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들어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가 지난 7월 8일자로 모두 해제됨에 따라 7월 9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의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남 영암군과 무안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 등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감염 항체(NSP) 양성축에 대한 도태(도축장에서 도축)가 끝나는** 등 모든 방역 조치가 완료됨으로써 취해지게 되었다. *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19호)과 방역대 농장(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농장 407호)에 대한 구제역 임상검사 및 항원·항체 정밀검사, 축사 내·외부 및 기계·장비 등에 대한 환경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었음 **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항원(바이러스)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의 흔적인 감염(NSP) 항체가 발견된 가축(27호, 677두)에 대해 도태 처리를 완료함 올해 들어 지난 3월 13일 전남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4월 13일(32일간)까지 총 19건*이 발생하였다. * (지역별 발생) 영암 13건(소), 무안 6건(소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제과·제빵 부산물이 양돈사료로 활용할 수 있을 수준의 에너지와 높은 단백질 소화율을 지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국내 양돈농가의 비육돈 생산비는 마리당 42만1,000원이다. 이 중 사료비는 21만6,000원으로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2023년 기준 곡물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옥수수 0.8%, 대두 9.3%로 수입의존도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과자류, 빵류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과·제빵 부산물의 영양소 가치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제과·제빵 부산물 3종(과자, 빵, 발효빵)과 옥수수를 육성돈에 7일간 급여했다. 이 기간에 배설물(분, 뇨)을 수거해 에너지 및 단백질 소화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과·제빵 부산물의 대사에너지는 1kg당 3,965~4,074kcal로, 옥수수(3,987kcal)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단백질 소화율도 78.8∼82%로, 옥수수(80.3%)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연구는 일부 사료 제조업체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제과·제빵 부산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총 1천75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료구매 융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 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나 법인이다. 올 상반기 1천252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5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에 참여하는 농가는 최대 9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지역 농·축협에서 9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1천371억원, 2024년 1천48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대출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2023년 24억원·2024년 14억원)했으며, 2025년 15억원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월 3일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고령화․인력난 등으로 인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통해 돼지 번식률 향상과 자돈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농가에서도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 수요량을 고려하여 양돈장 6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개소당 2억5천~3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4,210만원과 시군비 5억6,490만원, 자부담 5억3,8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3억4,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 지원비율 : 보조 60%(도비 18%, 시군비 42%), 자부담 40% 양돈 인공지능(AI) 적용 시스템 주요 내용은 ▲실시간 돼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 ▲모돈 전용 자동 급이, ▲3D 센서 및 행동 패턴 감지, ▲분만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 장비와 설비를 갖추어 모돈의 임신․분만․포유 등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돈의 체형 변화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충청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에 대해 하반기 764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 농가는 소재지 시군에 신청한 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군이 발급하는 ‘농가 사료 구매 자금 선정·추천서’를 발급받아 지역 농·축협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0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축산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시작됐고,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총 37억원 규모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군을 통해 7월 말까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여름철 재해 대비 취약농가 사전점검을 했으며,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신규 지원에 10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7억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9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166억원을 지원한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6월 26일 전남 강진 소재 가금 거래상인이 운영 중인 토종닭 계류장(4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음(약 1∼3일 소요 예상) 해당 토종닭 계류장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해당 계류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 15시부터 6월 27일 15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 총 1,862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다. * ➊ 수리시설 개보수(+816억원), ➋ 배수개선(+250억원), ➌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150억원), ➍ 농촌용수개발(+222억원), ➎ 축사시설현대화(융자)(+224억원), ➏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200억원) ■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 1,438억원을 반영하였다. ➊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가 시급한 농업용 수리시설을 중심으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81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➋ 상습 침수지역 농경지를 중심으로 배수로 확충, 배수장 정비 등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에 25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지원한다. ➌ 농경지를 보호하는 국가관리 방조제 중에서 노후화되었거나 파손 우려가 큰 방조제를 중심으로 보수·보강하기 위해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 2025년 5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 • 소 : 79,851두 - 전월(94,978두) 대비 15.9%(15,127두) 감소 - 전년 동월(88,728두) 대비 10.0%(8,877두) 감소 • 소(한우) : 71,353두 - 전월(85,134두) 대비 16.2%(13,781두) 감소 - 전년 동월(78,822두) 대비 9.5%(7,469두) 감소 • 돼지 : 1,500,709두 - 전월(1,661,373두) 대비 9.7%(160,664두) 감소 - 전년 동월(1,613,389두) 대비 7.0%(112,680두) 감소 • 닭 : 9,314천수 - 전월(9,397천수) 대비 0.9%(83천수) 감소 - 전년 동월(10,209천수) 대비 8.8%(895천수) 감소 • 오리 : 2,234천수 - 전월(2,242천수) 대비 0.4%(8천수) 감소 - 전년 동월(2,246천수) 대비 0.5%(12천수) 감소 • 계란 : 133,059천개 - 전월(130,583천개) 대비 1.9%(2,476천 개) 증가 - 전년 동월(111,532천개) 대비 19.3%(21,527천 개) 증가 • 말 : 40두 - 전월(45두) 대비 11.1%(5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6월 15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2만8천여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형)되어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56일 만에 다시 발생하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동절기에 빈발하며, 하절기(6월~8월)에 발생한 사례는 2003년 국내 최초 발생 이후 전체 발생의 3.6%*에 불과하다. 이번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충청남도 소재 오리 사육농장 및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주원산오리)의 오리 계약 사육농장,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지난 6월 14일 19시부터 6월 15일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였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