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올해 3월 25일부터 경북 북부 지역에 적용 중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화 지역의 범위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기존) 경북 13개 시·군(포항·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 (확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시·군·구 전체 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가 적용될 경우, 전국적으로는 4개 권역(①인천·경기*, ②강원, ③충북, ④대구·경북)이 지정·운용되게 되며, 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권역 밖으로의 가축분뇨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는 경우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 * 강원도 철원군은 경기 북부 지역과 동일 생활권인 상황 등을 감안하여 인천·경기 권역에 포함하여 운영 ** 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및 권역화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광역시는 향후 양돈농장,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 등을 감안하여 추가 지정 검토 예정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권역화 지역
2023년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PRRS Type2 lineage1 sublineage NADC34 유사 바이러스와 PED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물론 PRRS와 PED 외에도 많은 질병이 발생하고 있지만 두 질병이 농가에 주는 피해는 실로 막대하다. 특히 PRRS NADC34 유사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모돈의 폐사, 조산, 유산 폭풍, 이유두수 급감 등 기존에 발생하던 PRRS와는 양상이 아주 다르다. 병원성이 매우 강한 특징을 보였고 PED도 이환된 포유자돈 대부분을 폐사시키는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9년 발생한 ASF의 발생지역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시점으로 효과적인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PRRS, PED 등 바이러스성 질병이 복잡해지고 과거보다 병원성이 강해지는 추세를 보여 한돈산업 종사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PLS 제도 도입과 항생제 내성 상승에 따른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전통적으로 질병 통제를 위해 사용하던 치료제 사용이 많이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협력과 개선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생산자 단체에서 자구책을
경기도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양돈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1월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양돈농가의 돼지 2,375두와 오염물을 1월 20일 모두 매몰 처리하고 농장 내외부 및 주변 지역을 일제 소독했다. 이어 전파를 막기 위해 가축방역관 37개반 74명을 동원해 10km 내 양돈농가 57호와 역학 농가 30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또 발생농장에 출입한 차량이나 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방역대 농가 등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1월 25일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방역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일 임상예찰을 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지난 1월 14일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1월 18일 양성으로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21일 부산 금정구에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역 최초로 발생한 이후 29일만에 부산광역시에서 추가로 발생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12월 부산 금정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당시 최인접 발생지점인 청송군, 포항시와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어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었다. 부산에서 두 번째로 양성이 확인된 야생멧돼지는 금정구 발생지점으로부터 17km 떨어진 사상구 엄광산에서 포획된 것으로 해당 지역은 시가지로 둘러싸여 있어 기존 발생지역에서 감염된 멧돼지가 이동하기에는 어려운 지역이다. 환경부는 1월 18일 부산시와 사상구, 금정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부산시청과 사상구청, 금정구청 담당자에게 철저한 방역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하고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등을 강화하는 한편, 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월 15일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장(48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 발생하였고, 1월 18일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장(2,300여 마리 사육)에서 추가 확진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장의 농장주가 1월 18일 폐사 증가에 따라 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2019년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 이후 전국에서 40번째* 발생이고 파주지역에서는 6번째 확진 사례이다. * 연도별 발생(건) : (’19) 14 → (‘20) 2 → (‘21) 5 → (‘22) 7 → (‘23) 10 → (‘24.1.) 2 중수본은 우선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파주시와 인근 6개 시군(경기 김포·연천·포천·양주·고양·동두천) 및 강원 철원군에 대해 1월 18일 18시 30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월 18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돈장(일관농장 2,600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성으로 확진되어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2,600두 규모 일관농장으로 1월 17일과 18일 모돈이 각각 10마리, 9마리, 총 19마리가 잇따라 폐사하자 이를 신고했으며,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진되었다. 신고농장 반경 10km 내에는 56개 농장 약 10만 마리의 돼지가 사육 중이다. ASF 중수본은 경기 북부 7개 시군 및 철원지역에 1월 18일 18시 30분부터 1월 20일 18시 30분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 - 지역 : 김포, 파주, 연천, 포천, 양주, 고양, 동두천, 철원 - 기간 : 2024년 1월 18일 18:30~ 1월 20일 18:30 - 대상 : 돼지 농장 관련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차량 등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지난 12월 14일 엽사가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긴급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는 ▲최인접 발생지점인 청송군, 포항시*와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에서 지난 1달간(11월 22일~12월 21일) 접수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시료(포획, 폐사체)에서 모두 음성이 나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 경북 청송군 : 38번째 발생 지자체(’23.9.4) / 경북 포항시 : 39번째 발생 지자체(’23.10.31) ** (경북) 영천, 경주, 경산, 청도, (부산‧울산‧경남) 밀양, 울산, 양산, 김해, 창원 환경부는 엽견·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이미 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을 환영하며, 내정자가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농정으로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내정자의 농촌경제 연구와 정책 개발 경험을 축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2. 우리 협회는 송미령 후보자가 농업농촌 개발에 대한 그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를 기대하며,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생산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3. 최근 축산업계는 현재 ASF, 럼피스킨 등 악성가축질병, 가축분뇨 및 냄새민원과 같은 환경규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폭등,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범람하는 수입육과 대체육의 도전, 일부 언론의 왜곡편파 보도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대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송미령 후보자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축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4. 특히 송미령 후보자에게는
1. 시작하며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은 치명적 질병으로 100%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몇 년에 걸친 이 질병의 전파로 많은 국가에서 돼지 마릿수 감소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에서 이 질병의 전파로 인한 살처분과 폐사로 많은 돼지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식량과 사료 시장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백신 또는 치료제가 없으며 이 질병의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의 요구가 필요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에 영향을 주는 것 중 사료와 사료 원료의 영향이 커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ASF바이러스의 중간수준의 위험전파와 돼지 바이러스 질병의 운반자로 여겨지고 있다. Niederwerder et al 은 과거 라트비아에서 ASF 발병과 관련하여 액상 및 식물성 사료 내에서 ASF가 전파될 수 있음을 전염병학적으로 연관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발견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료와 이에 따른 사료 매개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발전을 촉진했는데, 다시 말하면 돼지에서 바이러스입자의 성장 및 감염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방향이다. 사료 매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돈농가 자율적 차단방역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전국 한돈농가 교육용으로 배포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ASF,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는 한돈농가의 자율적인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자 교육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였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 영상은 전국의 한돈농가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바이러스 유입 상황과 이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영상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농가가 스스로 바이러스 차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돈농가의 방역관리는 농장의 안전뿐만 아니라 동물 복지, 그리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는 데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특히 이번 교육 영상에서는 축사에서의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차단방역 시설 설치와 점검, ▲차량 및 대인 방문 최소화, ▲농장 내외부 구역 분리, ▲축사 출입 시 장화 교체 및 소독 철저,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