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5월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 자가 진단 알림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악성 가축전염병의 확산 차단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전화 예찰 대신 모바일 또는 인터넷을 통해 농장주가 자가 진단표에 따라 스스로 진단하고 응답하는 모바일 기반의 사업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7천여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5월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도본부(☎
전라북도는 도축장 및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시설 확충, 원료구매자금, HACCP 운영 등 축산물의 위생·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도축·가공시설현대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시설자금 용도는 ▲도축장 시설현대화 및 개·보수,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도축장 내 신축, ▲가금류 도축장의 소독방역시설 설치 및 증‧개축 등이다. 지원조건은 시설 신축의 경우 70% 융자(자부담 30%), 연리 2~3%,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개보수 지원의 경우 70% 융자(자부담 30%), 연리 2~3%,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규모는 시설 신축이나 개‧보수 모두 사업계획 검토 후 결정된다. 운영자금 용도는 도축업(소, 돼지) 및 축산물 가공업체(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회원농가 운영자금, 국내산 생축 및 원료육 구매자금 등이다. 지원조건은 도축업체의 경우 100% 융자, 연리 0~1%, 1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30~70억원이며, 가공업체의 경우 100% 융자, 연리 2~3%, 1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규모는 개소당 5억원 내이다. 이와 함께 전
충청북도는 오는 7월부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미등록 축산차량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속에 앞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미등록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자진등록기간을 운영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축산차량을 관할 시‧군에 등록하고 GPS 단말기를 장착토록 하여 축산시설 출입정보를 관리하는 제도로,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축산차량은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가축, 원유, 알, 사료, 가축분뇨, 퇴비왕겨, 난좌, 가금 출하, 상하차 인력 등 운반차량과 인공수정, 컨설팅, 시료채취, 방역, 축산시설 내부 운영‧관리를 위한 화물차가 대상이다.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에 따라 오는 10월 19일부터 축산시설 소유자의 승용차와 승합차에 대해서도 등록 의무가 확대 적용된다. 축산차량을 등록하지 않거나 GPS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원도는 사료값 상승 등 경영비 증가와 가축질병으로 어려움에 있는 중소가축(돼지, 닭) 사육농가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생산성 향상 및 재해피해 예방 분야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돼지사육 농가의 체계적인 가축개량을 위해 우수정액 및 모돈 1만4천두 갱신을 지원하며, 우수정액 생산․공급을 위해 돼지 정액 생산업체에 우수한 형질의 종돈 53두를 지원하고, 지능형 축산시설 도입을 통한 시설개선 및 자동화로 생산성 증대를 추진한다. 또한 화재 및 폭염에 취약한 중소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3톤, 과전류 차단시설 및 전기 안전점검 227개소, 가축 음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정화시설 설치에 5개소 및 가축재해보험 1,500개소를 지원한다. 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과전류 차단시설을 전기화재 예방과 관련한 시설까지 확대하였고, 음용수 정화시설 지원사업의 사업대상을 양돈에서 전 축종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환경친화축산농장의 지정기준을 새롭게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기여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2009년부터 시행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제도는 축산현장의 여건보다 다소 엄격한 지정기준으로 인하여 그동안 축산농가가 쉽게 참여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면 악취 등으로 외진 곳에 소재하여 상수도 공급이 어려워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급수용 수질기준을 충족해야 했고, 조사료포 면적 확보 기준도 유기축산의 인증기준에 비해 높게 운영되어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악취관리와 가축분뇨 처리에 중점을 두어 지정기준을 개선하였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시설‧장비를 사용하거나 가축분뇨를 퇴‧액비 외에 정화방류, 고체연료 활용 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농가는 가점도 부여받는다. 농식품부는 지정기준 마련 과정에서 축산환경 개선 노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가(‘깨끗한 축산농장’, 캠페인 사업) 중 관리가 우수한 편인 농가에 적용해 본 결과, 상당한 농가가 새 기준에 충족하는 것을 확인하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3년 1분기(1~3월)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3년 1~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내 생산 증가와 EU산 돼지고기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13만8천톤이다. ▪ 수급 동향 : 2023년 1~3월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3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 2023년 1~3월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485만1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3년 1~3월 돼지 경락가격(5,086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 돼지 경락가격은 도축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ASF에 의한 일부 지역 이동제한 및 육가공업체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상승. - 2023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1,433만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전망(0.2% 감소), 미국(1,242만톤)은 전년 대비 1.4% 증가, 중국(5,550만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0.2% 증가), EU(2,175만톤)는 전년 대비 3.2% 감소 전망(USDA FAS, ’23.4.) ▪ 수
2023년 1분기(1~3월) FTA 체결국 축산물 수출입 동향(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지난 5월 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며, 현장 행사와 동시에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낙농진흥회·축종별 자조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수 활성화 도모를 위한 축산분야 통합 소비촉진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및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협회장 등 주요 축산 협회장 및 축협 조합장 등이 자리에 참석해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를 열었다. 아울러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5월호에서 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지난 3월 흑해 곡물 협정 연장, 미국 주요 곡물의 원활한 생육 기대감 등으로 하락 전망된다. 하지만 세계 밀·옥수수 기말 재고량 감소 및 국제유가 상향 조정 전망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4월 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은 전월 및 전년 대비 상승한 174.1이다. 이는 전월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사료 주원료인 옥수수·대두박·밀 수입단가와 대미환율이 0.7% 상승한 영향이다. 또한 전년 대비 9.7% 상승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원료 수입단가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며, 대미환율도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한 영향이다. 4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56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대비 6.7% 상승, ▲옥수수는 333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1.4% 상승, ▲대두박은 559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2.9% 상승, 전년 대비 18.0% 상승했다.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67.3으로 전 분기 대비 4.3%, 전년 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2년 한 해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를 조사한 결과, ㎢당 평균 1.1마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2019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표준행동 지침(SOP)’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운영하고 야생멧돼지 서식 동향을 조사하고 있다. 매월 전국 17개 시도에 분포한 2,550개 조사지점에서 멧돼지 서식밀도를 조사* 및 분석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환경부, 지방(유역)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있다. * 국토 면적(97,100㎢) 가운데 멧돼지 서식 가능지역(산림 등)을 표본조사(2,550㎢, 2.6%) 조사 방법은 선형조사법* 을 주로 이용하며, 그 밖에 동물털 포집 철조망(헤어 트랩), 무인기(드론) 등을 이용하여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생지역과 인접 시군을 대상으로 서식밀도를 분석하는 것이다. * 조사격자 내 임의의 이동선(1km 이상)을 긋고 이동선 주변의 흔적 조사 분석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어 폐사체가 발생했던 4개 광역지자체 및 35개 시군의 서식밀도*는 경기도(0.7마리/㎢), 강원도(1.1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