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31일 ‘2024년 축산환경 교육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연중 제공하는 축산환경 관련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문제 해결 또는 환경 개선 방안을 발굴함으로써 이번 공모전이 축산환경 관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한국축산환경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축산환경·지역주민 인식개선 방안 제시(자유 분야), ▲실제 축산농가·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적용하여 문제 해결 또는 개선한 사례(전문 분야) 2가지 분야로 진행되어 총 25개 팀이 참여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모전 시상식을 위해 1차 서면평가를 통해 분야별 3개 팀을 대면 평가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10월 31일 발표(대면평가)를 통해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자를 결정하였다.
* 분야별 대상 1건(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 1건(축산환경관리원장상), 우수상 1건(축산환경학회장상)
올해 수상작 및 참여작은 축산환경 교육을 기반으로 한 현장 컨설팅, 지역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 모델 개발 사례, 국민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제안 등 다양한 현장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수상 결과는 자유 분야 대상에는 ‘축산환경 UP-cycling을 이끄는 대학생 축산환경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제안한 제가버치팀(최창익·선민지·조정래·이은우·김진호/한국농수산대학교) 지원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자유 분야 최우수상은 ‘일상생활 속 축산악취 인식개선’을 제안한 동자랑팀(강수미·이서연·정체은·하혜민/전북대학교), 우수상에는 ‘대국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한 이태구·김도연(충남대학교)이 수상하였다.
전문 분야 대상에는 ‘나의 가치 성장에 날개를 달아 준 축산환경 교육!’을 제안한 방정민(홍성군) 지원자가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슬기로운 분뇨생활’을 제안한 전제찬(대전충남양돈농협) 지원자, 우수상은 ‘축산환경 교육 기반 제주형 축산환경 개선 모델’을 제안한 김현진·강동근(제주도청)팀이 선정되었다. 축산환경 교육 우수 활용사례 발표와 인터뷰 영상 등의 공모전 수상작은 축산환경 교육시스템 누리집(www.lemi.or.kr/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신규 교육자료 및 홍보물로 제작하여 현장감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 홍보를 통해 축산환경 교육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문홍길 원장은 “실질적인 축산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를 토대로 축산환경 교육 활용을 제고하고 교육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