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는 11월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정밀 진단기관으로 승인받았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생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자체 정밀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 경남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운영을 위해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부검실 등 주요 시설을 정비하고, 검사 장비 구비, 정밀진단요원 확충 및 전문 교육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어 올해 9월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하였고, 검사시설 현장 점검과 진단 능력 평가를 통과하여 11월 10일 자로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최종 승인받았다.
전라남도는 사료가격 인상과 수입 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천463억원이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270억원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천73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사육마리수에 따라 지원되며, 소·돼지·가금 사육농가 6억원,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구매자금 대출기한이 12월 말까지이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 대출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곤충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동애등에의 대량생산을 위해서 먹이원으로 활용되는 습식사료의 수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애등에 유충은 단백질 함량이 소고기보다 높아 펫사료, 양계, 양어, 양돈 등 고단백질 프리미엄 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물로 나오는 동애등에 분변토는 2015년부터 비료공정 규격에 등록되어 비료생산 판매가 가능해 다양한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충북농기원 곤충종자산업연구소에서는 3령유충(부화 8일차)에 습식사료를 수분 함량별로 7일간 급여하여 발육양상을 조사한 결과 70% 수분함량에서 기존 먹이 대비 유충 무게가 45% 증가했다. 이러한 조건을 위해 톱밥, 커피박, 건식사료 등을 첨가하여 수분을 조절하면 최상의 발육 조건의 사료가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축산물 유통서류 한 장으로 유통·거래 쉽고 빠르게, 축산물원패스’ 사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산물원패스’는 민원제도 분야의 우수사례로서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서류를 모바일 앱에서 통합 발급하도록 개선하고 축산물 유통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축산물원패스’는 축산 관련 인증정보 보유기관과 정보를 연계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축산물이력정보, ▲브루셀라정보, ▲도축검사증명서 등 축산물 유통에 필요한 총 11종의 서류를 한 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원패스’ 사용 시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연간 2억1천만 건의 서류 관리를 위해 쓰이는 약 5,000억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가금농장 10호 중 6호, 야생조류 12건 중 2건이 미호강 유역 내 시군에서 집중 발생 되는 등 지역적 위험도가 높아진 것을 고려하여 미호강 유역 시군(음성, 진천, 청주, 세종)에 대해서는 ‘500m 내 가금 전체 축종 및 500m∼1km 육계 외 가금 전체 축종 추가 살처분’으로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 그 외 지역은 종전 범위를 유지하며,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2년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이와 같은 조치는 겨울철 철새 도래 마리수 증가, 과거보다 빠른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상황, 발생 축종과 병원체 유형, 특히 미호강 주변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적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이며, 중수본은 중앙가축방역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 조정을 결정하였다
1. 시작하며 사료 가격의 기록적인 폭등과 각종 생산비 상승에 따라 양돈농가들의 수익성 관리에 시름이 많은 시기이다. 낮지 않은 돈가에도 사료비를 포함한 생산비 상승으로 적자를 호소하는 농가들도 현장에서는 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농장이 높은 비용이 수익성의 하락을 가져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대표적인 장치산업이며 고정비 비중이 큰 양돈산업 특성상 생산성에 따른 상대적 생산비 격차가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된다. 비육돈 출하는 양돈장 경영을 위해 필요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최종적인 단계이자 목표로서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하지만, 번식돈과 이유자돈에 집중된 관리의 방향에 비해 비육돈과 출하에 대한 관리는 중요도가 낮게 생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비육돈 출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다양하다. 농장 시설, 후보돈 입식, 번식돈 관리, 자돈 관리, 질병 상황 등 비육돈 구간 이전의 모든 상황이 바탕이 되어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비육돈 구간의 일시적인 조치로 개선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어 사전에 여러 가지 요소들이 대비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비육돈 생산성과 매출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모돈과 웅돈(AI)의 품종 통일은 기본이며, 모돈의 경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해 국내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과 사육 방법을 제시한 ‘한국가축사양표준’을 4차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위원장 박범영)에서 2002년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에 대한 사양표준과 사료 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다. △한우 : 고온‧저온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사양관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에너지 및 단백질 요구량을 개선해 사료 급여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 : 기존에 국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던 사료 섭취량 및 에너지 요구량 모형을 국내 고유 모형으로 변경하여 개선했다. △돼지 :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단백질 요구량 조절을 통한 분뇨 내 질소 및 온실가스 저감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새끼를 많이 낳는 어미돼지(다산성 모돈)의 사양관리 요령을 추가했다. △가금 : 넘치거나 모자람 없는 영양소 공급을 위해 가소화 아미노산을 기준으로 영양소 요구량을 산정하고, 알 낳는 닭(산란계)의 동물복지 사양관리 내용을 추가했다. ‘사료성분표’는 기존 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2년 11월 10일 자로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 등 특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시도 가축방역기관(10개소)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지정현황) 경기(’19), 충남(’20), 전남·강원·전북(’21), 경북·세종·충북·제주·경남(’22)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시도는 관할 지역 내 감염 의심축의 시료를 즉시 검사․확진할 수 있어 지자체 중심의 보다 신속한 방역조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1월 10일, 충남 천안시 소재 종오리 농장(7,700마리 사육) 및 충북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22,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 또한 충북 청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4,200마리 사육)에서는 조류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추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김민규 조합원(대의원)이 ‘제29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양돈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축산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여 경기도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다. 지난 11월 10일 ‘제29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시상식이 경기도청에서 진행됐다. 석강양평농장을 운영하는 김민규 조합원은 양돈부문에서 수상해 경기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이천에 있는 석강양평농장은 모돈 450두 규모로 지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되며 가축의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부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모두 완료해 다른 양돈농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민규 조합원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부터 취약가구 및 어르신 밑반찬 지원을 위해 매월 돼지고기 30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김민규 조합원은 “주변 많은 사람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묵묵히 농장의 경영 마인드와 기술을 습득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었다”며 “이렇게 큰 상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도본부장 남상헌) 남부사무소 직원 11명은 지난 11월 9일 원주 봉산동에 있는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연탄배달 사회공헌활동을 하였다. 함께한 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인근 지역 3곳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려는 연탄배달 사회공헌활동을 하였다. 직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나눔 활동을 진행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남부사무소 송재성 소장은 “짧은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에게 감사하며 복지관 직원에게 어려울수록 함께하면 올겨울은 따뜻한 한 해로 마무리될 것 같다.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을 나눔 활동을 계속하여 이어갈 것”이라고 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한성권 원장 직무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에서 주관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업무협약’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로 대상농장에 ICT 악취측정 장비 설치와 악취 발생 농도 및 확산 수치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지난 11월 10일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업무협약(6.14.) 직후인 ’22년 7월부터 신림농장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효율, 악취개선을 위해 3개월간 3차례 조사‧분석 및 컨설팅하였으며, 악취모니터링과 함께 액비 성분분석 등을 통해 처리시설 운영현황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은 향후 신림농장 가축분뇨 처리시설 개선 및 정화처리‧악취저감 등 신규기술 도입 시 기술검토‧효과 확인을 지속할 것이며, 설치된 악취모니터링 장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운영 시기별(시간, 계절 등) 취약점 분석, 실효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26일에 진행한 시범사업 착수보고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농협경제지주(회장 이성희),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직무대행 한성권), 고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시범사업 관련 내용을 청취하였다. 착수보고 이후 종돈개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