중앙백신연구소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이종수 교수팀 ·아비넥스트·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에 기반한 ASF 백신 후보주(ASFV-MEC-01)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약독화 생백신 후보주는 지난 11월 28일자로 국제학술지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피인용지수 8.4)를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이로써 중앙백신연구소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도 추진력을 얻으며 곧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ASF는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으로 높은 전염률은 물론이고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육박하기 때문에 양돈농가에서 가장 경계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 첫 발생 보고 이후 전국적 확산을 거쳐 현재까지 일반돼지 48건, 멧돼지 4천2백건 이상 검출됐다고 보고되고 있다. 지속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필수적이지만, 아직 안전성과 효과가 동시에 인정된 백신이 없어 농가에서는 차단방역에만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정부가 전 세계 최초로 약독화 생백신 사용을 허가했으나, 결국 부작용 이슈로 인해 상황은 크게 바뀌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 ‘2024 유로티어(EuroTier)’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애그리로보텍은 자사의 첨단 축산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유로티어는 농업 및 축산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무역 박람회로, 2년마다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축산업 혁신'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는 51개국에서 약 2,200개 업체가 참가해 스마트 축산기술과 디지털 혁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애그리로보텍은 한국 공동관(총 12개관) 내 부스에서 ▲정밀 급이 관리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오름포유모돈자동급이기, ▲환기팬과 컨트롤러로 구성된 정밀 환경 제어 솔루션 오름환기시스템 등의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전시하는 동안 전 세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로 애그리로보텍은 글로벌 잠재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해 제품 개선의 방향성을 설정했으며, 최신 축산 기자재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며 연구개발 전략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연말을 맞아 12월 11일부터 '캔돈 선물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캔돈 선물세트는 캔돈 삼겹살 구이용 300g 4캔으로 구성되었으며, 캔돈 마블링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선물용 패키지에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캔돈은 도드람한돈 300g을 한입 크기로 손질해 캔 형태에 담아낸 혁신적인 제품이다. 캠핑족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실용성으로 주목받으며 온·오프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축산 및 식품업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기존 포장 방식을 탈피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는 등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으로도 인정받았다. 도드람한돈의 뛰어난 맛과 품질에 캔돈만의 편의성을 더한 이번 선물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일상 속 축하와 감사가 필요한 순간에 메시지와 함께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캔돈은 트렌디하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연말 소중한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데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론칭은 접근성 높은 플랫폼에서 더 많은 고객이 제품을 경험할 기회로 앞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단계 발령 체계 개편을 적극 환영한다. 이번 결정은 지난 5년간 지속된 ‘심각’ 단계 발령으로 인해 한돈농가와 방역 현장이 겪어온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 이번 개편은 발생 위험 시기와 지역에 따라 위기단계를 차등 발령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실제 위험 지역에 방역 자원을 집중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기간 이어져 온 24시간 상시 방역 체계로 누적된 현장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지자체 및 방역당국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3. 그동안 전국 단위로 일률적으로 적용된 ‘심각’ 단계는 과도한 이동제한 조치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며 한돈농가에 큰 부담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인해 실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집중적인 방역관리가 가능해지고, 지역별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4.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개편을 계기로 한돈농가들이 자율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책임 있는 방역
동물용의약품 전문회사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자회사 HnA Bridge(에이치앤에이브릿지)와 함께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에 이어 ‘크리스마스 서울펫쇼 2024’에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어사이드는 이번 크리스마스 서울펫쇼에서 ‘케어사이드가 검증한 면역 강화 푸드, 옵티밀’이라는 테마로 의약품은 물론 의약외품, 그리고 펫 푸드까지 확장된 케어사이드만의 강점을 알릴 예정이다. 케어사이드 부스에서는 자회사 HnA Bridge(에이치앤에이브릿지)가 지난 7월 론칭한 유럽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Holistic Optimeal Beauty(홀리스틱 옵티밀뷰티)’, ‘Superpremium Optimeal(슈퍼프리미엄 옵티밀)’, ‘Premium Club4Paws(프리미엄 클럽4포우즈)’ 전제품 특별 할인과 함께 케어사이드의 의약외품에 대해 특별 할인 판매 및 증정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지난 메가주(케이펫페어)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고객 참여 이벤트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현장에서케어사이드 카카오톡을 친구 추가하면 홀리스틱 옵티밀뷰티, 슈퍼프리미엄 옵티밀, 프리미엄 클럽4포우즈의 건식 및 습식 사료 중 4종을 선택할 수 있다. 케어사이드 유영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1월 대설피해 현장을 장․차관 등 간부 중심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농협,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피해가 많은 축산분야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의 이례적인 대설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파손․붕괴 등 큰 피해가 발생하였다. * 피해 현황(12월 4일 기준) : 시설하우스 7,841동(약 1,047㏊), 농작물 약 140㏊, 인삼시설 약 670㏊, 과수시설 약 236㏊, 축사 1,964동(약 46㏊), 가축 약 52만5천두 등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은 “무너진 축사 등 시설복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복구비와 보험금이 빠르게 지급될 필요”가 있다면서 “시설 철거에도 많은 비용이 든다며 철거 비용의 정부 지원”과 함께 “필요한 인력과 중장비 등 복구 장비 및 물품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축사시설을 기존 설계도대로 다시 짓게 되는 경우 건축허가 절차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해 줄 것”과 함께 “고장난 축산장비에 대한 긴급 수리가 필요”하다는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하였다. 