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신시장 판로 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컬리 할인 기획전을 시작으로 8월, 9월 두 차례 오아시스 플랫폼에서 진행한 할인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건강한 식재료만을 판매하는 컬리와 함께 2차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11월 21일부터 11월 28일 8일간 진행된다. 본 기획전에는 ‘동원 F&B’, ‘매일유업’,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5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구워먹는치즈․모차렐라치즈․스트링치즈․리코타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23종의 국산 치즈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치즈는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자연치즈는 숙성 여부에 따라 신선치즈와 숙성치즈로 나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선치즈는 스트링, 모차렐라, 리코타치즈 등이 있으며 숙성치즈에는 까망베르, 브리, 고다를, 가공치즈는 슬라이스 치즈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 균등소비를 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국민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번 공개된 레시피는 경기침체 속 위축된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보양식 요리로 기획됐다. 국민보양식으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든든한 보양식 한 끼, ‘한우 마라 뽁작장과 솥밥’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가성비 좋은 한우 정육을 활용하여 든든한 보양식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만능 양념장인 ‘한우 마라 뽁작장’을 소개한다. 한우 목심 또는 사태 부위의 다짐육과 다양한 채소를 함께 볶아 고소한 감칠맛을 더한 요리로, 밥에 얹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 좋다. 한우 다짐육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포함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도 유익하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에너지 대사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우선 한우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며 배추를 비롯한 무 등 김장 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배춧값도 공급량 증대로 안정세를 되찾으며 일부 대형마트에서 1000원대까지 내려왔다. 김장 김치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빠질 수 없어 김장철 돼지고기 소비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김장 시 수육용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68.5%로, 절반 이상의 가정에서 김장 시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김장철을 맞아 부위별 돼지고기 수육의 특징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돼지고기 조리 방법을 소개한다. ■ 돼지고기 수육, 부위별로 맛과 풍미 달라 돼지고기 수육은 부위마다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다. 앞다리살은 수육의 대표 부위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특히 앞다리살 수육은 비교적 낮은 칼로리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야채와 함께 담백하게 먹기 좋다. 목심은 삼겹살보다 살코기 비율이 높아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 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성과이다. *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는 ’21년도에 개발되었으며, 현장에서 0.3g의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5분 내에 원산지판별 가능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2023.5.3.)하였다. ‘쇠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하여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현장용 키트로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조속한 시간 내에 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시범 운용하고 지자체, 생산자 및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을 ‘한우 토마토소스’를 출시했다고11월 20일 밝혔다. 푸디버디 ‘한우 토마토소스’는 앞서 지난 7월 선보인 ‘푸디버디 한우 짜장소스’, ‘푸디버디 한우 카레소스’, ‘푸디버디 한우 불고기소스’에 이은 4번째 소스 라인업이다. 푸디버디 한우소스는 지방이 적고 담백한 국내산 소고기의 설도 부위를 진하게 우린 육수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더하고, 부드러운 한우와 신선한 국내산 채소를 먹기 좋은 작은 크기로 썰어 담은 덮밥소스 제품이다. 간편함과 함께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긴 푸디버디 한우소스는 아이 및 부모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NS 및 쇼핑몰 등에서 “입맛이 까탈스러운 아이인데 더 먹고 싶다고 한다”,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운다”, “간편한데 아이들이 너무 잘 먹는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쏟아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이어갈 신제품 푸디버디 한우 토마토소스는 진한 소고기 육수 베이스에 토마토 과육을 넣어 재료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최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산 양파, 당근, 새송이를 잘게 썰어 넣고 정성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유통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도매인·유통업체·학교 급식 담당자가 발행하는 연간 7억6천만 여건의 축산유통 서류를 간편한 전자증명서로 관리할 수 있다. 축산물 전자문서 지갑 서비스는 축산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 서류를 전자적으로 보관·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중도매인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경매낙찰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확인서·기록지를 발급할 수 있고, 유통업체와 학교에서는 유통 단계마다 발생하는 확인·증명서를 한 장의 통합증명서로 발급하고 보관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따르면 기존의 종이 발급으로 인해 서류를 준비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줄어, 행정비용도 연간 163억원 가량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 간편 통합 조회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하여 ‘통합증명서 발행’ 및 ‘전자문서 지갑’ 메뉴에 들어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똑똑하게 일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전자문서지갑’ 서
