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천연식물 추출물 성분의 항생제 대체재인 ‘오레가노’를 출시했다. 오레가노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및 항콕시듐 작용 효과를 지닌 오레가노오일(Rregano Essential Oil)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 항생제 대체재이다. 주성분 오레가노오일은 Origanum vulgare에서 추출한 식물성 에센셜오일로 병원균을 저해하고, 가축의 면역력을 향상하고, 독성, 내성 및 부작용이 없다. 또한 체내에 잔류 되지 않아 가축에 널리 사용되는 매우 안전한 항생제 대체물질이다. 한국썸벧은 앞으로 항생제를 줄이고 친환경 사육 농가나 무항생제 사육을 원하는 농가들이 많아짐에 따라 ‘오레가노’가 많이 사용될 것이며, 휴약기간이나 약제 잔류가 없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출하가 임박해 문제가 되는 농장들에는 희소식이다. ‘오레가노’는 돼지, 송아지, 육계, 산란계, 종계, 오리, 양어에 사용할 수 있으며 용법 용량은 ▶질병 억제 시 : 음수 톤당 100~200mL를 2~3일간 투여, ▶질병 발생 시 : 음수 톤당 200~400mL를 3~5일간 투여한다. ‘오레가노’의 효과로는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및 항콕시듐 작용, 질병 발생 억제, 감염증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지난 10월 26일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제41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23회 한국양돈대상에서 생산자 부문에는 송일환 대표(금강축산),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는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가 각각 수상했다. ▶ 생산자 부문을 수상한 송일환 대표(금강축산)는 농장을 경영하면서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돈산업을 위한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발효사료의 기술을 한돈농가에 보급하여 사료효율과 항병력을 높였다. 또한 지역 농업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 및 한돈 기부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한돈 나눔 행사 등 한돈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는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는 ASF 발병 후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분석 등을 통해 조기 방역 대책 마련을 제시하여 한돈 질병관리 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이에 더해 ASF, FMD 등 주요 질병에 관한 연구를 통한 대책을 제안하여 국가 방역 기준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국내 방역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과학적인 기준 제시로 양돈농가의 주권 보호에 앞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10월호에서 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1~20일, 원화 기준)는 154.1로 전월(149.0)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1.8%, 2.9% 하락했지만 대미환율은 1,375원/달러로 전월(1,318원) 대비 4.3% 상승했다. 또한 지난 9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80달러/톤으로 전월(349달러/톤) 대비 8.8% 상승, 옥수수는 386달러/톤으로 전월(393달러/톤) 대비 1.5% 하락, 대두박은 601달러/톤으로 전월(619달러/톤) 대비 2.9% 하락했다.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77.3으로 전 분기 대비 7.2% 하락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 완화,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하락하여 4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급등한 대미환율이 변수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지난 10월 25일 본원 강당에서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각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7천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 발생, ’22.10.17. 이후) 2건 ∙ (종류별) 종오리 1, 육용종계 1, (지역별) 경북 2 ** (검사 중)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 3차(잠정)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 *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경북 지역 2개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충북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가 확인됨에 따라 10월 26일(수) 19시부터 10월 27일(목)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오리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과 충북지역 전체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 전파 및 가금관련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대상 문자 메시지 전송 등 안내조치 *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주요 협업 분야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컨설팅)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올해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자문(컨설팅) 실시(5개소), 화재 감지와 농장 내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CCTV 설치, 이동형 악취제거기를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 등이다. 또한 중장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및 물리적 정화처리 확대, 메탄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관 및 야외광장 일대에서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농업의 힘’을 주제로,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의 발전된 기술력과 다원적 가치, 농업 관련 일자리 정보 등을 전시‧시연‧시식‧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농작업 로봇 코딩 체험, 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업 교육 전문 안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농업’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콘퍼런스)에서 ‘미래 교육의 역량을 키우는 농촌학교’, ‘농업 분야 투자 전망’ 등을 논의하고 식량위기 시대 농업의 가치, 미래세대를 위한 농촌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룬다. 박람회 동안 농협몰과 연계해 온라인 농식품 판매기획전도 진행하여 박람회 참여 기업 제품과 농협몰 입점 제품 등을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0월 27일(목)에는 네이버와 연계하여 전국 8도 햅쌀로 만든 ‘대한민국 햅쌀’을 31% 할인된 가격으로 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한다. 