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한돈산업은 역대 최고 수준의 고돈가의 달콤함과 함께 끊이지 않는 농장 질병과 생산성 저하, 생산비 상승 등의 이유로 빈익빈부익부(貧益貧富益富)라는 양면성을 증명한 한해였다. 2026년 역시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만만치 않은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 1,400원을 넘는 원·달러 환율, 수출 흑자 감소, 불안정한 내수 상황 등 대외적 요소들과 질병, 생산성, 생산비 등의 내부적인 상황이 우리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여러 유통업체에서 2026년도 안정적 돈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나, 생산성에 따라 2025년과 같은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반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2026년에 반드시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핵심 경영 전략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철저한 질병 방역 최근 한돈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질병과의 전쟁’이다. ASF 같은 농장의 생존을 결정하는 질병과 PED, PRRS 등 생산성을 갉아 먹는 소모성 질병들이 계속해서 우리 농장을 괴롭히고 있다. 질병 방어의 1번은 차단방역이다. 많은 질병이 일단 농장에 유입되면 근절하기 쉽지 않고 순환하며 문제를 일으킨다. 실
1. 시작하며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최근 몇 해가 그러했듯 기후변화로 인하여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이, 여름에는 국지성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심각했으며, 봄과 여름, 그리고 여름과 가을의 경계도 모호해졌다. 특히 폭염으로 인하여 2025년 5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4만2,228두가 폐사한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2024년도 여름철 폭염보다 더 심각한 폐사두수를 기록하였다. 모두가 예상하는 것과 같이 올해도 기후의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서 예상하는 평균온도를 살펴보더라도 3월과 4월에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극심한 일교차와 국지성 폭우, 그리고 여름 고습 환경이 길어지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의 기세도 매우 거세었다. 기온이 출렁일수록 돼지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특히 다산성 모돈이 보급되면서 모돈 1두가 책임지는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그만큼 영양적 및 환경적 부담도 커지면서 질병에 대한 민감도는 올라갔다. 그러므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돼지호흡기생식기증후군(PRRS) 등의 질병 확산으로 인한 폐사가
겨울철은 낮은 온도와 낮은 습도가 지속되며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PRRS, PED와 같은 주요 호흡기·소화기 바이러스는 저온 건조 환경에서 안정성이 높아지고, 농장 내 사소한 관리 실수도 곧바로 질병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동시에 자돈은 체중이 가볍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 온도 변화에 취약하며, 이 시기에는 모체이행항체가 소멸하는 시기와 겹쳐 면역학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하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는 모돈 면역 강화 → 초유 및 모유 섭취 관리 → 보온·환기·사료 위생 → 주요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전 과정 관리가 필수적이다. 본 원고에서는 겨울철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양관리 및 질병관리 사항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1. 겨울철 건물 단열, 환기, 보온 환경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 (1) 단열과 샛바람 차단의 중요성 자돈사의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외풍이 유입되는 농장은 같은 온도라도 자돈에게 더 싸늘하게 느껴지고, 이는 폐사율 증가와 직결된다. 겨울철 싸늘하게 느껴지는 농장은 대부분 “입기구가 아닌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생긴다. 반대로 아늑한 농장
