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0시부터 경기 및 강원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반입이 허용됐다. 지난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역학 및 방역대 관리에 대한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강원 및 경기도의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조치로 제주지역에서는 전국의 돼지고기와 생산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반입 시에는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2)로 사전 신고해야 하며, 가축방역관 입회 하에 신고 내역 대조 결과 이상이 없어야 한다. 다만 가열제품이나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에 한해서는 사전 신고 없이 반입이 가능하다.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에서 1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인원은 지난 11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차 실무 면접을 치렀다. 선진은 사료와 양돈, 축산환경과 ICT, 식육과 육가공 사업 등 축산과 식품 전 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직무영역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는 R&D, IT·기술, 마케팅, 영업 등 총 32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며, 최종 임원면접은 11월 15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최종 임원면접은 다대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한다. 1차 면접에서 도전정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다면, 임원면접에서는 기업 인재상과의 적합도를 중점적으로 판단한다. 선진은 도전, 창의, 열정, 긍정, 근면 다섯 개의 가치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단순히 외워서 온 답변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면접관과 대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종 임원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12월 1일 정식입사를 한다. 이와 동시에 공통교육
도드람푸드(대표이사 이상일)는 도드람 브랜드 제품이 삼성닷컴 e식품관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삼성닷컴 e식품관은 국내 주요 식품사의 다양한 식료품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마련한 온라인 식품관이다. 정육, 밀키트, 신선식품, 김치, 펫푸드 등 가전과 페어링 되는 여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e식품관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 서비스도 있어 매달 할인된 가격에 도드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닷컴 e식품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드람 제품은 도드람한돈 17종과 프리미엄 한돈 THE짙은 2종이다. 도드람한돈 제품으로는 삼겹살, 목심, 앞다리 등심, 등갈비 등 호불호 없는 부위부터 항정살, 갈매기살, 등심덧살 등 특수부위까지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모두 망라했다. 구이용, 보쌈용, 불고기용, 찌개용, 카레용 등 용도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특별한 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THE짙은 삼겹살, 목심 2가지 부위도 준비했다. THE짙은은 짙은 풍미와 감칠맛이 특징인 도드람 YBD품종 돼지고기다. 국내에 약 0.3%만 유통되고 있어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다. 도드람은
국제 곡물가격 폭등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상승이 이제 고점을 찍고 내리막을 시작했다. 아직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 2년은 고통의 시간이었다. 2021년 시작과 동시에 인상된 배합사료 가격상승으로 비육돈 두당 생산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사료 단가가 100원이 인상되었다면 비육돈 두당 생산비는 40,250원(100원/kg×출하체중 115kg×농장 총 사료요구율 3.5) 상승하는 것이며, 200원이 인상되었다면 80,500원이 폭등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료 단가 10원이 인상될 때마다 비육돈 두당 생산비는 4,025원이 오른 것이다. 배합사료 가격이 내리막으로 돌아섰다고는 하지만 생산비에 영향을 미치는 인건비를 포함한 다른 항목들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당분간 생산비 절감에 대한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 생산비를 낮추기 위한 번식성적 개선 요인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해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생산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사료비를 낮추는 방안으로 사료요구율 개선이 강조되고 있으며, 사료허실 감소를 통한 사료요구율 개선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점을 찾는 방안 중 하나다. 또한 가공사료 급여도 사료요구율을
아침, 저녁으로 샛바람과 큰 기온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항상 질병이 찾아온다. 또한 최근에는 북부지역에서 ASF 확진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경북 영주에서도 야생멧돼지 폐사축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남부지방도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최근 2018년 이후 수입 돈육 재고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수입 돈육의 증가가 없었다면 돈육 공급이 부족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9월 출하두수 하락의 영향으로 돈가가 5,500원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되며, 9월 중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출하두수가 10월 돈가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사료값과 환율의 상승으로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가을 겨울철 증가하는 폐사축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며, 가장 기본 중에서 기본인 모돈 관리 또한 잊지 않아야 한다. 1. 섬유소를 이용한 연구 시작 2000년대 초반부터 단위 가축인 돼지에게도 섬유소를 이용한 연구가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섬유소는 체내에서 내인성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는 다당류 탄수화물로서,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결장에서 발효되어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2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이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로 EU산 냉동돼지고기 중심으로 수입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1,353만9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돼지 경락가격(5,972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이러한 돼지 경락가격은 도축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2022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984만톤)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다. 