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산업은 자사 대표 브랜드 ‘The미식(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조 공장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고 10월15일 밝혔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생산 현장을 공개해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림산업은 2022년부터 익산 퍼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제조 현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함이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신선한 원재료 선별부터 제조 과정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새 프로그램은 ‘미식 투어’와 어린이 단체 고객을 위한 ‘띠용 투어’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키친 상영관, ▲라면 키친(K3), ▲밥 키친(K2), ▲물류센터(FBH: Fulfillment by Harim), ▲메인 키친(K1), ▲The미식 마켓 순서로 운영된다. 띠용 투어는 키친 상영관과 라면 키친 투어 위주로 진행되며, 라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영양뿐 아니라, 건강한 사육 환경에서 길러진 ‘안심 먹거리’를 찾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선진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뒷사태 수육용’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삼겹살, 목심, 앞다리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돼지고기는 비타민 B1, 단백질, 철분, 아연 등 환절기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 각광받아 왔다. 특히 뒷사태는 돼지 뒷다리 윗부분으로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예로부터 수육이나 찜 요리에 즐겨 쓰였으며, 이번 제품은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깨끗한 환경에서 길러진 돼지로 생산돼 ‘안심 먹거리’로서의 신뢰를 더했다. 또한 다른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선진은 2015년 국내 대규모 양돈농장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업계를 선도해 왔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기간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임신은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기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제안하며, 전문가 조언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 임신 시기별, 한우로 챙기는 필수 영양 임신 기간에 필요한 영양소는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열과 장기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엽산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이다. 한우에 풍부한 비타민 B12는 엽산 대사를 돕고 태아 신경 발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혈액량과 근육 발달이 본격화되면서 철분과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한다. 한우의 철분은 식물성 식품에서 얻는 철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예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뇌세포와 신경망이 급격히 성장하므로 불포화지방산과 미네랄 섭취가 필요하다. 한우 속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은 뇌 발달과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와 호르몬 균형 유지에 기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구매자 소비 경향을 분석한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9월호 보고서를 발간했다. ‘축산물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는 월 단위로 분석한 축산물 판매량과 판매액, 그리고 소비품목, 구매처, 구매고려 항목 등 소비자 패널의 응답 결과를 종합한 소비자 경향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호는 소비자의 축산물 구매 장소, 축종과 같은 단순 정보뿐 아니라 가정간편식 소비 패턴 분석 정보까지 포함해 더욱 입체적인 소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9월호 내용을 살펴보면 8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판매량은 7월 대비 각각 5.8%, 1.5%, 22.1% 감소했다. 여름 휴가철인 8월은 가정 내 외식이 늘어 축산물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고, 닭고기의 경우 복날 성수기 효과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패널 응답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국내산 소고기를 주로 정육점(23.8%)에서 구매하고 품질(30.1%)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슈퍼마켓(34.4%)에서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고 가격(29.5%)을 품질(25.2%)보다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다. 닭고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이어지면서 차례상 준비와 가족 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차례상 비용과 외식비를 동시에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선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사)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전국 386개 정육식당을 ‘알뜰한우판매점’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알뜰한우판매점은 한우 평균 판매가보다 25~30% 저렴하게 한우를 제공하는 정육식당이다. 