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9월호에서 3~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은 지난 8월 미국 생육 여건 개선, 중국 등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라고 밝혔다.
■ 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
지난 8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 및 전년 대비 하락한 166.7로 나타났다.
- 전월 대비 : 주원료인 옥수수와 밀, 대두박 등의 수입단가 하락으로 가격지수 0.2% 하락, 다만 8월 대미환율(1~20일) 1.9% 상승은 하락폭 제한
- 전년 대비 : 옥수수와 대두박 등 주요 원료 수입단가 및 대미환율 0.6% 하락으로 가격지수 15.3% 하락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
지난 8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밀은 343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1.4% 하락, 전년 대비 1.7% 하락, ▲옥수수는 320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3.6% 하락, 전년 대비 18.6% 하락, ▲대두박은 579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 전년 대비 6.4% 하락했다.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 전망
사료용 곡물의 3~4분기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다.
- 전 분기 대비 : 국제곡물 가격 하락세를 보인 2023년 1~4월에 구매한 물량이 주로 도입되면서 수입단가지수 하락, 다만 3분기 대미환율 전망치 상향 조정은 지수 하락폭 제한적이다.
- 전년 동기 대비 : 곡물 가격 상승기 구매 물량 도입 및 대미환율 급등으로 수입단가지수가 정점을 기록한 2022년 3분기 대비 큰 폭 하락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