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공립불암골지역아동센터를 찾아 CJ도너스캠프에서 주관하는 ‘꿈키움 원더워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J피드앤케어는 2022년 글로벌 사료 브랜드 ‘RICHMADE’를 출시하고, 이를 통한 가치실현과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작년 9월 인류·동물·환경을 주제로 ‘제1회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모전에 당선된 어린이들의 상금을 CJ나눔재단에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으로 CJ도너스캠프에서 기획한 ‘꿈키움 원더워크’ 라는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실현에 동참했다. 또한 올해는 베트남에서도 그림 공모전을 하며 베트남 어린이들과 축산 관련 종사자들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경진 한국마케팅센터장은 “ ‘RICHMADE’ 라는 브랜드는 RICH(풍부한), MADE (만들다)의 조합어로, 다양한 기능성 원료, 풍부한 영양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최상의 퀄리티로 축산물을 건강하게 키우는 사료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당사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에 건강하고 신선한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기술개발에도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꿈키움 원더워크’ 행사
CJ피드앤케어(Feed&Care)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 지역에 있는 쇼핑 단지에 첫 번째 축육 브랜드 전문 매장인 ‘미트 마스터(Meat Master)’를 개설했다고 10월 25일 밝혔다. ‘미트 마스터’는 CJ피드앤케어만의 차별화된 사료, 축산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축육 브랜드다. ‘미트 마스터’ 매장은 다양한 부위의 닭고기를 냉장·냉동 상태로 제공하는 정육 전문 매장으로 운영된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비비고, 백설, 햇반 등 CJ제일제당의 K-푸드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CJ피드앤케어는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에 6개의 사료 공장을 보유하고, 닭 사육 농장도 900여 개를 운영하는 만큼 이번 ‘미트 마스터’ 매장을 통해 ‘ 사료→축산→육가공’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 중부와 서부 지역까지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에서도 축육 가공장을 설립하고 ‘미트 마스터’ 매장도 개설한 바 있다. 이번 매장 위치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브카시 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충청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 스마트축사 기반 조성에 88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4월 13일 밝혔다. 스마트축사란 축사와 축사 관련 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피시(PC) 또는 모바일로 온·습도 등 축사 환경을 관찰(모니터링)하고 원격·자동으로 가축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축사를 말한다. 이번 사업으로는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 환경 관찰 및 조절 장비, 악취 저감 장비 및 시스템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와 자동급이기, 로봇 착유기, 자동 사양관리기,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 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 비용을 국비 30%, 융자 50%(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자부담 20% 조건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예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고 컨설팅 완료 농가 중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14개 농가를 선정, 69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나머지 19억원은 추가 선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후원하고 상주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는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4일 개막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농식품부 혁신정책관, 산업자원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장, 경북도의원, 상주시장,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감영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만3300㎡ 규모의 대규모 전시장에 국내 농기계업체 240개사가 참가해 400여 기종의 다양한 농기계를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최근 변화된 농기계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기술(AI)이 적용된 자율주행 및 친환경 농기계,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시설기자재를 비롯한 농용로봇 등을 중점 전시하고 국내외 최첨단 농기자재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2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5.9포인트) 대비 소폭 하락한 135.7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곡물, 육류 및 유제품 가격은 하락하였고 유지류 및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다. * (’22.5월) 158.1 → (6월) 154.7 → (7월) 140.6 → (8월) 137.6 → (9월) 136.0 → (10월) 135.9 → (11월) 135.7 2022년 11월 곡물 가격지수는 2022년 10월(152.3포인트) 대비 1.3% 하락한 150.4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국제 밀 가격은 러시아의 흑해 곡물 수출협정(Black Sea Grain Initiative) 복귀에 따라 하락하였으며, 미국산 밀의 높은 가격으로 인한 수입 수요 감소, 러시아로부터의 밀 공급량 증가 등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옥수수 역시 흑해 곡물 수출협정 연장 및 미국 미시시피강의 수위 회복에 따른 물류 여건 개선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지류 가격의 경우, 전월(151.3포인트) 대비 2.3% 상승한 154.7포인트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가격이 올랐다. 