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월 1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도드람 3027 캠페인’을 달성한 조합원 농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 농가는 무럭이농장(대표 손주영 조합원)과 동이농장(대표 김경수 조합원) 두 곳이며, 2022년 PSY를 각각 30.7두, 30.4두를 기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도드람 3027 캠페인’은 양돈 생산성 지표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두수)와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를 유럽 등 축산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조합원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조합원 농가 중 PSY 30두 또는 MSY 27두를 최초로 달성한 농가와 농가 컨설팅을 담당한 지역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숫자 이상의 목표에 대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2021년 명성농장이 MSY 27.6두를 기록하며 도드람 3027 캠페인을 최초 달성한데 이어 무럭이농장과 동이농장이 최초로 PSY 30두 이상을 기록해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돈팜스 전산성적 분석결과 2022년 국내 양돈농가의 평균 PSY가 21.5두, MSY 18.5두인 것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무럭이농장은 모돈 638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PSY 30.7두, MSY 28.3두를 기록했다. 동이농장은 모돈 265두를 사육하는 농가로 PSY 30.4두, MSY 26.4두를 달성했다. 두 농가에는 각각 1천만원 상당의 포상이 지급되었으며 수상 농가를 담당하고 있는 ㈜도드람양돈서비스 전북팀과 충남남부팀에도 각각 2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드람양돈서비스의 지역사업부는 양돈 전문 컨설턴트가 생산부터 출하까지 맞춤형 통합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며, 농가별 전산성적 및 경영분석을 토대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우수한 조합사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교육으로 양돈 신기술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 3027 캠페인 달성은 양돈 성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시킨 조합원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수상 농가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다른 조합원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도드람양돈서비스 임직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며, 도드람은 앞으로도 조합원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