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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현장픽뉴스

한돈협회·한돈자조금, 손세희 회장·위원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농가가 주인 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협회’를 내세운 손세희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했다.

 

손세희 회장은 취임 1주년 한돈협회의 주요 성과로 ▲미래한돈 위한 플랫폼 개발, ▲한돈인 현장 소통 강화,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민간중심 방역체계 추진, ▲축산환경 및 이미지 개선 등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취임 후 6개월 동안은 농식품부와 관계 개선은 물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 요청 등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회원들도 한돈산업 전체의 큰 미래를 함께 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도 있지만 앞으로 한돈 고급화와 대체 단백질 문제, 탄소중립 등에 집중하여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한돈협회 조진현 전무대행과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이 2022년 1년간의 주요 활동 사항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 조진현 전무대행은 한돈협회의 1년 동안 주요 성과에서 ▲미래한돈 위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한돈협회 조직을 부서제(2부 5팀)에서 팀제(9팀)로 조직을 개편하였으며,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등 전방위 산업계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했다. 또한 동물복지, 탄소중립, 대체 단백질 등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돈미래연구소를 설립했다.

 

▲한돈인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미래한돈인 분과위를 발족했고, 실시간 소통을 위한 농가 푸시앱 출시, 전후방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준회원 제도를 확대했다.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곡물·사료가격 손익분기점을 조사하여 사료가격 급등 등 경영위기 대응을 추진했는데, 이에 긴급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을 진행하여 농신보 한도 증액(사료구매특례보증 3억원, 재해특례보증 5억원), 금리 인하(1.8%→1%), 예산 확대(3,450억원→1,145조원), 상환시기 연장(3년 거치 2년 상환) 등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모돈 개체별 이력제 등 불필요한 규제개선, 소득안정자금 지침 개정 등을 통한 손실보상 확대, 외국인 근로자 인력수급 대응을 추진하고 수입 무관세 철회 축산농가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민간중심 방역체계 추진사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대응은 물론 ASF 방역실시요령 고시 및 SOP 개정에 대응했다. 특히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제고를 위해서 농식품부와 협의했다.

 

▲축산환경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는 축산법 입법발의 철회는 물론 슬러리피트 관리 의무화 등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등 축산법 개정과 관련한 대응을 했으며, 악취관리 처벌기준 일원화, 가축분뇨 처리 관련 제도 개선에도 대응을 추진했다.

 

 

☞ 이원복 사무국장은 한돈자조금의 2022년 주요 성과에서 MZ 세대에 맞는 숏박스 영상 제작으로 한돈의 가치제고 메시지를 알렸으며,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직접 소통하여 한돈 용어 사용을 협의했다. 또한 한돈몰 운영으로 10월 기준 105톤(40억원)을 판매했으며, 대형마트 및 양돈농협과 연계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 결과 삼겹·목심 등 총 1,225.2톤 소비(약 460억원)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도 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결과 자조금 1원당 10.57원 수입 증가의 경제성 성과를 이뤘으며 소비자의 한돈 인식은 96.9%, 한돈마크는 86%를 인지하고 있다.

 

한편 2023년 자조금 중점 검토사항은 ▲한돈산업 이미지 개선·가치홍보·사회적 공익활동(ESG 경영) 등으로 한돈산업 가치 높이는 활동, ▲한돈산업 인색개선 등 이미지 개선을 위한 한돈 나눔 및 지역특화사업,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협찬 광고(PPL), 온라인 광고, ▲수시로 변화하는 한돈산업의 위기 대비한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추진(수급안정 예비비의 적시 사용 시나리오 마련), ▲현실에 맞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개발(소비시장과 현장에 맞는 연구수행 및 실현 가능한 연구과제 발굴 / 탄소중립, 냄새 없는 농장 만들기 등 환경개선 경영활동 / 생산성 향상, 질병 방역 안정시스템 구측, 인력난 해소 등 경영 안정화 사업) 등이다.

 

참고로 한돈자조금 2023년 예산(안)은 422억4,711만원으로 올해 376억9,072만원에 비해 약 11% 증가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12월호 42~44p 【취재 : 안 영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