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이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산업 시대를 연다.
도드람양돈농협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은 지난 10월 27일 경기도 안성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 고품질 한돈 생산 및 수익 향상을 위한 상생 컨설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농가의 한돈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수익을 향상하고, 농가 환경과 경영 능력을 개선하는 데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도드람양돈농협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아진 식품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대표 한돈의 위상에 걸맞은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고급육 생산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 노하우 교육, △규격돈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 △경영 시스템 자문 및 기술 교류를 통한 농가 소득 항상, △축평원 빅데이터 자료를 통한 농가 컨설팅,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양돈 정책 공유 등을 진행한다.
축평원은 지난 3월부터 품질·이력·유통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시각화한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한돈 농가의 경우 생산성과 도체 품질 등 14개 항목을 전국 상위농가(10%), 중위농가(50%)와 각각 비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축평원은 매월 축산물 마케팅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축산 관련 데이터를 활발히 수집하고 분석해왔다.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수익성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도드람양돈농협의 전문 컨설팅에 축평원의 빅데이터를 더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기대되고 앞으로 도드람양돈농협이 빅데이터 축산을 이끄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