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을 기억하고 그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은 5월 10일 개원 기념일을 맞아 본원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올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 20여명은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축생들의 혼을 달랬으며, 축산업이 가축 질병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하길 기원했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축산업이 농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가축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연구에 온 힘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