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4월호에서는 흑해 곡물 협정 연장으로 시장 불확실성 완화로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전 분기 대비 하락을 전망했다. 하지만 사료용 곡물은 전월 대비 하락이지만 여전히 전년 대비는 상승 전망이다. 3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은 전월 및 전년 대비 상승한 173.7이다. 이는 전월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사료 주원료인 옥수수·대두박·밀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박류((주정박 1.2%, 채종박 4.3%)와 대미환율은 3.1% 상승한 영향이다. 주 : 수입단가는 CIF(운임보험료 포함 가격) 금액에서 중량을 나눈 값이며, 2023년 3월 수입단가는 1~20일 평균임. 자료 : 관세청, 한국무역통계진흥원 3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58달러/톤으로 전월(364달러/톤) 대비 1.6% 하락, 전년 대비 8.0% 상승, ▲옥수수는 332달러/톤으로 전월(333달러/톤) 대비 0.3% 하락, 전년 대비 2.3% 상승, ▲대두박은 546달러/톤으로 전월(552달러/톤) 대비 1.1% 하락, 전년 대비 9.4% 상승했다. 2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62.3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대비 2.2%
경상북도는 축사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갈수기에 실시하며 축산농가,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 중 대규모 시설, 상습민원 유발시설 및 하천 인접시설에 대해 특별점검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에 불법 야적·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무허가·미신고 적법화 미이행·미완료 농가, 배출시설 변경허가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최종 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 배출하는 행위 또는 중간 배출시설(비밀배출구 등) 설치 행위도 조사하기 위해 주변 시설물을 세밀하게 확인한다. 이 밖에도 작물재배에 관계없이 퇴비와 액비를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농경지를 처리장소로 간주해 반복적으로 과다 살포하는 행위도 점검사항에 포함된다. 점검결과 가축분뇨법 위반 농가를 대상으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축산부서에서는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국내 양돈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양돈장 관리 주요 내용을 담은 외국어판 양돈장 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한돈과 함께하는 양돈장 관리 길라잡이」 교육 동영상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총 5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영상 매뉴얼은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양돈 사양관리 전반, ▲질병, ▲방역, ▲환경, ▲근로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양돈 전문 수의사, 실제 농장주, 아나운서 및 외국인 전문 배우 등이 출연하여 스튜디오와 양돈장을 넘나들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3월 30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9,0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1. 발생상황 지난 3월 19일 경기도 포천시 발생농장의 동일 소유자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였고, 올해 6건* 발생 중 포천에서는 3번째 발생으로 해당 지역의 돼지농장도 오염원 유입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진단하였다. * 경기 포천(1.5.), 강원 철원(1.11.), 경기 김포(1.22.), 강원 양양(2.11.), 경기 포천(3.19. 3.29.) 2. 방역 조치사항 첫째, 중수본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해당 농장은 지난 3월 19일부터 이동을 제한(3월 19일 발생농장의 동일 소유자 운영)하고 있었으며, 의심 신고가 접수된 3월 29일부터 농장주 등 축산관계자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셋째,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경기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9,000여 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가 발생(4마리)하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 한 결과 지난 3월 3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포천시 소재 발생농장에 대하여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경기 포천시 소재 발생농장의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며,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 발생농장에서 출하한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한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경기도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특히 발생 인접 시군(연천, 철원, 화천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축산환경관리원과 함께 실시한 축산환경실태조사와 이를 분석‧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와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온실가스 현황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새롭게 요구되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지난해 전국의 주요 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축산농가(모집단 102,422호)와 가축분뇨 처리시설(모집단 916개소)을 대상으로 농가(시설) 현황을 비롯하여 사육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현황 및 악취 관리 등 축산환경실태를 최초로 전수 조사하였다. ☞ 축산환경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 가축분뇨의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축분뇨는 연간 총 50,732천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돼지 19,210천톤(37.9%), 한‧육우 17,349천톤(34.2%), 가금(18.8%), 젖소(9.1%)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한 가축분뇨 중 52.1%(26,426천톤)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하고, 나머지(47.9%)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위탁하여 처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축종별로는 조사료 재배 등 자가 농경지
지난해 소·돼지·오리·말의 등급판정 두수는 2021년에 비해 증가하고, 닭·계란은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발간한 ‘202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서 나왔다. 해당 연보에는 소·돼지·닭·계란·오리·말의 등급판정 결과를 포함하여 총 62종의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 소 등급판정 두수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1만1396두로 전년 대비 8.5%가 증가해 2015년 이후 7년 만에 100만두를 초과했다. 한우 등급판정 두수는 86만9147두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5.2%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고, 성별 출현율은 각각 암 47.4%, 수 0.7%, 거세 51.9%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 거세 평균 경락가격은 20,980원/㎏, 평균 출하월령은 30.7개월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의 평균 도체중량은 461.0㎏, 등지방두께는 12.8㎜, 등심단면적은 97.0㎠, 근내지방도(BMS No.)는 6.2였다. 육우의 등급판정 두수는 8만2757두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4.7%로 0.2%p 감소했다. 젖소의 등급판정 두수는 5만9492두로 0.7
강원도는 축사악취개선, 가축질병 예방, 축산 생산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축산법」 제28조에 의거,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8,153호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허가농가는 전수 점검, 등록농가는 필요시 점검을(다만, 돼지, 가금농가와 가금거래상인은 질병 예방을 위해 필수 점검) 하며, 중점관리*가 필요한 농가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특별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 (허가 농가) 종축업, 부화업, 정액 등 처리업, 가축사육업 허가 농가 / (등록 농가) 가축사육업 등록 농가, 가축 거래상인 * 중점관리 농가 :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가, 대규모 축산단지, 밀집사육지역 등 주요 점검 사항은 ①단위면적 당 적정사육 기준, ②소독방역시설 구비, ③등록·허가된 사육시설 외(무허가축사)에서 가축사육, ④축산업 변경허가(적법화 완료 농가 등), ⑤강화된 「축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허가요건 준수 여부 등이 있다. 정기점검 진행 중 농가의 허가·등록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 과태료, 행정처분(영업정지·취소) 등의 조치를 통해 개선·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지역 양돈농가들이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와 공동으로 3월 22일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양돈농가 대상 축산환경개선 교육 및 냄새저감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축산환경개선 교육과 2부 농가 결의대회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도내 양돈장 2개소와 축산진흥원의 냄새저감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냄새저감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한돈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양돈농가 결의, 냄새저감 실천 퍼포먼스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양돈산업을 위한 양돈농가의 자구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최근 도내에서 돼지유행설사병(PED)이 발생함에 따라 전원 방역복을 착용함으로써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냄새저감 의지를 다지는 실천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와 함께 한돈협회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기부행사’와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도 진행했다.
강원도가 사료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상반기 『농가 사료구매자금』 34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미등록농가는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와 오리, 사슴, 말 등 기타가축이 해당되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 2년 일시상환으로 자금용도는 신규 사료구매와 기존 사료 외상금액 상환이 해당된다. 강원도는 올해 한우 수급안정을 위해 암소감축(비육지원)사업 참여농가 지원한도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중소규모 한우농가 및 꿀벌농가를 우선배정 지원한다. 또한 방역규정 법령 위반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농가도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강화된 방역시설 조기 설치한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