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는 지난 10월 23일 대전 서구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최고의 생산성으로 저돈가를 극복하자’를 주제로 ‘제43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고 PSY를 위한 후보에서 분만사까지 핵심 이론과 사례(신준재 원장/도하SPC), ▲MSY 30두 유지를 위한 사육단계별 핵심관리(김신규 농장장/한돈혁신센터), ▲기록 ICT 분석으로 MSY 30두 달성-스마트팜 활용 사례(김선일 대표/(주)에코팜), ▲비흥농장, ▲MSY 33두 달성 핵심-3주 그룹관리/전산관리/기본 매뉴얼(윤희돈 부장/천하제일사료, 조영배 대표/비흥농장),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2세 승계-매뉴얼과 실천(임재철 대표/삼성농장)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했다.
한편 이날 전국양돈세미나 가운데 진행된 ‘제25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에서 ▲생산자 부문에는 김문조 대표(더불어행복한농장),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는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가 각각 수상했다.
☞ 생산자 부문 수상한 김문조 대표(더불어행복한농장) :
ㆍ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 : 2013년 ‘사육단계 HACCP 인증’, 2016년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한돈농가 최초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독창적으로 업다운 프리스톨을 활용하여 모돈의 군사사육을 안정화해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였다. 또한 자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의 각 대학과 행정에서 개설한 품목대학, 마이스터대학, 소비자 교육, 2세 농가 멘토링, 대학 전공 과정의 후진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외부 전무가로서 연구개발에도 협력함으로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ㆍ 지역 농업인으로서의 공헌 :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깔짚을 활용하여 돼지의 본능도 발휘되고 먹이 경쟁 없이 충분히 소화하고 배설하여 생산된 유기질 친환경 퇴비를 공급함으로써 농장 주변 마을부터 전국 다수 지자체 악취 민원 해결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나눔 활동 및 후원 등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함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한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
ㆍ 양돈업계 후진 양성에 노력 :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계자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많은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였다.
ㆍ 양돈 분야 연구 업적 : 학술 활동을 통한 양돈업의 사회 기여 및 가치 산업으로서 논리적 배경을 마련하였다. 또한 한-미, 한-EU 등 여러 국가와 FTA 체결 시 영향 분석 및 대응 전략 등 다수의 연구 활동으로 양돈 분야뿐만 아니라 축산 전반에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통 및 소비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민에게 전달되는 식품으로써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우리 산업에 대한 인식을 생산의 양돈업에서 가치의 양돈업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