팜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수입 수요를 증가시켰고, 또한 동남아시아 지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세부 현황 ① 가금농장 * 총 14건 : 고병원성 13건, 검사 중 1건 ② 야생조류 * 총 66건: 고병원성 14건, 저병원성 49건, 검사 중 3건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던 항생제가 성장촉진 효과도 있음을 알게 된 후 많은 양돈농가에서 항생제를 오․남용해 왔다. 이로 인해 항생제 잔류, 내성균 발생 문제가 대두되자 EU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다. 성장촉진용 항생제 사용 금지는 면역력 저하, 설사 발생, 출하지연 등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고, 특히 면역력이 가장 약한 이유자돈 시기에 문제가 두드러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에 많은 연구진이 다양한 대체제 개발에 노력하였다. 항생제와 유사한 효과를 보였던 대체제는 산화아연(ZnO)으로 이유 후 설사 치료제로써 주목받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선진국에서는 산화아연 사용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 EU에서는 2017년 산화아연 위해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2022년까지 점진적으로 산화아연 첨가량을 영양적인 요구량(150ppm 이하)까지만 허용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국내에서도 산화아연의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제품이 필요한 상황이다. 1. 자돈과 이유 스트레스 자돈은 태어난 지 21~28일 정도 되면 모돈과 분리되는 ‘이유’ 과정을 겪는다. 이유는
1. 시작하며 필자는 이미 여러 기고나 강의를 통해 양돈분야 스마트팜이 다른 분야 스마트팜에 비해 다른점과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 이유는 양돈 스마트팜은 각기 농장이 추구하고 기대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양돈 스마트팜이 ‘무인자동화’, ‘노동력 감소’, ‘생산성 증대’라는 목적을 단기간에 쉽게 달성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이에 더해 그 이유를 더 찾자면 몇 개의 스마트장비를 설치한다고 사람을 대신해 일해줄 수 있는 부분의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마다 각기 다른 사육환경, 시설·장비, 돼지이동, 질병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스마트장비가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장비 몇 개를 양돈장에 설치했다고 해서 양돈 스마트팜이라 칭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장비 설치에도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양돈 스마트팜을 고민하는 농장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 준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양돈 스마트팜의 경우 추구하는 방향을 ‘안전한 농장 운영을 위한 기반 만들기’와 ‘스마트장비를 통한 데이터(정보) 기반 운영’으로 각각 또는 모두로 맞추어 설정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인류의 급성 호흡기 전염병은 2년여 기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세가 약화하기는커녕 바이러스 변이를 통하여 인류 역사에 장기간 깊숙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하여 알려진 것처럼 바이러스는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며, 감염 숙주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비록 다양한 예방 및 치료 대책이 연구되고 있지만, 이 영리한 바이러스의 진화를 따라잡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유난히 더웠던 폭염이 물러가면서 농장에서도 서서히 호흡기 질병이 고개를 드는 가을 환절기가 돌아오고 있다.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중에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바이러스(PRRSV)와 같은 RNA 바이러스는 다양한 변이를 유발하여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치료나 예방대책을 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환절기를 맞이하여 자돈의 호흡기 증상과 모돈의 번식 장애까지 광범위한 영향을 주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하여 알아보고 환절기 돼지 호흡기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책 수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돼지에서의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오르토믹소바이러스과(O
1. 머리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러한 기술이 산업, 도시, 집, 제품 등에 스며들면서 기존 산업과 공간, 그리고 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축산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축산업은 노동인구 감소, 해외시장 개방으로 인한 경쟁 심화, 잦은 가축질병의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ICT 기술을 활용한 축산 스마트팜은 이러한 축산의 잠재적인 위기를 해결해 줄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여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양돈 스마트팜 개념 및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스마트팜, 디지털 축산 이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의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팜 확산 방안’에 따라 2022년까지 전업 축산농가의 약 25%인 5,750호까지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2019년까지 2,390호의 축산농가에 ICT 장치를 보급했다. 이렇게 스마트팜 기술 보급이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스마트팜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축산이라는 용어가 혼용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