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12월호에서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국제곡물 가격 하락 및 대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 하락 전망이라고 밝혔다.
■ 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
지난 11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대미환율 등락에도 수입단가 하락으로 2023년 하반기 사료원료 가격지수는 하락세를 보인다.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155.4) 및 전년 동월(183.0) 대비 하락한 146.9로 나타났다.
- 전월 대비 : 옥수수와 밀, 주요 박류 수입단가 및 대미환율은 2.4% 하락으로 가격지수는 5.5% 하락
- 전년 대비 : 주요 원료 수입단가 및 대미환율 3.3% 하락으로 가격지수 19.7% 하락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
지난 11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밀은 299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3.1% 하락, 전년 대비 18.8% 하락, ▲옥수수는 267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6.0% 하락, 전년 대비 21.1% 하락, ▲대두박은 521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3.7% 하락, 전년 대비 7.6% 하락했다.
■ 2023년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2023년 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29.5로 전 분기 대비 5.3% 하락 전망이다. 이는 밀, 옥수수 수급 개선 전망과 미국 옥수수, 콩의 원활한 수확 등으로 가격 하락 추이는 지속해서 전망되지만, 남미지역 일부 주산지 기상 악화에 따른 옥수수, 콩 생육 부진 우려는 가격 하락 폭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 전망
2023년 4분기~2024년 1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다. 특히 4분기 수입단가지수는 144.2로 전 분기 대비 11.4% 하락, 전년 동기 대비 18.5% 하락 전망이다.
- 전 분기 대비 : 공급 여건 개선으로 곡물 가격 하락한 시기에 구입한 물량이 도입되면서 밀과 옥수수 중심으로 수입단가 하락 전망이다, 특히 지난 11월 대미환율 하락으로 전월 전망치 대비 지수 하락 폭이 확대됐다.
- 전년 동기 대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국제가격과 대미환율이 높았던 전년 동기 20% 내외 하락 전망이다.
【출처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