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고 있다. 2월부터 농장은 다시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농장에서 가장 환기에 예민한 환절기, 그중 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원고에서는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농장에서 점검해야 하는 중요 포인트 위주로 말씀을 드려보겠다. 1. 배기휀 : 정상 작동 여부를 우선 확인하자. 겨울철 대부분 농장에서 하는 일이 있다. 보통은 최소환기에 필요한 1차휀을 제외하고 나머지 휀들을 비닐 등으로 밀봉했거나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밀봉 또는 미사용 과정에서 휀 내외부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필자가 주로 말하는 문제는 돈사 내부와 돈사 외부의 기온차로 인한 결로 문제(물방울 맺힘)이다. 우리나라 배기휀들은 대부분 방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결로에 특히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 겨울철 밀봉되었거나 사용되지 않았던 배기휀은 반드시 누전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를 봄철 배기휀이 재가동되기 전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 휀 하나하나 각각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기문제가 발생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컨트롤러에서 배기량을 증가시킴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배기량이 늘어나는지 확
우린네이처(대표이사 고영규)는 올해로 창립 30주년 기념 및 ‘분뇨처리 토탈 솔루션’의 대표 제품인 ‘뉴트로’의 국내 출시 3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첫 이벤트로 3월 한 달간 뉴트로 3통을 구입하면 추가로 1통을 더 증정하는 ‘뉴트로 3+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 올 한 해 동안 매달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뉴트로는 ‘분뇨처리 토탈 솔루션’의 대표 제품으로 국내 출시부터 현재까지 30년간 수많은 농가에서 사용하며, 냄새 감소와 탁월한 슬러지 제거 효과로 축산농가에서 인정을 받았다. 아울러 수많은 축산농가의 민원을 해결하고 심지어 농장 신축 시 요구되는 냄새저감 대책으로도 사용했다. 뉴트로는 분뇨에 화학적으로 작용하여 냄새 감소는 물론 경화된 분뇨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제거하여 빠르게 액화시키는데, 이는 유기물과 유해가스에 직접 작용하는 뉴트로의 특징이다. 특히 뉴트로는 권장하는 용량대로만 농가에서 사용해도 분뇨나 슬러지의 상태에 따라 2~4주간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용 비용은 저렴하다. 한편 뉴트로는 2016년 ‘한돈협회 악취 저감 제품 검증 사업’에서 1등을 차지하면
팜솔루션(대표이사 김한상)은 해외시장 수출 활성화를 위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는 2025 VIV AS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부스 번호 Hall2 2580). 동사는 화상임신진단기 및 인공수정 제품을 중국, 태국 및 유럽 등에 지속해서 수출하고 있으며, 더 많은 수출 증대를 위해 2025년을 수출의 해로 삼고 그 첫발을 VIV ASIA로 내딛는다. 100여개 국가에서 약 4만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던 지난 2023년 박람회에서 많은 신규고객을 유치한 당사는 이번 박람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로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 품목은 고화질 화상임신진단기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에 부합하는 자동화 생산설비에서 엄격한 제조 공정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인공수정 기자재들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월 12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전국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에도 지속해서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7,429개의 농가가 지정되었으며, 이는 축산환경 개선과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농가들은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 및 축산악취개선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설명도 추가로 진행되었다. 축산환경관리원 남광수 환경친화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국민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유통 현장에서 이력·등급 허위 표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시스템 개선, 단속기관 협업 등 축산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이력 업무를 담당하던 ‘이력관리처’를 이력 전담 본부인 ‘이력지원본부’*로 승격했다. 이를 통해 제도 및 신고시스템 관리부서와 현장 점검 부서의 연계성을 높여 「축산물이력법」 상의 기관에 위탁된 업무**를 효과적으로 전담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기존) 이력관리처 → (개편) 이력지원본부(이력관리처, 유통거래관리처) **축산물이력법 상의 축산물품질평가원 위탁업무 : 농장식별번호발급 발급, 돼지(종돈 제외)·닭·오리·계란의 신고 접수, 돼지·닭·오리·계란의 이력번호 부여, 국내산 이력 축산물의 포장 처리 및 거래신고 접수, 가축 및 축산물 식별대장 관리(전체)와 수정(소 제외), 보고와 출입·검사 및 수거, 이력관리 시스템 관리 등 두 번째로 국민과 관계기관이 현장에서 손쉽게 이력 정보를 조회하고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은 광학문자인식(OCR)과 QR코드 기술 적용을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축산물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국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물가 절감, 축산농가 수익과 편익 증대, 행정 효율화 등에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기고기'을 통해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다. 축산유통정보 앱에서 제공되는 ‘여기고기’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준 10km 반경의 축산물 판매장 실시간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가격 비교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되어 축산물 구매 비용을 19.0%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 '여기고기' 서비스를 통한 가격 비교 후 구매 시 비용 절감 가능 예) 한우 등심 1등급 구입 시: 서울 지역 평균 9,850원/100g → '여기고기' 같은 지역, 할인 매장 7,980원(2025년 2월 10일 기준) 축산농가의 생산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축산도 눈에 띈다. 농장 맞춤형 ICT 장비와 솔루션 패키지를 2023년 10개에서 2024년 24개 모델로 확대 보급했으며, 스마트 축산 데이터모델 국가표준(KS)’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올해는 국가표준 제정과 함께 새롭게
