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2월 5일 저탄소 인증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하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참여 농장 99호를 선정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 152호 중 서류심사에 통과한 120호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현장 심사했으며, 최종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축산분야 탄소 저감 능력을 갖춘 농장을 최종 선정했다.
축종별로는 한우 11호, 돼지 60호, 젖소 28호가 선정됐으며, 지역별로는 △경기 6호, △강원 5호, △충북 2호, △세종 1호, △충남 25호, △대구 1호, △경북 2호, △경남 32호, △전북 11호, △전남 7호, △제주 7호가 선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탄소 감축 노력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 등 판로를 확대하고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최초로 한우 71호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인증 품목이 젖소와 돼지로 확대되어 한우 34호, 젖소 52호, 돼지 104호로 총 190호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