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종병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생하는가? 돼지 부종병은 시가독소 생산 대장균(Shiga Toxin-Producing E. coli; STEC)에서 생산하는 시가독소(Stx2e)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감염은 이 대장균(STEC)에 오염된 환경이나 모돈 등에 노출되면서 시작된다. 균이 장 상피세포에 부착되어 콜로니를 형성하면 생산한 시가독소가 장을 통해 흡수되어 혈관으로 유입되기 쉬워지며, 흡수된 시가독소는 돼지 적혈구에 쉽게 결합하여 체내 여러 부위로 운반된다. 시가독소는 이 독소의 수용체(globotriaosylceramide, globotetraosylceramide)가 상당히 많이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부위의 혈관 내피들을 주요 표적으로 공격하는데, 시가독소가 단백질의 합성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세포사멸을 초래하여 돼지의 세포들에 손상을 입힌다. 그 결과로 부종병에 감염된 개체에서 안검 및 안면부 부종, 말단부 괴사 신경증상, 기립불능, 급사, 증체 저하 등의 임상 및 준임상 증상을 관찰할 수 있다. 2. 부종병은 언제 주로 발생하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부종병은 포유자돈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이유
1. 시작하며 올해 봄은 예년보다 일교차가 크게 느껴지며 따뜻한 봄이 더디게 찾아오는 듯하다.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오랜 기간 지속되니, 육성·비육돈의 호흡기 질병에 대한 관리가 더욱 어려워 보인다. 아프리카돼지열병부터 구제역, 고병원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르기까지 최근 문제가 되는 전염성 질병에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유일한 숙주는 돼지이다. 양돈농가에 고질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는 PRRS바이러스는 그 병원성이 센 쪽으로 변이가 되었다. 환경적인 어려움에 더해 전염성 질병까지 양돈농가의 불안을 초래하는 만큼 방역적인 관심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매년 집계되는 한돈미래연구소 한돈팜스 전산성적 보고 자료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양돈업에서 생산성을 가장 저해하는 요인인 이유 후 폐사율의 개선이 쉽지 않다. 모돈의 생산성 측면에서도 양돈 선진국에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유 후 폐사율만큼은 농가의 수익과 직결된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되지 않은 채 낮은 돈가가 형성될 때면, 농장 운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할 만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개선 지표이다. 2. 이유 후 폐사의 주요
본격적인 환절기인 4월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 농장의 생산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폐사율 관리이다. 특히 육성·비육돈 단계에서의 폐사는 농장의 전체적인 성적을 크게 저하할 수 있고, 사료를 많이 먹고 다 커서 죽는 것이기 때문에 농장 수익성을 크게 떨어뜨리게 된다. 특히 4월은 일년 중 일교차가 특히 큰 환절기로 호흡기 질병이 증가하며 이에 따른 급성 위궤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다. 따라서 육성·비육돈의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및 사료·영양관리의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겠다. 1. 육성·비육돈 폐사율 감소를 위한 환경 및 질병관리 가. 기본 환경관리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돈사 내 환경 유지가 필수적이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돼지의 생육 단계별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보온 시설과 환기 시스템을 적절히 운영해야 한다. 돼지는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데, 특히 요즘 돼지는 다산성 모돈에서 태어난 정육형 돼지들이 대부분이다. 예전보다 등지방이 얇아지도록 개량되어 있는데 이런 요즘 돼지들은 특히 온도 변화에 더 취약하다. 돼지는 4~5℃ 이상의 일교차는 견디기 어려운 동물로,
농장 자돈의 일생 중 스트레스가 극대화되는 이유기를 지나 육성기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근육이 불어나고 어느 정도 안정적 성장기에 진입하였다고 볼 수 있다. 비육 단계를 거쳐 출하에 이르기까지 자돈의 정상적인 성장은 농가에게 경제적 이익을 안겨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자돈의 성장 과정서 발생하는 질병 문제는 그 원인이 다양하고, 발생한 원인의 파악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양 시스템의 점검이 필요하기도 하다. 따라서 농장 내 질병 문제에 대한 원인 파악은 경제적 손실을 막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 호에서는 육성 및 비육돈 단계의 질병 폐사 원인을 여러 관점으로 살펴보고, 농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에 집중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육성·비육돈의 주요 질병 원인 포유 및 초기 이유자돈과 비교하여 육성 및 비육기 자돈의 질병에서는 임상 증상의 특징을 정확히 분석하고, 발병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비감염성 질병을 제대로 감별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 하겠다. (표 1)에서와 같이 감염성 질병에서는 주로 전신성 증상을 유발하는 병원체와 깊게 관련되어 있다. 일부 제1종 법정가축전
돼지가 태어나면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이나 문제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를 무사히 넘겨야 출하를 통해서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하는 신생자돈도 존재하며 드물게 우리나라의 농장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렇게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한 자돈은 선천성 이상(Congenital abnormalities)을 가진 자돈, 혹은 기형자돈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형에는 사지의 결손 혹은 이상 형태로 대변되는 증상도 있지만, 단순한 splayleg(다리벌림증)과 같이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Splayleg(다리벌림증)과 같이 좀 더 자주 관찰되는 기형의 종류에는 각종 헤르니아(음낭, 서혜부, 제대) 등도 포함되며 잠복고환과 같은 부분도 기형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선천성 이상이나 기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일으키는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이 중에서 최근에 자주 관찰되고 있는 포유자돈의 혈소판 감소성 자반병(Thrombocytopenic Purpura)에 대해서 기술해 보고자 한다. 1. 주요 증상 농장에서 주로 발견되는 증상은 피부의 출혈과 멍이 관찰되며 귀와 눈 및 복부와 등을 가리
농장의 생산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번식돈과 이유 전 포유자돈의 질병관리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생산성 지표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생산성 지표를 살펴야 내 농장의 숫자와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고, 개선 포인트를 도출할 수 있어 질병관리를 통해 숫자가 개선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1) 모돈 폐사율 모돈 폐사율은 0.5%를 정상범위로 보고 있다. 목표 : 연간 0.5% 이하, 연간 폐사모돈수/상시모돈수×100, 특히 더위로 여름 폐사가 급증하는 경우가 있다. 부검을 통해 살펴보면 일부는 폐사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 ‘위출혈’, ‘자궁출혈’, ‘방광염’, ‘질식사’ 등을 확인했다. ‘위출혈’은 더위와 사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배기휀이나 입기구를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등 입배기를 원활하게 하여 환기를 개선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냉방은 원활한 환기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범위에서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 사료는 미분이 많거나 가공사료(인스펜딩 옥수수, 펠릿, 크럼블 등)은 위출혈에 소인이 되니 문제가 발생하는 농장에서는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자궁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산으로 입수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