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 신흥 강자 하림이 매운맛으로 올 여름 비빔면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비빔면의 새콤달콤한맛에4가지 고추의 매운맛까지 더한 ‘더미식(The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을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하림은 최근 몇 년간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비빔면 시장에서 인기가 급상승한 더미식 비빔면의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맛은 2개입 세트이며 지함 패키지 형태로 구성됐다.
더미식 비빔면 맵싹한 맛의 양념장은 10가지 과채의 새콤달콤한 맛을 담은 기존 양념장에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세계 4대 고추의 매운맛을 더해 만들어졌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기존 양념장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고추 본연의 깔끔하게 매운맛까지 더했다.
면 자체도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맹물이 아닌 정성껏 우린 육수로 반죽해 면 특유의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고,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면을 완성했다. 또 생면같이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잘 불지 않고 툭툭 끊기지 않아서 마지막 남은 면발 한 가닥까지 탱탱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링고추, 청양고추 토핑으로 비빔면의 매운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김, 통깨, 계란지단 등의 고소함을 더해 매운 비빔 소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하림은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입맛과 취향에 맞춰 비빔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하림은 지난해 3월 첫 비빔면 제품 더미식 비빔면을 출시했고, 같은 해 6월 ‘더미식 메밀비빔면’을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의 지속적 요청으로 현재 정식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비밈면의 용기면 제품도 출시했다.
더미식 비빔면은 전통 강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비빔면 시장에서 단기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비빔면 성수기인 7~8월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기준 비빔면 매출액 규모에서 제품별로 '더미식 비빔면'은 3위,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6위에 올랐다.
하림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 후 반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비빔면 시장 톱3 반열에 오른 더미식 비빔면에 대한 감사와 보답으로 소비자분들에게 더 풍성한 맛을 선물하기 위해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콤달콤함에 매콤함을 더한 소스와 토핑까지 풍성하게 담은 이번 신제품으로 맛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