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2일 솔루션 중심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원 세종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했다. 이날 설명회는 2025년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패키지 보급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자체 담당자·농가·스마트축산 관련 업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내년 사업에는 ‘지역 맞춤형 솔루션 패키지 보급 사업’이 새롭게 추가됐고, 선정을 위한 평가 절차 효율화 등 개선점이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사업은 ‘스마트축산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결합한 패키지 모델을 선정·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농가 맞춤형 패키지 24개가 선정됐고 총 77호 농가에 21개 솔루션이 보급된 바 있다. 이 사업은 ▲경영비 절감, ▲악취·분뇨관리, ▲탄소 저감, ▲가축방역, ▲자축건강(복지)관리 강화, ▲축산시설 에너지 효율화 등 축산농가가 직면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 생산 효율성 등 전후방 축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시범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K-푸드 대표주자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자 서울시와 함께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한류 문화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K-푸드와 한돈의 맛과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로 지난 11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 한돈 수육 쿠킹클래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12명의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이난우 요리연구가의 강연 아래 함께 김치를 담그고 한돈 수육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나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인 김장은 단순히 겨울철 식량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함께 김치를 담금으로써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가치 있는 연례 행사이다. 이웃, 가족, 친구들이 모여 김치를 담그고 갓 담근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 수육을 먹는 것도 오랜 전통으로 남아 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김치는 익숙하지만, 김장 문화는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됐다. 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월 26일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제 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암소들이 최종 결선을 통해 최고의 자리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로, 한우 암소 개량과 한우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 농가들은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우 개량 수준과 농협사료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암소개량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농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18회부터 대통령상을 꾸준히 수상한 것은 농협사료와 농가들이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협사료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지원을 통해 축산 농가의 성공과 한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4일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포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6일 세종시 본원에서 진행된 ‘2024년 축산물품질평가원 국민소통단 간담회’에서 활동 소감을 나누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이 관심 있는 소통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민소통단’을 통해 축산유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련 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국민소통단은 더 나은 축산유통 서비스를 위한 제안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홍보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제안 경진대회 수상자, 축산유통 국민기자단 등 국민소통단 20여 명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과 국민소통단은 자유롭게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민제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4점이 수여됐으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민기자단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5점이 수여됐다. 현장에 참석한 국민소통단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내 축산식품분석실 등을 견학하며 축산물 등급판정 및 DNA동일성검사 장비를 체험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명 달성 기념으로 진행된 ‘같이기부 캠페인’ 결과에 따라 국민소통단이 함께 기부물
(주)고려비엔피(민정훈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22일 충청신문이 주최한 제19회 ‘1사 1촌 및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하였다. '1사 1촌'이란 2003년부터 실시된 것으로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하고 일손 돕기,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시행하여, 마을의 발전과 기업의 사회 환원적 경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상생 운동이다. ㈜고려비엔피는 올해로 8년째 예산 두곡리 마을과 1사 1촌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마을 주민들께 명절 선물, 경로잔치에의 협찬 등 활동을 통해 예산 지역에서 농어촌 마을 상생 분위기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충남 강소기업이다. 민정훈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과 예산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을 실천하고, 지역의 불우이웃 지원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 한돈산업에서 주 품종으로 키우는 YLD는 햄·소시지 원료용으로 개량된 돼지라서 우리나라처럼 돼지고기를 생고기로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는 잘 어울리지 않지만 값싼 육류의 공급을 위해서 키워왔다. 맛없는 품종이라도 생산성이 좋아서 개발해서 키웠던 통일벼 같은 돼지품종이다. ■ 우리나라에서 생산성이 나빠서 가격은 다소 비싸도 맛있는 돼지품종들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건 흑백요리사의 흑요리사 같다고 할까? 얼마 전 흑돈 1931(이 브랜드 네이밍은 필자가 했다. 1931년은 고(故) 방신영 교수가 처음으로 세겹살이라 단어를 책에 수록한 해로 삼겹살의 시작점이다.)에서 한국의 흑돈 일부를 소개하는 시식회가 있었다. 많은 화두를 세상에 던진 작은 나비의 날개짓 같은 행사였다. 