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성적이라 하면, 번식성적(교배, 분만, 이유 등)과 비육성적(육성률, 출하일령,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지육 품질 등)이 있다. 본고에서는 한별팜텍에서 중요하게 판단하는 시설관리의 포인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번식성적 (1) 스톨 개수 : 번식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배사의 스톨 개수가 필요하다. 스톨 개수가 부족하면 모돈을 교배 후에 한 달 내에 자꾸 옮기게 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재발률, 공태율이 높아질 수 있다. (2) 웅돈 통로 : 번식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웅돈을 활용해서 이유모돈과 후보돈 발정을 자극하고, 발정이 온 것을 확인해서 표시하는 관리가 쉬워야 한다. (3) 사료관리 : 사료량 관리가 쉬워야 한다. 오래된 사료계량통의 경우 눌어붙어 사료량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계량통은 수리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야 사료 급여량 관리가 가능하다. 사료계량통도 자금 여유가 있으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환기시설 : 비교적 교배사 모돈은 샛바람 등의 영향이 적으며, 충분한 배기와 입기가 섞이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분만틀 디자인, 크기 : 분만틀의 크기와 복당 이유두수와 관련이 있다. 과거 10
최근 경기 남부와 충청 일대에 PRRS NADC34 유사주가 유행 중이다. 우리는 생산성적 향상을 위해 시설을 보강 및 공사를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공사 과정에 차단방역이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이 유입되면 득보다 실이 더 큰 뼈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늘 유의하여 차단방역을 가장 신경 쓰며 시설 보수나 공사에 임해야 한다. 1. 돈사 온도를 낮추자. 여름에 돈사 온도를 낮추자고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막상 하려면 방법을 모르기에 십상이다. 농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돈사 온도를 낮추기 위한 설비보강 방법을 알아보자. (1) 천장 아랫면의 단열재 설치 단열재는 열을 뺏기는 것의 방지에만 국한하지 않고 열이 넘어오는 것의 방지도 한다. (2) 차열페인트 시공(1) 호주 로스턴 지역 양돈장에서 Super Therm이라는 차열페인트 제품을 지붕과 벽에 도포하였다. 그 결과 지붕 온도는 60°C → 29°C로 낮아지고 내부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데 성공하였다. 차열페인트 제품은 국내에 이미 많은 곳에서 시공 중이기에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돈사 지붕 위 차광막 설치 검은색의 차광막은 빛을 흡수하여 열
양돈농가는 많은 가축과 시설 기자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가축 손실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농장 화재 발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적 요인이나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화재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예방책 마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양돈농가의 화재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도드람양돈협동조합에서 진행한 화재 예방 물품의 검증 결과와 대책 및 관리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1. 최근 10년간 전국 양돈농가 화재 발생 빅데이터 분석 (그림 1)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소방청에서 제공한 축사 화재 현황 데이터 중 양돈농가만 분류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총 1,682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재산 피해 금액은 약 1,763억원에 달했다.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12시에서 2시로 이 시간대는 더위가 절정에 달하며, 전기화재나 용접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반면 가장 적게 발생한 시간대는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로 농장 업무가 없는 시간대다. 화재의 발생 비율은 겨울철인 12월, 1월