캠핑장을 찾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며 대한민국의 캠핑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 차박,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간편하고 실용적인 식재료가 캠핑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6월 선보인 ‘캔돈’은 캠핑 준비 과정에서 “캔돈 챙겼어?”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캠핑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캔돈은 캠핑 중 번거로움을 느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디자인이 구체화된 뒤, 개발과 유통까지 이어진 혁신적인 제품이다. 출시 이후 진행된 프로모션마다 인기몰이를 하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캔돈은 300g의 신선한 구이용 돼지고기를 캔 형태 용기에 담아 휴대성과 보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로 미리 손질되어 있어 별도의 칼이나 가위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캠핑, 등산, 피크닉, 차박 등 준비 과정이 번거로운 야외활동에서도 신선한 돼지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간편한 조
가축질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1월 17일 인천 강화군 소재 육용종계 농장(17,0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11월 18일 확진)하고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2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지난 11월 17일 인천 강화군 농장주는 닭의 폐사 증가로, 전남 영암군 소재 소 사육 농장의 농장주는 사육 중인 소 1마리에서 피부 결절을 확인하여 가축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와 럼피스킨 양성이 각각 확인되었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3건), 럼피스킨(20건) 발병(’24년 11월 17일 기준) 중수본은 지난 11월 17일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및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닭 사육농장 관련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해 11월 18일 19시부터 11월 19일 19시까지 24시간을, 영암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에 대해 지난 11월 17일 22시부터 11월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 중복 작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자의 경우 별도 내역서를 중복 작성·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이력제 전산신고시 거래·폐기 내역을 신고 정보로 갈음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따라서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거래·폐기내역서에 기록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기록·관리한 경우, 중복 기록이나 보관 없이 갈음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제도 이행자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개선하여 참여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란 이력제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 요구가 증가하면서 시행
(주)다비육종은 기존 매년 개최하던 다비퀸세미나의 대규모 세미나 방식에서 벗어나 농장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세미나 방식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월 1회 이상 농가 방문, 전문인력 지원 그동안 매년 개최되던 “다비퀸세미나”는 5년 주기로 변경된다. 대신 다비육종 종돈팀 소속의 지역 담당자들이 월 1회 이상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다비퀸 사랑방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며 필요 시 수의사나 육종연구소 등 전문인력 또한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맞춤형 교육으로 고객농장의 성장 지원 새롭게 변경된 세미나에서는 후보돈 순치 및 관리, 차단방역, 번식돈군 관리 등 농가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액상유전자, 종돈 등 다비육종의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농가의 요구에 따라 우수농가 사례, 노무/인사 관리, 분뇨처리, RFID 태그 장착, 외국인 근로자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맞춤형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 찾아가는 다비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1월 17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2마리 사육)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영암군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하는 한편, 해당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1월 17일 22시부터 11월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라남도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접종유예 개체 백신 관리 및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손세희 회장(위원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7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지난 3년을 회고하며 축산업에 대한 규제로 취임 시 ‘돼지키우기 좋은 세상’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며 “남은 기간 산업(농가)이 주도하여 한돈이 농업 대표 품목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와 달리 현재는 품목별 농가가 전공자라고 생각한다”며 “품목별로 농가가 주도해 성과가 있다면 정부에서 지원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세희 회장은 앞으로 남은 1년 임기 계획을 설명하며 우선 질병 청정화 노력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쉽지 않겠지만 규제 정책 일변도가 아닌 식량안보나 자급률 확보 등 진흥 정책으로 가기 위한 정부와의 소통을 밝혔다. 이어서 과거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해 정부의 중장기적 저리 지원과 정책, 청년 유입을 통한 인력 확보 등 축산인프라 구축을 언급하며 진흥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자조금 운영에 관련해서 거출금은 농가들의 피와 땀으로 대행사 등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