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하루 중 최고 온도가 25℃를 상회하기도 하고 비육사 내 온도가 30℃ 가까이 육박하고 있다. 피부를 통한 체온 조절이 어려운 돼지에게는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거친 헐떡임이 시작되고, 밀사로 인해 증체가 지연되고 출하일령 늘어난다. 더욱이 PED와 PRRS 등의 피해는 물론 기대됐던 돈가도 회복되지 못해 농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 농장의 첫 더위 시 경쟁력 있는 사료섭취와 증체를 통한 여름철 농장 운영 정상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 2023년 6~8월 3개월에 걸쳐 진행했던 쿨팁 캠페인과 달리 2024년에는 ▲제품 영양소, ▲원료, ▲첨가제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로 농장에서 다가올 여름에 정상적인 출하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제품 영양소로는 지방 및 전분 유래 에너지 함량을 높여 성장 및 사료효율 개선을 도모하고, 라이신/조단백질 비율을 높여 성장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전해질 균형(DEB)을 상승시켜 혈액 내 이온 균형과 소화율 증가를 도모한다. 원료는 에너지 소스인 동물성 지방 함량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섬유소 함량은 낮추어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에너지 소화 중에 발생하는 체내
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4월 16일 한돈협회 충북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을 기념하며, 한돈농가를 비롯한 국내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가기로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로 지역 한돈산업의 상생과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 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4월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료 연구개발과 분석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시스템으로 조합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6일 농식품부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최근 축산물 수급 안정 상황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가축질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였다. * 손세희 신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한국양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민경천 신임 전국한우협회장, 박근호 신임 한국양봉협회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이해곤 한국사슴협회장, 박하담 신임 한국오리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 참석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축산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료비 등 경영비 부담 완화 정책,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마련 중인 스마트축산 정책 방향과 한우·낙농 등 중장기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설명하였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단은 간담회에서 농업 주무 부처로서 농식품부가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축산물 수입 증가에 대응하여 농식품부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다. 손세희 회장은 "축산업계가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설문조사로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총 183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축평원은 95.2점을 획득했으며,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 항목에서‘만족(S)’을 달성했다. 이는 준정부기관 평균인 89.9점보다 5.3점이 높은 점수다. 특히 축평원은 고객에게 지속해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해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체 183개 공공기관 중 5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공공기관은 축평원을 포함하여 단 3개 기관뿐이다. 축평원은 지난해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축산 유통 디지털 전환 지원, ▲꿀 등급판정 본사업 추진으로 국내산 천연꿀의 투명한 유통체계 마련, ▲품질평가 데이터 피드백 서비스를 통해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 저탄소 축산물 인증 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기반 마련 등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남 순천에 있는 에코팜은 ‘축산 질병 예방 및 통제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축사 기술개발’에 참여해 일찌감치 AI 기술로 최적화된 환경과 최고의 사양관리를 실현하며 높은 생산성을 달성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축사환경과 동일한 조건으로 가상현실(VR)을 구현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적용해 AI 축산의 미래를 활짝 열고 있다. ▣ 코앞으로 다가온 MSY 30두 달성 부지면적 39,670㎡(12,000평), 축사면적 7,446㎡(2,252평) 규모에 돼지 8,0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에코팜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적용한 AI 축산농가다. 그런데 이렇게 최첨단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김선일 사장은 원래는 축산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사립초, 중, 고를 거쳐 명문대를 졸업한 그는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부잣집 아들이었다. 그런 그가 퇴직 후 순천으로 낙향해 돼지를 키우던 아버지께 양돈농장을 넘겨받아 축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것은 축산에서 긍정적인 미래를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1989년에 본격적으로 양돈농장을 시작한 김선일 사장은 질병으로 인한 폐사, 축사의 화재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쉽지 않은 길을 걸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24일까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취급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업소에서 취급하는 돼지고기는 100% 제주산을 사용해야 하며,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또는 도외 지정 제주 축산물 전문 취급업소에서 돼지고기를 100% 구입해야 한다. 인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주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제주도청 동물방역과(타시도 소재) 또는 행정시 축산과(도내 소재)로 대행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시설 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종합 평가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들어간 지정서 및 포스터를 교부하며, 제주도 누리집에 정보가 연동돼 온라인 홍보도 이뤄진다. 한편 올해 3월 말 기준 제주 돼지고기 인증점은 도내 137개소(제주시 112, 서귀포시 25), 타 시도 52개소로 총 189개소이다. 수도권 소재 인증점은 타 시도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하여 4.15.~6.28. 도 주관으로 원주지방환경청 및 시군과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 18시군 184개소(축사 등 배출시설 161, 재활용업 14, 수집․운반업 9) 중점 점검 대상으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 등) 중 대규모 시설, 상습 민원 유발시설, 하천에 인접한 시설 등으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하여 점검하고, 가축분뇨․퇴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 외부에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등도 병행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5주간 ‘2024년 농식품 규제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①규제개선 과제 제안*’과 ‘②규제혁신 성과 홍보콘텐츠**’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단체, 기업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국민·기업 등이 농식품 분야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개선 과제 제안 ** 2023년 농식품부 규제혁신 우수사례 20선(홈페이지 참조)을 주제로 쇼츠영상, 웹툰, 카드뉴스 홍보콘텐츠 제작·제출 올해는 수상자 총 15명을 선정, 총 1,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특히 규제개선 과제 제안 부문의 최우수 1명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도 처음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농식품부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작품파일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mafrar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돈 도태를 잘하는 것은 좋은 후보돈을 들여오는 것만큼이나 농장의 수익성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다시 말하면 좋은 모돈은 남기고 나쁜 모돈은 없애서 최상의 팀으로 꾸려진 모돈으로 생산을 준비해야 경쟁력이 있다. 도태된 모돈은 이미 농장에서 없어졌고 흘러간 과거이기 때문에 농장주 또는 컨설턴트가 즉각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전산기록이나 현황판을 통해서 내 농장에 어떤 모돈이 도태되고 있는지 가끔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떤 철학과 마음가짐으로 도태를 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태는 자연사와는 다른 의미로 관리자의 판단으로 더 이상 생산하기에 부적합하여 외부로 판매하는 모돈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사유가 있다. ■ 농장에서의 ‘모돈 도태’ 포인트 ☞ 각각의 도태 사유에는 세부적인 기준이 추가된다. 예를 들면 노산은 7산 이상인가, 9산인가 혹은 산자수 기준이 10두가 적절한가, 12두가 좋은가 또는 1회 불임 시 도태할 것인가, 2회까지 참고 봐줄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는 농장의 사정에 따라 다르고 또 시기가 변함이나 농장의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도태해야 할 모돈수는 한정적이고 어느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