이와 함께 이상기후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예산이 18조7,416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농식품부 예산은 2024년보다 2.2%(4,024억원) 증액된 규모이며 정부안(18조7,496억원)보다는 80억원 감액된 것이다. * 농식품부 예산 추이 : (’23) 17조3,574억원 → (’24) 18조3,392억원 → (’24) 18조7,416억원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5년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내년도 집행이 불투명하여 조정이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일부 감액(-80억원)되었다. * 반려동물연관산업수출산업화(-40억원), 동물용의약품산업종합지원(-20억원), 푸드서비스 선진화(-14억원) 등 농식품부는 2025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제14회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발표하고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2011년 ‘일터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 세대와의 소통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어린이 그림대회’로 발전해 계속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선진 가족 어린이 543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421명) 대비 참가 인원 122명이 늘어난 것으로 약 129%의 증가율을 보였다. ‘내가 만들고 싶은 넉넉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창의성이 발휘된 작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의 영예는 DuongThienAn(두옹티엔안, 12세, 베트남) 어린이의 'Smart Agriculture'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드론과 자동 우주선을 활용해 농부의 노동 시간을 줄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수확해 풍요로운 세상을 표현한 묘사가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독창적인 시선과 감수성으로 완성된 작품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총 3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선진 서울사무소 1층에 있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의 균등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이 지난 12월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 시상식에서 정부·공공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 주최로 분야별 광고·PR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국내 광고 전문가와 교수진이 선정해 수여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써, 올해 한우의 정육부위와 부산물, 암소고기 등 한우의 균등한 소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이 정부·공공기관 부문에서 첫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한우 부위의 소비를 장려하여 균형 잡힌 한우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며 한우산업의 안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 우라차차 뚝심 보충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힘을 보충하자’는 메시지 전달로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냈다. 캠페인 홍보는 한우자조금과 PR 전문회사 ㈜피알와이드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타깃층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PR 전략을 수립해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되어 살처분 보상금 감액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럼피스킨 발생 차단을 위해 농가 스스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8월 12일 경기도 안성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7개 시‧도 19개 시‧군 소재 한우 및 젖소 사육농장에서 총 23건이 발생하였다. * 럼피스킨 발생 현황(‘24.8.12.~12.9.) : (대구) 군위‧동구, (경기) 안성‧이천‧여주‧평택, (강원) 양구‧양양‧고성‧인제‧원주, (충북) 충주‧보은, (충남) 당진‧아산, (전남) 여수‧영암, (경북) 상주‧문경 농식품부는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 사육농장 23호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21호 농가에서 백신 미접종, 소독 미실시, 신발소독조 미설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기재, 차량소독기 미설치, 소독설비 미설치 등 위반사항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농가별로 살처분을 한 개체에 대한 보상금을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감액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보상금 감액과는 별개로 일부 농가(12호)에
(주)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산군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인 (주)고려비엔피는 2022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충남지역 강소기업이다.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주)고려비엔피의 민정훈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 경영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관계자는 “매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주)고려비엔피와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예산군 내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돼지고기를 살 때, 매대 앞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가격? 돼지고기 색깔?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원산지’다. 최근 한돈미래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78%에 달했다. 이는 돼지고기 살 때 ‘원산지’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는 걸 의미한다. 돼지고기 구입 시 원산지를 왜 확인해야 할까? ■ 한돈 유통 과정, 수입육보다 5배 짧아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도’이다. 신선할수록 돼지고기의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대부분 지방이나 수용성 물질에 들어있는데, 돼지고기의 약 70~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즉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질 좋은 돼지고기 유통의 핵심인 셈이다. 이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은 수입육보다 우위를 점한다. 국내산보다 수입육의 유통 과정이 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축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된다.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