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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조에티스 ‘써코맥스(CircoMax)·써코맥스 마이코(Myco)’ 런칭 심포지엄’ 개최

- PCV2a와 PCV2b 두 가지 항원 담은 최초의 써코 백신으로 PCV2d까지 교차방어
- 한 번 접종으로 PCV2 교차방어는 물론 마이코플라즈마까지 예방

 

한국조에티스(주)(대표 박성준)는 지난 10월 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관리의 최신 동향과 함께 신제품 ‘써코맥스(CircoMax)’와 ‘써코맥스 마이코(Myco)’를 소개하는 ‘2023 한국조에티스 써코맥스(CircoMax)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용일 수의사(한국조에티스)의 ▲신제품 써코맥스(CircoMax)와 써코맥스 마이코(Myco) 소개에 이어 채찬희 교수(서울대학교)의 ▲써코맥스(CircoMax) 마이코 국내 사양 시험 및 국내 써코 현황, ▲효율적인 써코 마이코 PRRS 예방 방법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김용일 수의사는 ‘써코맥스’는 PCV2a와 PCV2b 두 가지 항원을 담은 최초의 써코 백신이라며, 특히 PCV2b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PCV2d와 매우 유사하여 PCV2d까지 교차방어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써코맥스 마이코’는 PCV2a, PCV2b, PCV2d 등 써코바이러스의 교차방어는 물론 조에티스만의 마이코플라즈마 항원이 포함되어 한 번 접종으로 마이코플라즈마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써코와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한 번 접종으로 최소 23주간 면역이 지속되어 출하 시까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써코맥스 마이코에 사용된 부형제 메타스팀은 부드럽고 안전한 면역반응을 유도해 접종 반응을 최소화한다. 물론 써코맥스에도 메타스팀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채찬희 교수는 국내 써코바이러스 유전형은 1997년 PCV2a에서 2003년 PCV2b, 2012년 PCV2d로 국내 농장에서는 PCV2d의 유전형 분포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간이 지나며 바이러스 유전형 변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새로운 백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채찬희 교수는 국내에서 분리된 병원체인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한 실험실 내 공격 접종 실험 결과 써코맥스 마이코의 PCV2d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혈중 PCV2d의 항원 수준 감소, PCV2d 특이 중화항체를 방어 수준으로 유도, PCV2d 특이 세포성 면역을 방어 수준으로 유도한 것이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 병원체에 대한 특이 세포성 면역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 임상시험 결과에서 준임상형 PCV2d 감염과 유행성 폐렴 농장의 경우 PCV2a와 PCV2b 기반의 써코맥스 마이코가 기존 PCV2a 기반의 PCV2a·마이코 혼합백신보다 체중 및 일당 증체량 개선 효과가 유의적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결국 현재 국내 농장에서는 PCV2d가 가장 흔하게 감염되어 있으므로 PCV2a와 PCV2b 기반의 써코맥스 마이코 백신은 농장의 PCV2d 감염 예방과 성장 증체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3년 11월호 32~33p 업계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