기타 박람회 상세 내용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agri-show.kr)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서 실시한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농가 중 52%가 폐사체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76%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에서는 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폐사체처리 방안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양돈협회에서는 농가의 폐사체처리기 설치 및 지자체 보조 현황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방안에 제시하고자 조사를 하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본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하였으며 총 172명의 농가가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공통의견은 “렌더링(수거) 처리 방식은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으며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방역상 효과적이다” 고 주장했다. 폐사체처리기는 대부분 주 1회씩 사용하고 있으며 큰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기는 170℃ 이상의 고온으로 사체를 소각하여 오염원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손세희 회장은 “해당 설문조사를 토대로 절반 이상 농가들이 폐사체처리기를 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이미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관련 정책들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폐사체처리기, 또는 수거 렌더링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는 축산물(부산물 포함)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라북도·전라남도의 포유류(소, 돼지) 도축장 4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 10월 1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실시한다. 호남지역본부는 3개의 기동단속반(특별사법경찰관 6명)을 편성하여 도축장에서 부산물을 포함한 축산물이 냉장·냉동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저장·운반되는지를 중점으로 불시 점검한다. 아울러 「가축의 도살·처리 및 집유의 기준」, 「도축업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등 「축산물 위생관리법」관련 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하여 위반사항 및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령에 따라 조치하고, 관할 허가관청(전라북도·전라남도)에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수입 축산물 이력관리제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홍보관을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입 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용을 기록, 관리하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도입되었다. 그리고「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해당 농장의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그리고「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에 대해 국가가 인증하고, 해당 농장의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서 푸드테크 등을 주제로 1,000여 개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해당 제도의 밑바탕 확대를 위해 제도 홍보 동영상과 홍보지 배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 포장육의 이력번호로 원산지, 수출국, 가공일자 등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 정착을 위한 실천 행동으로 「ESG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개최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중요한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되는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10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1개월간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에코바이크”앱을 통해 자전거 주행거리 및 타고 포인트라고 불리는 마일리지, 자전거 이용 횟수 등의 실적을 적립할 수 있다. 차량 이동이 밀집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겨냥한 활동인 만큼 각 이용자가 설정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타고 포인트를 10배 더 적립할 수 있다. 가축위생방역본부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주행거리, 타고 포인트 최다 적립자 등 우수참가자를 선정하여 1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챌린지에 참여하여 주행기록이 있는 참여자는 음료교환권과 무작위 추첨에 의한 행운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위성환 본부장은 “탄소절감 확산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온
1. 들어가며 추위는 신체의 질병 방어 활동에 구멍이 뚫리게 한다. 낮은 온도환경에서 신체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는 개체의 성장, 그리고 질병의 방어에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를 체온유지에 사용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추울 때는 병도 잘 걸리고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게 된다. 항온동물의 신체는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적게 만들어 체온을 유지한다. 그러나 혈액순환이 줄어들면 세포로 운반되는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도 줄어들고 생성된 노폐물이 쌓여 몸살을 앓고 병들게 된다. 결국 약해진 세포는 병원체의 침입을 쉽게 하고 정상적인 대사기능이 제한되어 면역기능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더위는 짜증스럽고 게을러지게 하지만 추위는 고통스럽고 병들게 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온도를 알고 돈사의 온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적정 온도란? 온도관리의 기준을 잘못 알고 적용하고 있는 농장은 항상 돼지가 문제를 일으킨다. 많은 양돈인이 알고 있는 돼지의 적정 온도는 하한 임계 온도이다. 예를 들어 임신사 모돈의 적정 온도는 18℃로 알고 있으나, 이는 추가적인 에너지 소요는 없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