점차 소 수정란 이식 비중이 늘어감에 따라 공란우 및 수란우 관리에 적합한 첨가제가 무언인가를 찾는 농가가 많아졌다. 수정란 이식에 있어 수정란의 품질과 이식자, 사양관리 등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수정란 이식 시 높은 수태율을 보장받게 된다. 그래서 농가들은 사양관리 중에서 첨가제의 중요성을 알고 여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특히 수많은 첨가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가제가 출시되었다. 이는 국내 번식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툴라스(대표 서경원)에서 보급 중인 ‘일년일산’ 제품이다. 툴라스는 동물용 초음파 화상진단기(임신, 산과질환, 육질, OPU)와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관련 제품 등 번식 전문 기자재 중에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일년일산’은 수태율 향상을 위한 기능성 첨가제로 원활한 발정유도로 인공수정, 우수 공란우 OPU(난자채취), 수정란 이식에 적합한 수란우 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번식우용 기능성 첨가제이다. 원료는 코팅 베타카로틴, 종합비타민, 유기태 미네랄, 생균제 등 적정 함량이 배합되었고, 부형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100% 첨가제이다. 툴라스 관계자는 “수정란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여러 농가에서 문의가 들어와 ‘일년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3대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소비량이 60.6kg(추정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쌀 소비량(54.6kg)을 초과한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육류 소비량 가운데 절반은 돼지고기(30.3kg)가 차치했는데, 최근에 돼지고기 특수부위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돈자조금위원회는 돼지고기 특수부위의 매력과 가치를 소개한다. ■ 다양한 종류와 희소성 높은 한돈 특수부위! 찾는 소비자 더욱 많아질 듯 우리나라 국민이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삼겹살을 필두로 목심, 갈비, 앞다리·뒷다릿살 순으로 조사된다. 삼겹살은 구이로 먹을 때 다양한 소스, 채소와 궁합이 좋고 빨리 익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다. 한돈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는 우리돼지 한돈에 대한 수요는 특수부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의 매력은 이름처럼 희소성과 독특함에 있다. 돼지 한 마리당 1kg도 안 되는 희귀 부위이자 색다른 식감과 진한 육향이 특징이다. 종류를 살펴보면 볼살, 뒷머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토시살, 등심 꽃살 등 다양하다. 우선 볼살은 돼지머리 볼 부분의 연하고
한돈미래연구소에서는 2024년 12월 한돈팜스 전산성적 보고서 및 2025년 2월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년 12월 한돈팜스 전산성적 보고서 및 2025년 2월 전망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첨부문서 pdf를 클릭하여 자료를 다운받아 보실 수 있다.
1. 시작하며 겨우내 추위로 움츠려 있던 만물이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 되면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계절에 상관없이 가축을 키우지만, 계절에 맞는 사육환경과 적절한 관리방법을 준수할 때 농가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다. 축사에서 나오는 냄새는 가축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민원이라는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항상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최소환기를 했던 겨울에서 점차 환기량이 늘어나는 봄,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냄새의 발생 증가와 함께 민원발생도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봄철시기에 축사시설과 분뇨관리는 매우 중요하며, 특히 본격적으로 환기량이 증가하고 냄새 발생이 늘어나는 시기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농가에서 봄철에 축사의 냄새를 줄이기 위한 돈사의 시설환경 및 분뇨관리 관점에서 점검 포인트를 설명하고자 한다. 2. 돈사 내부관리 국내 양돈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바닥은 대부분 콘크리트 슬랏 또는 반슬랏 형태로 되어 있다. 이는 분뇨관리 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으나 분변 자리 관리가 어렵고 냄새 발생이 많은 단점이 있다. 특히 반슬랏 돈사는 분변 제거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환경 문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호남지역 사무소를 개소하여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현재 세종시에 위치하여 전국의 축산환경 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지역 특성도 고려하면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역 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었다. 호남지역은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축산농장,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농장 관리 등 축산환경관리원이 수행하는 주요 현장 업무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축종인 한육우, 돼지, 가금의 사육두수와 분뇨 발생량이 가장 많은 점이 제1호 지역 사무소로 결정한 계기가 되었다. 호남지역 사무소는 전남·북 지역 축산농가와의 친밀한 스킨십을 바탕으로 축산환경 관련 현안사항 해결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홍길 원장은 “환경 이슈의 특성상 지역사회의 정서나 산업 구조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접근 및 해결 방안 모색이 중요하다”며 “호남지역 사무소를 시작으로 향후 경기·강원, 영남, 제주 등 타 권역에도 지역 사무소를 설치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
경기도가 올해 선제적 가축방역과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및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98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가 2월 11일 발표한 ‘2025년 동물방역위생시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동물방역 분야에서는 646억원을 투입해 구제역, 럼피스킨, 탄저·기종저 등 21종의 예방백신을 지원(5억6백만 마리)한다. 양돈·양계·양봉 질병관리 컨설팅 지원(135농가),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455개소), 선제적 거점소독・통제초소 운영비 지원(70개소), 소 보툴리즘 등 예방약품 지원(687만 마리) 등 다양한 방역사업도 할 계획이다. 또한 소 귀표부착비 지원(9만7천 마리),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육성(1,250개소), G마크 축산물 온도센서 지원(7만5천개), 농가 등 축산물 해썹(HACCP) 인증 컨설팅 지원(14개소) 등 축산물 유통 및 안전 분야에도 114억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가축전염병 발생 시 농가의 빠른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가축처분 보상 예산 및 매몰지 처리예산 225억원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