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8월호에서 7월 수입사료 원료 가격지수(원화 기준)는 149.0으로 전월 대비 8.3% 상승했다. 이는 사용 비중이 높은 옥수수와 박류 수입단가 상승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또한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8.2%, 9.3% 상승했고 주정박은 전월 대비 5.4%, 팜박은 7.3%, 야자박은 10.2% 상승했다. 대미 환율은 1,360원/달러로 전월 대비 2.3% 상승했다.
7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40달러/톤으로 전월(339달러/톤) 대비 0.4% 상승, 옥수수는 408달러/톤으로 전월(377달러/톤) 대비 8.2% 상승, 대두박은 622달러/톤으로 전월(569달러/톤) 대비 9.3% 상승했다.
3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상승, 4분기는 하락 전망이다.
3분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 파종지연 등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높았던 2분기에 계약한 물량 도입, 대미환율 상승 등을 전 분기 대비 수입단가는 상승 전망이다. 사료용 수입단가지수(CIF, 원화 기준)는 185.0으로 전 분기 대비 16.6% 상승 전망이다.
4분기는 4분기부터 도입되는 3분기 선물가격 하락 전망과 4분기 대미환율 전망치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수입단가지수는 하락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