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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탄소중립·생산성 향상 등 ‘스마트 행복 축산’ 전략 추진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월 14일 스마트 행복 축산 구현을 위해 ‘2022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축산업 기반 안정 및 신성장 동력 개발(생산), 가축도 행복할 수 있는 선진국형 복지 축산(복지), 깨끗하고 안심되는 도민 친화형 축산(상생) 총 3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생산성 향상 및 스마트 축산 정착’, ‘친환경 축산 조성’, ‘안전한 사료자원 관리’, ‘신성장 축산 육성’, ‘안전 축산업 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 주력하게 된다.

 

첫째,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 축산 정착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 확산, 축종별(낙농, 양돈, 가금 등) 경쟁력 강화 등 13개 사업에 9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별 실정과 농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도록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내에 ‘시군 자율예산’을 별도 편성했다.

 

둘째,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지난해 3월부터 도입 추진 중인 ‘경기도형 경축순환(耕畜循環) 농업 활성화 전략’ 등 지속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에도 힘쓴다.

 

농가 선호도가 높은 밀폐형 축분처리시설, 다용도 축분처리장비 지원 등 13개 사업에 450억원을 투입하고, ‘가축행복 농장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해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과 산업 동물 복지향상에 주력한다.

 

셋째, 조사료 생산·자급 기반 조성과 안전한 사료 생산·관리 차원에서 조사료 생산지원, 유휴지 풀사료 생산, 부존자원 사료화, 사료 제조시설 품질·안전 관리 등 8개 사업에 1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넷째, 신성장 동력 육성과 가축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승용마 생산·유통 지원 등 15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하여 미래 축산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다섯째, 폭염·폭설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축산재해 긴급 지원 등 6개 사업에 240억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축산업 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