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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8~9월 포획량 … 전년 대비 89% 증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집중 대응계획을 공개(7월 8일)하고 총력 대응한 결과, 올해 8~9월간 야생멧돼지 포획․수색 실적이 전년 대비 89% 증가한 5,010마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서 최초로 검출된 이후 점차 남쪽으로 확산하여, 현재는 주로 경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경북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집중 대응계획에 따라 경북 서남부지역에서 포획․수색을 강화했다.

* ASF 전체 발생 건수(678건)의 82%(554건)가 경북지역에서 발생(올해 9월 말 기준)

**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ASF 발생 현황 : (‘22년) 상주시 최초 발생(’22.2) → (’22.2~’23년) 울진․문경․영주․영천군 등 → (‘24년) 의성군(’24.1), 군위군(‘24.6) 발생

 

그 결과 올해 6월 군위군(대구)을 끝으로 현재까지 인근 지자체로 추가적인 확산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에 대한 집중적인 포획·수색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수렵인 또는 포획 도구로 인한 인위적 요소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6~7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던 43개 시군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검사했고, 8월부터는 충북 등 비발생지역으로 검사를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ASF 검사 결과(9월 말 기준) : 60개 시군(기 발생지역 43개, 비발생지역 17개) 검사 결과 ‘전부 음성’ 확인, ‘25년 1분기까지 전남․제주 등 검사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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