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호에서 돼지의 산화스트레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론은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대부분 농장에서 상주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질병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라기보다는 돼지에게 주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균이 쉽게 침투하여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상당수의 사양가와 수의사들이 조언하는 대로 돼지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와 시설을 강조하지만, 국내의 양돈산업 현실상 쉽게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이를 돼지가 섭취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는 항산화제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한다. 1. 항산화제인 폴리페놀 항산화제는 궁극적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활성산소가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지난 10월호에서 기재한 항산화제를 보면 대부분이 현재 이미 많은 양돈장에서 사료 내 이미 첨가되어 있거나 축산용 첨가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항산화제라는 개념을 인지하지 못하였을 뿐 우리가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 영양소는 항산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돼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축산에서 공급이 부족한 항산화제가 ‘폴리페놀’이다. 사람에서는 여러 매체를
휴대용 초음파 화상진단기 업계 세계 1위 드라민스키사의 한국총판인 툴라스(대표 서경원)는 한층 더 업그레이 된 ‘돼지 발정(배란) 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에서 보급하고 있는 ‘돼지 발정(배란) 탐지기’의 높은 정확도는 발정(배란) 탐지기가 인공수정 최적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돼지 발정(배란) 탐지기’는 탐지봉을 모돈 외음부에 삽입하여 질내 점액의 전기 저항값을 측정하는 원리로 기존에는 측정된 값이 화면에 표시되면 직접 메모하고 그래프를 그리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된 ‘돼지 발정(배란) 탐지기’는 개체별 측정값 관리는 물론 PC로 저장된 데이터를 전송하면 그래프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11월호 35p ■ 문의 : 031-736-2135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월 26일 마포구 돼지갈비 전문점 ‘원조 조박집’을 운영하는 (주)조박과 도드람한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드람한돈의 안정적인 공급 및 유통 확대에 협력하기 위함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일 도드람푸드 대표이사와 조형일 (주)조박(제이비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경영진 등이 함께했다. 원조 조박집은 1984년 마포에 터를 잡고 2대째 운영하는 돼지갈비 음식점이다. 최근 원조 조박집의 정성과 자존심이 담긴 양념육을 전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였다. 또한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이 증가하고 집밥 열풍이 지속되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주)조박은 수요 증가에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상황에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드람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조 조박집은 판매하는 돼지갈비 제품의 원료로 도드람한돈을 사용할 계획이다. 도드람은 도드람한돈의 안정적인 제조와 양질의 제품이 지속해서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하며, (주)조박은 운영 중인 ‘원조 조박집’의 온∙오프라인 제품의 원료로 도드람한돈을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국민의 먹거리 안전 관련 공익 침해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 수요가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련 공익신고 대상 법률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먹거리 관련 공익 침해행위 주요 사례는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 ▲영업 허가・등록・신고하지 않고 식품 제조・가공・조리・판매 등, <수입식품법 위반행위> ▲무신고 수입식품 유통‧판매 행위, ▲유통기한이 지난 수입식품 판매 행위, <원산지표시법 위반행위>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원산지 위장 조리‧판매 제공 행위, ▲원산지 위장 목적 원산지표시 손상‧변경 보관‧진열, ▲원산지가 다른 농수산물이나 가공품 혼합‧조리‧판매‧제공 등이다. 공익신고는 청렴포털(www.clean.go.kr) 또는 국민권익위에 방문·우편으로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8 또는 국민콜☎110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 (세종) 세종특별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 소·돼지 분뇨의 정해진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오염된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구제역이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처음 실시한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는 조치이다. 전국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분뇨 운반 차량이 소와 돼지의 분뇨를 해당 권역 밖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제한한다. 다만 농가에서 퇴·액비화 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반하는 경우에는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허용한다. *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제주 ** 단, 돼지 분뇨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화 및 야생멧돼지 방역대 운영 계획’에 따른 조치를 우선 적용함 권역 밖으로 이동이 제한되는 분뇨도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철저한 사전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면 예외적으로 이동을 허용한다. 먼저 권역은 다르나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에 분뇨를 운반하는 경우 권역 밖으로의 분뇨 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평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과학적인 농식품 원산지관리 강화를 위하여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 엑스(X)선 형광분석기(XRF) 등 이화학분석기술을 활용한 「닭고기 원산지검정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이화학분석 원산지검정방법은 농축산물의 재배·사육지역의 기후, 토양, 용수 등 환경에 따른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여 통계기법을 통해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법으로서 동식물의 디엔에이(DNA) 차이를 이용하는 유전자분석과 달리 디엔에이(DNA)가 동일한 품종에 대해서도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닭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돼지고기, 쇠고기와 더불어 매년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비율이 높은 축산물이다. 