한우등심 100g 기준 가격으로 ▲1등급 12,900원 이하, ▲1+등급 15,000원 이하, ▲1++등급 18,000원 이하로 판매되는 정육점을 찾아 전국한우협회가 가격을 확인하고 선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에 발표된 매장은 전국 정육식당 181개소와 저가 한우 프랜차이즈 ‘꾸석지돌판한우’ 205개소를 포함해 총 386개소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한우협회는 알뜰한우판매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8일 ‘꾸석지돌판한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꾸석지돌판한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우 1등급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최와 더불어, 전국 한돈인증점 프로모션 및 한돈몰 역대급 세일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한돈자조금은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된 ‘슈퍼 한돈’의 열기를 전국 유통채널로 확산시키고,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욱 합리적이고 풍성하게 즐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팝업스토어, 미션형 체험과 글로벌 푸드존으로 기대감 고조 다가오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리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이미 사전 홍보가 시작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돼지 코 모양(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데이를 기념하는 이번 팝업은 한돈의 ‘한계 없는 능력’을 체험하는 미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들은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 단백질, 라드유, 트립토판 등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슈퍼 한돈 글로벌 야장’에서는 블루메쯔, 육전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가 참여하는 푸드 로테이션 시식 부스를 통해 날마다 달라지는 K-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축산상품 판로개척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축산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나누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축산유통 경향, △오프라인 판로의 종류, △자사 제품의 분석과 판로 선정 방법,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 △축산상품 유통 사례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획부터 판매 전략까지 판로 구축 전 과정을 교육해 참여자의 유통채널 활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이루어지며 신청은 해당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원은 30명으로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 : https://edu.at.or.kr 참여자는 3만원의 자부담 비용이 있으며, 교육 기간 중 숙박, 식사 및 다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서 종사자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 잡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오랜 세월 ‘약’으로 불릴 만큼 귀하게 여겨져 왔다. 조선시대의 고문헌부터 왕실의 수라상, 장수 인물들의 식습관, 그리고 오늘날 과학적 분석에 이르기까지, 한우가 지켜온 보양의 역사는 한국인의 건강과 삶의 방식 속에 깊게 스며 있다. ■ 옛 문헌이 전하는 ‘약이 되는 음식’ 한우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소고기는 몸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약식(藥食)’이었다. 《동의보감》에는 “소고기의 성질은 평이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소갈(당뇨)이나 부종을 낫게 하고,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설명도 확인된다. 이는 당시 흔했던 영양 결핍과 질환 속에서 소고기가 중요한 치료 음식으로 쓰였음을 보여준다. 《지봉유설》 역시 소고기를 즐겨 먹은 인물이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는 사례를 전하며, 소고기가 장수와 건강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소고기를 제허백손(諸虛百損, 모든 허약증)을 보하는 재료로 설명하며, 소의 각 부위가 사람의 신체를 보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이 막바지 계획에 분주하다. 특히 '돌밥돌밥(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또 밥) 준비를 반복해야 하는 주부들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매번 다른 음식을 준비하기 어렵고, 명절 상차림에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혼밥러부터 가족 단위, 어린이 입맛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간단 레시피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레시피는 도드람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 숏츠(Shorts)로 공개돼, 누구나 조리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맵단 조화로 입맛 저격, 직화오돌뼈 피자 숯불향과 오독한 식감이 특징인 ‘불맛한판 직화오돌뼈’는 현재 CU편의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도드람의 가정간편식(HMR)이다. 간단 조리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은데, 혼자 즐기기에도, 명절 상차림에 색다른 메뉴로 더하기에도 제격이다. 매콤달콤한 맛을 살린 직화오돌뼈 피자는 지루한 연휴 식탁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간단 레시피 적당히 달군 팬에 직화오돌뼈를 노릇하게 볶는 동안 통조림 옥수수와 마요네즈 등을 섞어 콘치즈를 만든다. 식빵 위에 콘치즈, 직화오돌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서경한우프라자 역삼점에서 「한우 잇(EAT)다: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토종 한우의 품종별 가치를 조명하고 고유한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2025년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우 품종을 소개하며, 한우가 단일 품종을 넘어 다양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발전해왔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제주 흑우, 칡소, 황우(미경산우) 등 세 품종의 채끝과 치마살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풍미·식감·육즙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히 ‘하나의 맛’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특성이 주는 다양함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식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현장에서 한우의 품종별 특징 및 배경을 소개하며 직접 커팅과 그릴링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설명과 조리 과정을 통해 한우의 다양한 품종 매력과 장점을 살린 색다른 맛을 직접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