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방역 미흡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3주간 도내 모든 양돈농장(194호)에 대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00호의 양돈농가에서 미흡 사항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확인된 미흡 사항의 세부 유형별 비율은 방역시설 설치 및 관리(61%), 소독 및 차단 설비 설치‧관리(21%), 발판 소독조 관리 및 부출입구 관리(18%) 등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농장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였다. 특히 도내 양돈농가에 조기 설치(‘22년 1월)된 8대 방역시설의 장기간 운영에 따른 노후 및 파손 상황도 현장에서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은 명확한 실태 파악과 개선 및 보완을 목적으로 추진된 만큼, 경미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계도 조치하였고, 노후 및 파손 등 시설 보강이 필요한 농가는 도 자체사업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미흡사항 개선 및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1월 1일 밝혔다. 양돈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중에서는 유일한 A등급이다. 선진은 1973년 제일종축 농장을 모태로, 양돈업 · 사료제조 · 식품 분야까지 아우르는 축산식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KCGS는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선진은 2023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영역별로는 환경(E) 부문은 B등급으로 상향됐고, 사회(S) 부문 또한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기록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기업의 사명 아래 임직원과 고객, 사회 등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선진은 2022년부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체제 고도화에 주력했다. 축산업계에서 환경 문제는 지속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은 국내 축산업이 지속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4년 3분기(7~9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 중 주요 축산물의 품목별(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2024년 7~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 ■ 2024년 1~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 ■ 2024년 7~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출 동향 ■ 2024년 1~9월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출 동향 ■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국내산 가격 동향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인해 괴산, 증평 등 충북지역 한돈농가들이 연이어 폐업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정부와 지자체에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한돈농가 보호를 강력히 요구했다. 협회는 한돈농가도 농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강조하며, 일방적인 퇴출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돈농가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담은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0월 30일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 소속 한돈농가와 함께 충북도협의회 사무실에서 '농촌공간 정비사업 충북 한돈농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한돈식품부, 충북도, 괴산군, 증평군, 농어촌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촌공간사정비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제도의 사각지대로 인한 한돈농가의 심각한 피해 호소 협회는 현행 제도의 주요 문제점으로 법령과 사업지침 간 정비대상 범위 불일치를 지적했다. 축사시설의 경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 시행규칙상 농촌위해시설에 해당하지 않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고시하는 축산시설만 위해시설에 포함되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29일 「2024년 한국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한국경영학회 우수사례 발표상’을 수상하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축산업 가치 사슬에서 앞선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 △생산(스마트 축산, 마이데이터 서비스) △유통(이(e)-작업반장, 온라인 거래플랫폼) △소비(축산물 원패스, 여기고기) △행정(축산정보 이(e)음, 수급 지원 플랫폼)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축산 유통 단계에서 정보 칸막이 해소를 위한 ‘축산정보 이(e)음’ 서비스와 민간 서비스 융합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축산’ 사례를 강조하였다. ‘축산정보 이(e)음’은 축산 관련 기관별로 분산된 축산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 축산농장 점검 등에 드는 행정비용을 연간 약 101억원을 절감하고 있다. ‘스마트축산’은 데이터 중심의 정밀 사양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및 운영 솔루션 보급을 통해 축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지원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31일 ‘2024년 축산환경 교육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연중 제공하는 축산환경 관련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가축분뇨 처리시설의 문제 해결 또는 환경 개선 방안을 발굴함으로써 이번 공모전이 축산환경 관련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과 한국축산환경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축산환경·지역주민 인식개선 방안 제시(자유 분야), ▲실제 축산농가·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적용하여 문제 해결 또는 개선한 사례(전문 분야) 2가지 분야로 진행되어 총 25개 팀이 참여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모전 시상식을 위해 1차 서면평가를 통해 분야별 3개 팀을 대면 평가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10월 31일 발표(대면평가)를 통해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자를 결정하였다. * 분야별 대상 1건(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 1건(축산환경관리원장상), 우수상 1건(축산환경학회장상) 올해 수상작 및 참여작은 축산환경 교육을 기반으로 한 현장 컨설팅, 지역 맞춤형 축산환경 개선 모델 개발 사례, 국민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0월 29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였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본부장 외 43명의 직원이 참여해 꽃지해수욕장의 모래사장 약 3km 구간을 따라 투기된 생활쓰레기·해양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펼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피서객들로 붐비며, 특히 올해 9월 13일부터 시작된 “가을꽃박람회”로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평소보다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가 늘어난 실정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많은 직원들이 바쁜 가운데에도 꽃지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줘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임직원이 합심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0월 29일 경북 안동에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영남권 사료 물류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과 임원 및 조합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착공을 기념했다. 