1. 시작하며 몇 년 전부터 봄여어어어어름갈겨어어어어울봄 이란 단어를 인터넷에서 많이 보게 되었다. 이는 짧은 봄·가을과 유난히 길고 힘든 여름·겨울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2024년은 유난히도 더웠다. 그러다 갑자기 엄청나게 추워졌다. 지나친 환경변화는 체력적으로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 지난여름 무더위로 주변의 많은 농가가 피해를 봤다. 그중 일부 농가는 임신사 무더위로 수태율 감소, 복중 태아수 감소, 분만 후 포유량 감소, 그리고 그것에 이어지는 자돈 면역력 저하 및 증체 저하 후 발생한 다양한 질병, 폐사율 증가 등으로 약 6개월간 생산성적의 저하가 심각했었다. 그리고 여름이 지나서 교배된 개체들이 출산하기 시작한 시점이 되어서야 생산성적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2024년은 인류가 앞으로 겪을 여름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 했다. 이는 앞으로 매년 무더위가 더 심각하게 기승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필자가 글을 작성하고 있던 지난 3월 2일 기준 강원도는 -6℃, 전북 완주는 23℃라는 약 30℃의 온도 차이를 보인다. 2025년 겨울도 유난히 눈이 많고 추웠는데, 4월이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1. 머리말 우리나라는 계절적으로 낮과 밤의 온도 차이 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 호흡기 질병의 원인은 부적절한 돈사 시설 관리에 기인하는데, 돈사 시설의 관리는 시설 및 환경 관리로 구분할 수 있다. 돼지에게 적합하지 않은 환경은 결국 호흡기 등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어 다른 돼지에게도 전염하게 되며, 부적절한 환경은 사육관리가 힘들게 된다. 따라서 돼지의 호흡기 질병 예방 및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한 시설 관리가 가장 우선이므로 그 가운데 첫째 조건으로는 돈사의 단열도 중요하지만, 환기를 위한 필수 조건인 천장을 들 수 있으므로 단열을 보완해 주고 환기를 위한 천장(단열 보완)의 시설 기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2. 단열시설 점검 및 관리 가. 지붕 돈사는 보온과 복사열을 차단하여야 하므로 샌드위치 패널의 경우 두께가 얇을수록 함유하는 공기층이 적어 단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돈사의 지붕은 최소한 100mm는 되어야 하고 추운 지방일수록 공기층이 많이 들어있는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바람을 많이 받는 북서쪽 벽은 더욱 두꺼워야 한다. 실제로 돈사 내부의 온도 차이(낮과 밤)가 6℃ 이상이면 여러 가지
1. 시작하며 “계절을 앞서는 농부가 풍년을 맞이한다”라는 말이 있다. 최근 들어 해마다 더 심해지는 무더위 때문에 한돈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년 2024년에는 예년보다 더 길고 심한 더위로 인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한 면에서 2025년 1분기라는 시점은 2024년을 돌아보고 올해에 어떤 시설 투자를 할지? 직원들에게는 무슨 교육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된다. 이번 글에서는 다비육종과 관계 농장들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설명하고 제안하고자 한다. 2. 2024년 여름철 피해 현황, 얼마나 심각했을까? 가. 전년보다 폭염이 더 오래 지속되었다. 작년의 가장 큰 특징은 더위 피해가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이다. 보통은 7~8월에만 피해가 집중되었는데, 작년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무려 6개월 동안 영향을 받았다. 나. 주요 피해 현상 요약(냉방시설 및 효율이 떨어지는 농장의 성적 분석) 5월부터 모돈들의 재발정 기간이 길어지기 시작한다(5.9일 → 7.1일). 6~8월에는 분만율이 계속 떨어지고, 9~10월까지도 생산성적이 정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농장수가 증가한다. 다.
질병·방역·위생
양돈장의 늘어난 가을철 불청객 : 위궤양 / 박건욱 원장
조합
도드람, 맛있는 축제 '2025 도드람 페스타 : THE GRILLIST' 개최
사료·종돈
농협사료, '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 농업인과 함께하는 상생 실천
동약·첨가제
세바코리아, ‘환절기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 웨비나 개최
기관·단체
(사)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 개최
기관·단체
(사)한국양돈연구회, 제44회 전국양돈세미나 개최 … 제26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 진행
질병·방역·위생
우리 농장 호흡기 질병 현황판, 도축장 폐 병변 검사 / 박새암 팀장
사료·종돈
선진, ‘2025 별이야 페스티벌-스타필드X안성문화장 희망나눔 먹거리축제’ 지역상생 푸드쇼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