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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동물약품협회, 기자간담회 개최

- 2022년 동물약품 산업 상황과 주요 현안 설명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1월 1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2022년 동물약품 산업 상황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동물약품 산업 동향에서 동물용 의약품 내수 시장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나, 수입산이 약 4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ASF나 FMD 등 백신 국산화를 위한 연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동물용 의약품, 종자 등이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과제로 포함되었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9년 2억4,845만달러에서 연평균 3.8% 성장하여 2027년에는 3억352만달러로, 가축 질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국내 동물약품시장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약바이오업체들의 반려동물 의약품 분야 진입 시도나 지자체의 시제품 생산시설 인프라 구축 시도, 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극복할 과제들이 쌓여있다.

 

2022년 수출은 전년 대비 23%, 수출국은 120개국으로 증가했다. 특히 체외 진단용 의료기기(38%)와 의약외품(36%)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원료가 절반(43.9%)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수출이 동남아시장에 치중되어 있고 환율 불안정, 국제 원료가격 급등, 물류난 등은 불안 요소로 혁신제품이나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동물용 의약품 등 종합지원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942억원의 정부지원 예산을 확보했었다.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사업 정상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 수출 간담회,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할랄 인증 교육, 수출마케팅, GMP 교육, 제조관리자 교육 등 교육 홍보에도 집중했다.

 

기술연구원에서도 동물용 의약품 수거검사 위탁사업은 물론 2021~2022년 신규로 방역용 소독제 희석액 효력 지속 기간에 관한 연구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수의사처방대상 의약품 확대나 축산물 동물용 의약품 PLS 제도 도입 등에 대처하고 있다.

 

동물약품협회는 여러 현안 해결이 시급한 상황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가축방역 규제개혁 요구 : 신고대상 품목 중 동물용 의약외품 효능·효과 범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②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지원사업 : 전라북도의 제품개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신생업체 등을 위한 제품연구 및 시제품 제조시설 지원 요청에 이는 생산시설 건립사업으로 업체간 과당경쟁 유발은 물론 제조업체 생태계 파괴 우려로 예산 반영을 반대하고 있다. ③인체-동물 교차생산 의약품 규제완화 요청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인체용 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용 의약품 교차생산 허용 관련 규제완화 건의에서 이는 동물용 의약품 업계의 경제적 피해는 및 동물약품산업 위축 우려로 규제완화를 반대하고 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12월호 50p 【취재 : 안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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