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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

충남 당진 육용종계,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월 10일 충남 당진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3만3천여 마리)과 전북 부안 육용오리(2만4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1월 9일 육용종계는 육용오리는 출하 전 검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1.10.) 되었다. 이는 지난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22번째 및 23번째 발생*이다.

* 산란계(9건), 육용 오리(9건), 토종닭(2건), 육용종계(2건), 산란종계(1건)

 

중수본은 충남 당진시 육용종계 및 전북 부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관련 가금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22차 충남 전체 및 경기 화성‧평택 닭 농장 관련) 1.10. 1시~1.11. 1시(24시간)

(23차 전북 및 전국 다솔 계열 오리 농장 관련) 1.10. 12시∼1.11. 12시(24시간)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69곳: 당진 12곳, 부안 57곳)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중수본은 우선 전국 육용종계 농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가 함께 전국 육용종계 중 사육규모가 큰 농장(5만 마리 이상 41호)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하고 전화예찰도 강화*한다.

* 매일 산란율 저하, 폐사 증가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관을 출동하여 예찰 실시

 

둘째, 이번에 발생한 다솔 오리계열사에 대한 오리농장 및 도축장 검사 강화를 위해 전국 다솔 계열사 93곳의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한다. 또한 다솔 오리 계열사 소속 도축장에 출하하는 오리에 대해서도 앞으로 14일간 출하 농장 전수를 대상으로 도축 검사를 강화한다.

 

셋째, 산란계 발생 위험이 높은 14개 시군* 내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력이 있거나, 현재 10만 마리 이상 사육 중인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와 지자체가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운영 중인 방역 수칙 이행 실태점검**도 1월 24일까지 지속해서 한다.

* 경기 7(포천, 김포, 화성, 이천, 여주, 안성 평택), 충북 2(음성, 진천) 충남 3(아산, 천안, 청양), 전북 1(김제), 세종 1

** 외부 차량·사람 등에 대한 출입 통제 및 소독 여부, 계란 상차장소 소독 여부 등

 

넷째, 전국 산란계 밀집단지 10개소와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형 농장(204호)을 대상으로 1월 31일까지 축산차량 역학 최소화 조치*를 하고 이행 여부를 관리**한다.

* 출입차량 중복 출입을 파악하여 전용차량 또는 1일 1농장 방문, 소독 강화로 교차오염 방지

** 지자체 전담관을 통해 담당농장의 축산차량 출입 및 소독 적정 여부 주기적 점검 및 알림(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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