경북물류센터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월 최대 5,000톤의 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천 사료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직영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하여, 양돈 농가들이 최상의 사료를 빠르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직영공장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드람은 사료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함과 동시에 원가를 절감하고, 고품질의 ‘도드람한돈’ 돈육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안동시 매곡리에 위치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총 부지 면적 6,038㎡에 연면적 1,858㎡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벌크동, 창고동, 사무소 및 소독동의 구성으로 최적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 건설을 통해 이천 직영 사료공장과 연계한 직영 물류센터 라인 구축으로 영남권 조합원 농가들에게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게 언제냐는 듯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2024년처럼 여름이 유난히 길고 폭염이 잦은 경우, 우리 신체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 평소보다 오래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철, 어떤 음식이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까? ■ 맛있는데 몸에도 좋은 육류?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돼지고기!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1인당 육류 소비량 60.6kg 중 절반가량(30.1kg)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인기 있다. 한국인의 대표 단백질 공급 식품이 돼지고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단백질은 3대 필수영양소 중 하나로 신체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돼지고기에는 단백질 외에도 면역력 증진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아연이다. 아연은 무기질 중에서도 ‘면역 무기질’이라고 불릴 만큼 면역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백질 합성을 비롯해 세포 재생, 에너지 생성, 호르몬 정상 기능,
국내 냉동만두시장에 ‘육즙만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하림이 이번엔 냉장만두 시장으로 라인업을 넓힌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편의점용 냉장만두 ‘더미식(The미식) 고기슈마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육즙만두를 냉장만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국내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슈마이는 얇은 피 안에 속재료를 넣고 꽃모양으로 빚어 쪄내는 중국 광동지역 딤섬의 일종 ‘샤오마이’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으로, 윗부분을 다 여미지 않아 속재료를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은 전문점에서 바로 먹는 슈마이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냉동이 아닌 냉장만두를 선택했다. 일반 냉동만두 제품과 달리 냉동 처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여 촉촉한 육즙과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엄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얼리지 않은 신선한 채소로 속을 가득 채워 풍부한 육즙과 채소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만두 피도 일만번 이상 치대어 쫄깃함을 살렸다. 더미식 고기슈마이는 편의점용으로 출시되어 전국의 편의점 GS25, CU 등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개입으로 소포장 되어있어 가벼운 한 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월 26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공공 협업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 기부 모금 활동을 하며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6개 공공기관*이 함께 진행하였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기부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전달하였다. 판매되지 않은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자원순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창업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기관간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3년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5개 공공기관과 ‘공공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기부 모금 활동으로 자원 재순환을 하며,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공 협업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누고, 함께 하는 상생의 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75년에 시작된 펩시 챌린지는 미국 전역의 식료품점과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펩시를 블라인드 맛 테스트를 한 후 선호하는 브랜드를 결정하는 간단한 방식이었다. 어릴 적 우리나라에서도 펩시 챌린지가 있었다. 길거리에서 눈가라고 종이컵에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두 잔을 마시고 맛있는 콜라를 들어 보이면 그 콜라의 브랜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챌린지었다. 브랜드 가치로 보면 당연히 코카콜라라고 생각하겠지만 눈을 가리고 맛만을 평가할 때는 펩시가 밀리지 않았다. 펩시가 일부러 두 음료를 다른 온도로 제공함으로써 코카콜라의 맛이 펩시만큼 두드러지지 않도록 했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문화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Blink(블링크)에서 ‘한 모금 테스트’에서 궁극적으로 펩시가 더 달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펩시 챌린지는 과학적 연구나 레시피 해설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수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어려우며, 이 연구의 비판은 약간의 표현 차이로 인해 광범위한 의견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당연히 펩시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저울에 엄지손가락을 올려놓았을지 모르지만 콜라에 대한 직접적인 주장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