필자가 바라는 건 품종간 맛의 차이나 선호도가 아니라 2차대전 이후 맛을 버리고 생산성 중심의 양돈산업이 이제 다시 맛 중심의 한돈산업으로 피보팅(pivoting) 해야 한다는 것이다. YLD는 미국도 EU도 칠레도 멕시코도 캐나다도 키운다. 아니 동남아 공장식 축산에서도 YLD를 키운다. 해외에서 값싼 YLD가 수입되어 점점 한돈 YLD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얼리지 않은 돼지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월 22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한국PR협회 주최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캔돈’ PR이 기업 마케팅 PR 소비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한국PR대상은 성공적인 PR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중 대상과 각 부문별 최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캔돈 PR은 도드람과 PR 전문회사 (주)피알와이드가 협업하여 철저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성공을 거둔 PR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공감을 얻기 위해 단계별 PR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캔돈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도드람의 전사적인 마케팅 회의(IMC)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캔돈은 협업과 토론을 통해 네이밍과 디자인이 구체화됐고,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통 확대까지 이어지며 집단지성의 성과를 보여준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캔돈은 지난 6월 국내 축산물업계 최초로 삼겹살을 캔에 담아 출시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1월 25일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한우농장(5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구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1월 25일 18시부터 11월 26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동구 및 인접 6개 시군(경산‧영천‧군위‧칠곡‧수성구‧북구) 소재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 동구는 위기경보 심각단계 기 발령 농식품부는 “12월 초까지는 매개곤충 활동 가능 온도 지속, 바이러스 잠복기 등 고려 시 항체 형성 미흡 개체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발생이 가능한 상황으로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도 전국 일제 방제‧소독의 날 등을 통해 축사 내외 매개곤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1월 24일 전남 영암군 소재 소규모 농장(18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11월 24일 전남 영암군의 소규모 농장의 농장주가 토종닭 폐사 증가를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11월 25일(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네 번째* 발생사례이다. * 1차 : 강원 동해 산란계(10.29), 2차 : 충북 음성 육용오리(11.7), 3차 : 인천 강화 육용종계(11.17) 현재, 국내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10건)과 최근 급격한 기온 강하, 일본의 발생 상황(가금농장 11건)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 1)군산 만경강(10.2.), 2)용인 청미천(10.14.), 3)제주 용수지(10.17.), 4)울산 울주(10.26.), 5)포천 포천천(10.29.), 6)안성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엘피씨공사와 자회사 도드람김제FMC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정부가 지정·육성한 통합경영체로, 도축, 가공, 유통을 연계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2019년 기존 명칭인 ‘거점도축장’을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변경했으며, 현재 전국에 22개 도축장이 지정돼 있다. 이번 평가는 A, B, C, D 등급으로 구분되며, A등급 업체는 최대 43억원의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받는 등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는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며, 도드람김제FMC는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A등급을 달성해 축산물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동물복지, 방역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무이자 운영자금 43억원을 각각 지원받아 조합원 이익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11월 21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우산업 정보교류 체계 구축과 엘리트 축산인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우산업 관련 정보의 교류 및 지원, ▲자료제공과 기술의 현장 실용화 지원, ▲엘리트 축산인 육성 및 전문 교육 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 사업 관련 협력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공익적 발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활 위원장을 필두로 이근수 前관리위원장(익산), 김대중 부위원장(부안), 전국한우협회 정윤섭 전북도지회장(군산) 및 정봉락 지부장(완주) 등 전북 지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현장(홍보관 및 실습장) 탐방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현재 한우자조금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를 포함한 16개의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주요 협약 기관으로는 도축산연구소 4개소(강원, 경북, 충북, 전남), 축산 관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가축이 각종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축 건강관리와 차단방역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 질병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축사 주변 차단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축산 관계 차량은 되도록 농장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와 하부 등을 세척, 소독한다. 또한 축사 출입구에 전실을 마련하고 신발 소독조, 세척 장비, 소독설비 등을 설치한다.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축사 내부로 출입하도록 한다. 장화를 축사 내외부용으로 구분하고,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나 운반 도구는 사용 후 세척 또는 소독해 실내에 보관하는 등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한다. ▶한우와 젖소 :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알곡 혼합사료량을 10〜20% 늘린다. 품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하고, 물은 20℃ 내외 온도로 급수한다. 강추위가 예보되면 방한 커튼을 내려 온도를 유지하고, 송아지에게 방한복을 입혀 보온 관리에 신경 쓴다. 축사 내 유해가스 배출과 습도 조절을 위한 환기는 바깥 온도가 높은 정오 무렵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