중국(5,100만톤)은 전년 대비 7.4% 증가, EU(2,267만톤)와 미국(1,232만톤)은 전년 대비 각각 4.0%와 1.9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쇠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승과 국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던 수입량이 할당관세 적용(7~9월)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한우 도축마리수(63만7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한우 경락가격(19,611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축산물품질평가원) - 2022년 전 세계 쇠고기 생산량(5,937만톤)은 전년 대비 1.7% 증가, 미국(1,282만톤)은 0.7% 증가, 호주(195만톤)는 3.3% 증가 전망(USDA FAS, ’22.10.) ▪ 수입 동향 :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닭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닭고기 수입량은 14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이는 수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 할당관세 적용 등의 영향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육계 도계마리수(5억9,425만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닭고기(육계) 가격(1,804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닭고기 가격은 육계 도계마리수 감소와 생산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2022년 전 세계 닭고기 생산량(1억93만톤)은 전년과 비슷(0.4% 증가)한 수준으로 전망되며, 미국(2,085만톤)은 전년 대비 2.2% 증가, 브라질(1,440만톤)은 전년 대비 0.7% 감소 전망(USDA FAS, ’22.10) ▪ 수입 동향 : 2022년 1~9월 닭고기 수입량은 14만5천톤으로 전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11월호에서 4/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1~20일, 원화 기준)는 154.7로 전월(154.8)로 비슷했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3.4%, 3.0% 하락했지만 대미환율은 1,425원/달러로 전월(1,392원) 대비 2.4% 상승했다. 또한 지난 10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72달러/톤으로 전월(372달러/톤)과 같고, 옥수수는 369달러/톤으로 전월(382달러/톤) 대비 3.4% 하락, 대두박은 581달러/톤으로 전월(599달러/톤) 대비 3.0% 하락했다.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으로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CIF, 원화기준)는 185.2로 전 분기 대비 3.0% 하락으로 전망했다. 4분기는 흑해 곡물 수출 재개, 달러화 강세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부진 등으로 3분기 선물가격이 하락하여 4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은 지수 하락폭
2020년 코로나로 학교 급식, 단체급식에서 뒷다리 수요가 없으니 한돈 뒷다리 재고가 적체되고 가격이 내려가서 업계가 긴장했다. 다들 원인을 코로나라고 이야기했는데 2018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터져서 구제역 때처럼 돼지를 살처분하면 돼지고기가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너무 많은 물량이 수입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군 이래 처음으로 돼지고기 공급 과잉시대에 살고 있다. 1978년 통일벼의 보급으로 쌀을 자급자족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쌀이 남아서 고민을 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보릿고개가 있었던 배고팠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50년 사이에 세상이 급변한 것이다. 지금까지 돼지고기는 생산만 하면 무조건 팔렸다. 그러나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미 위기가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 삼겹살 시장이 수상하다. 1998년 돼지고기 수입자유화 이후 수입 실적은 (표 1)과 같다. 2000년대 초반 돼지고기 전체 수입 물량의 70% 이상이던 삼겹살 비중이 점차 줄어들어 2021년에는 33% 수준이고 2022년에는 약 39% 선으로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한돈 도축 실적과 정육 공급량 및 삼겹살 공급량을 추정해 보면 한돈은 2021년 연간 1천8백만두
최근 경기 북부와 강원도 소재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발생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었다. 더군다나 동절기는 병원체가 외부 환경에서도 장기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므로 올 연말 양돈농가의 전염병 발생에 대한 시름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 환절기로 변화하면서 분만사 포유자돈의 설사병과 이유자돈의 호흡기 질병은 많은 농장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해답 없는 과제이다. 특히 갓 출생한 자돈에서 설사병에 의한 폐사율 증가 및 성장지연은 자돈 생산성 측면에서도 직접적인 문제이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동절기를 앞두고 분만사 내 자돈의 설사에 관여하는 병원체의 종류 및 이에 대한 현장의 신속한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별 포인트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포유자돈의 주요 설사병 원인 출생 후 일주일 정도는 신생자돈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적정 수준의 면역력 획득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시기이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자돈의 생리적 상태를 고려한 사육 환경의 조성, 모유 섭취량 증대, 위생적인 처치나 접종 등이 매우 중요하며, 농장 상황에 맞추어 계획적으로 설계되고 진행되어야 한다. 계절
높은 생산비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생산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손익분기 돈가는 5,000원/kg을 넘겼다. 다행히 견고한 돈가 형성으로 농장 운영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고돈가를 기대하며 농장 운영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농장 운영을 위한 경영 상황 체크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한다. 1. 사료이용 효율 증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비육돈 두당 사육비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사료비이다. 평균적으로 비육돈 생산비 중 54%를 차지하기 때문에 농장에서는 사료비 증가가 부담일 수밖에 없다. 사료비 증가는 곡물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불가피하다. 결국 사료이용에 있어 효율을 증대시키는 것이 사료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사료의 이용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가공제품의 활용이다. 가루 제품과 다르게 균일하고 고운 분쇄 입자를 사용함으로써, 곡물의 표면적 증가에 따른 소화 효소 작용의 촉진이 물리적으로 소화를 증진한다. 또한 가공이라는 물리적 형태 변화를 통하여 호화도 개선을 통하여 소화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용률의 개선과 더불어 사료 허실 감소를 통해 고른 영양 섭취와 층아리 방지 및 성장에 도움을 준다.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