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12월호에서는 4/4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전 분기 대비 하락으로 전망했다. 이는 흑해 곡물 수출계약 연장 합의, 세계 경기 침체와 달러화 강세, 국제유가 전 분기 대비 하락 등으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 원료가격에서 11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141.9로 전월(153.6) 대비 7.6% 하락했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 및 대미환율 하락으로 사료용 옥수수와 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6.1%, 2.0%, 1.8% 하락하였으며, 대미환율은 1,377원/달러로 전월(1,427원) 대비 3.5% 하락했다.
수입단가 동향에서 11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하락했는데, 밀은 368달러/톤으로 전월(375달러/톤) 대비 2.0% 하락, 옥수수는 342달러/톤으로 전월(364달러/톤) 대비 6.1% 하락, 대두박은 567달러/톤으로 전월(577달러/톤) 대비 1.8% 하락했다.
수입단가 전망에서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했다.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3분기 선물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으며, 2023년 1분기는 국제가격이 하락한 2022년 3~4분기에 구매한 물량이 주로 도입되면서 전 분기 대비 수입단가지수는 하락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