닭다리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과 무기성분 분석 두 방법 모두 원산지 판별에 적용 가능한 반면, 닭가슴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으로만 판별이 가능하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약 30년간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김치 등 국민 다소비 주요 123개 품목에 대하여 이화학분석, 유전자분석, 항체분석 등 다양한 분석기술을 활용한 원산지검정방법을 개발하여 원산지 단속을 기존의 육안식별에서 첨단 과학수사로 전환하는데 크게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첨가물 없이 100% 우리 쌀과 물로 지은 'The미식(더미식) 밥'의 정기 구독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28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정기 배송 서비스처럼 더미식 밥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골라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하겠다”면서 “바쁜 일상에서도 더미식 밥으로 갓 지은 집밥의 풍미와 식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중순 즉석밥 2.0시대를 선언하고 출시한 더미식 밥 11종은 그 동안 대형마트, 편의점, 더미식 공식몰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판매만 해왔다. 이번 더미식 공식몰 정기 배송 서비스 시작으로 고객들이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백미밥, 메밀쌀밥, 귀리쌀밥, 현미밥 등 더미식 밥의 종류와 양을 고르고 2주~6개월 간격으로 배송 시기를 정해 정기 구독 형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하림은 더미식 공식몰에서 더미식 밥을 정기 구독하는 고객들을 위해 1~3회차까지 10% 할인하고 4회차부터는 13%, 10회차부터는 15% 등 할인 폭을 높여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기 배송 시작 기념 이벤트로 4회차 배송에는 더미식 장인라면 10개 세트를, 10회차에는 더미식 유니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0월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가창오리 등 109종 약 83만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응을 위해 전년도(2021년) 10월 조사지역 112곳에서 200곳으로 늘려 실시한 것이다. 이번 총조사 결과,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겨울철새 서식현황을 전년 같은 기간(2021년 10월)과 비교해 보면, 112곳의 겨울철새 개체수는 전년보다 약 10만마리(19.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는 전년 대비 약 26.3%(9만9천마리)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 서부 해안지역과 철원평야 및 낙동강 하구에 겨울철새가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세부적으로 기러기류는 전년보다 11만5천마리가 증가(51.4%↑)한 반면, 오리류는 1만5천마리가 감소(9.9%↓)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기러기류가 전년보다 일찍 도래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되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全) 축종’으로 적용해 왔으나, ‘500m 내 전(全) 축종’ 및 ‘오리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의 범위로 조정*한다. 이는 오리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확대된 것이며,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 (현행) 500m 내 전(全) 축종 → (변경) 현행 + 오리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 이와 같은 조치는 올해 겨울철 철새 도래 양상,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상황, 발생 축종과 병원체 유형, 현재 실시하고 있는 차단방역 조치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철새 본격 도래 등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추가적 발생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11월 25일까지 한돈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소비자들을 위해 ‘따라올 수 없는 차이를 안다면,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돈 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평소 한돈을 좋아하고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올해는 한돈대학 사이트(https://mall.han-don.com/donmmelier/)에서 3개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시청한 후, 자격시험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사람에게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과 수료증이 배부된다. 한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만점자 기준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돈 스페셜굿즈(멀티그리들팬, 가위형 집게)’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한돈 1kg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다시 돌아온 한돈 소믈리에 자격증을 기념하여 오픈일로부터 11월 6일까지 신청 접수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50만원 상당의 ‘돼지문화원’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 소믈리에 자격과정을 통해 우리돼지 한돈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인 한우 할인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월 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천여개 매장이 참여하며, 우리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10.29~11.1/288개소), 현대백화점(10.27~11.3/전 지점), 홈플러스(10.27~11.9/전 지점), 롯데마트(10.27~11.2/전 지점), GS리테일(11.1~11.8/전 지점), 서원유통 탑마트(11.1~11.6/전 지점), 메가마트(10.27~11.8/전 지점)와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10.27~11.9), SSG닷컴(10.27~11.2), 쿠팡(10.31~11.6), 지마켓/옥션(10.31~11.9),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10.27~11.9), 농업회사법인 그린육가공(10.27~11.9), 신선피엔에프(10.27~11.9), 완주한우협동조합(10.27~11.9), 여수한우협회 직영판매장(10.27~11.9), 영주선비촌한우(10.2
한국양돈연구회가 주관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대한한돈협회가 후원하는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2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양돈대상은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산(産), 학(學), 연(硏), 관(官) 등 분야별 인사들로 이루어진 심사 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생산자 부문 1명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1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 생산자 부문에서는 우수한 농장 경영 성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 및 선도하여 양돈산업 발전에 공헌한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에서는 국가 방역에 공헌하고 양돈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가 수상했다. - 송일환 대표는 농장을 경영하며 터득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버려지는 우유로 만든 발효유와 발효사료 기술을 양돈농가에 보급하여 사료 효율과 항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양돈농가에 생산비 절감 방안을 전파하고 충남 농어촌발전상,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 경영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