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5월 11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구이식당 위주로 거리두기 해제와 가정의 달 수요로 판매가 원활했으나, 둘째주부터 약세전환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아울러 정육류 중 전지는 일반 시장수요 및 급식 납품 약세로 적체되고 있으며, 등심과 후지는 수입육 및 국내 지육가격 상승영향으로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수입육의 경우 냉동 삼겹살은 수요처 부재 및 높은 가격으로 인한 수요저조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목전지는 HMR 및 밀키트 시장 등에서의 고정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월 지육가격은 5월 상순 이후 가정의 달 수요가 감소하겠지만 출하도 계속 줄어 평균 6,100~6,300원/kg(제주 제외 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