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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경상남도, 양돈장에 인공지능(AI) 본격 도입

-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 총 13억4,500만원 사업비 확보하고 스마트축산업 활성화
- 돼지 생산성은 높이고 축산농장 인력 부족 해소 기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월 3일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고령화․인력난 등으로 인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통해 돼지 번식률 향상과 자돈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농가에서도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 수요량을 고려하여 양돈장 6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개소당 2억5천~3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4,210만원과 시군비 5억6,490만원, 자부담 5억3,8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3억4,5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 지원비율 : 보조 60%(도비 18%, 시군비 42%), 자부담 40%

 

 

양돈 인공지능(AI) 적용 시스템 주요 내용은 ▲실시간 돼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 ▲모돈 전용 자동 급이, ▲3D 센서 및 행동 패턴 감지, ▲분만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 장비와 설비를 갖추어 모돈의 임신․분만․포유 등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모돈의 체형 변화와 행동 이상, 그리고 분만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적시에 대응하고 폐사율을 낮추는 한편, 보다 효과적으로 양돈장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통해 경남도는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2027년까지 3개년에 걸쳐 1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 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축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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