국내 축산분야 경쟁력은 가축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된 축산물의 유통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최적화하는 것이다. 축산(畜産)의 사전적 의미는 가축을 기르고 번식시켜 인간에게 고기, 우유, 알 등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축산농가의 수익성은 철저한 가축 관리와 가축에게 적합한 환경과 생육단계별 사료 급이량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국내 축산업은 생산농가의 고령화와 축사시설 노후화 및 가축분뇨 처리, 사료 효율화 등이 거론된다.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더욱 근원적인 문제들이 우선 해결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본 고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25년 스마트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1. 스마트축산 ICT 장비 보급 사업 (1) ICT 장비 보급 스마트축산 ICT 융복합 확산사업으로 ICT 장비 보급을 지원하며 스마트 축산장비와 제조기업 심사를 통해 등록된 장비만 보급하고 있다. 2025년도에 보급된 스마트 장비는 주로 환풍기, 환경제어기, 냉방기 등 환경제어장치가 많았고, 사료배합기, 축산급이기 순으로 높은 편이다. 참고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해 보급받은 스마트 축산농가는 전업농가 대비 약 13% 수준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산업은 외부적으로 농업 분야 생산액 기준 제1위를 자랑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여러 어려움이 쌓여있다. 여러 어려움 중 돼지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장의 냄새 민원 및 가축분뇨 처리, 이로 인해 점점 강화되는 환경 규제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로 대표되는 인력 문제, 생산성의 약화를 초래하는 질병 문제 등도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냄새 민원 및 가축분뇨 처리 문제는 물론, 스마트축산 기술을 접목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모델을 제시한 최영길 대표(대한한돈협회 수석 부회장)를 만나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최영길 대표는 한수 이북지역인 경기도 포천에서 2012년 ㈜한탄강순환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여 자원순환 농업의 틀을 마련하고, 이어 2018년에는 스마트축산 기술을 접목한 모돈 650여두 규모의 번식농장인 한탄강스마트팜과 비육농장인 한탄강JC팜을 2-site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영길 대표는 스마트축산 기술을 접목한 한탄강스마트팜 운영으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의 모델 제시는 물론, 지역 농업인으로서 공헌 등으로 지난해 10월 제4
필자가 현역을 떠난 지 이제 4년 차다. 그래도 양돈에 대한 감이 무뎌지지 않도록 항상 도와주는 것이 ‘월간 한돈미디어’ 책자 안에 있는 광고, 축산 관련 귀중한 정보, 그리고 양돈 전문가의 글을 자주 읽음으로써 양돈에 대한 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면 “와 땡큐” 하면서도 필자가 경험으로 알게 된 것과 비교하면서 맞는지 틀렸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필자가 알고 있는 경험으로 축적된 지식을 바꾸기 싫어서일까? 필자는 길을 가다 보면 식당의 간판을 자주 쳐다본다. 특히 삼겹살이나 김치찌개를 판매하는 식당은 좀 더 유심히 쳐다보고, 장사가 잘될 식당인지를 관심 있게 확인하고 매출이 많기를 빌어준다. 특히 필자가 관심 있게 보는 것은 한돈을 사용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다. 지금 시대가 살아가기가 팍팍하지 않은가? TV에서 혹은 인터넷 유튜브에서는 AI 시대라고 한창 열을 올려 이야기한다. 심지어 주식 시장에도 AI 관련 주식은 우상향으로 계속 올라가는데 필자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나?(주식을 하시는 분은 신나겠지만) 과거 회식의 일등 메뉴는 당연히 삼겹살, 목삼겹살이다. 필자가 친구들의 모임에 나갈 때 그냥 일상적인 저녁 식사를 하는
질병·방역·위생
2025년 양돈 세균성 질병 발생 동향 / 강상철 수의사
한돈
경기 안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2026년 1월 23일)
낙농
한국종축개량협회, 젖소 선형심사 계획교배 시스템 출시
기타
김용화 시인의 이달의 시(월간 한돈미디어 2026년 2월호)-마음속 행복
사료·종돈
(주)우성 한재규 대표이사,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영·사양
겨울철 양돈장 주요 ‘체크리스트’, 알고 있어도 다시 한번 점검하자. / 고건 팀장
시설·기자재
성일기전, 창립 30주년 맞아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기관·단체
축산물품질평가원, 2026년 스마트축산 패키지 보급 농가 43호 선정
한우
한우 럼피스킨 백신 접종, 인공수정 14일 전 및 발정동기화 프로그램 활용 권장
한돈팜스 보고서
한돈미래연구소, 2025년 11월 한돈팜스 전산성적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