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투약이 편리한 돼지 옴과 이 구충제 ‘에스파이트 푸어온액(폭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돼지 옴(Sarcoptes scabiei var. suis)과 이(Haematopinus suis)은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전체 양돈 농장을 심각하게 감염시킬 수 있다. 돼지 옴과 이에 감염되면 농장 전체의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만, 폐사 등의 직접적인 손실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감염된 모돈은 정상 모돈 비해 산자수가 적고 감염된 자돈은 성장이 지연되어 손실이 발생한다
‘에스파이트 푸어온액’은 폭심을 주성분으로 하는 구충제로 이러한 돼지 옴과 이를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액제로 되어 주사의 불편함이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고 등에 직접 뿌려 쉽고 빠르게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임신, 수유 중인 돼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약품에 포함된 색소를 통해 투약한 돼지와 투약하지 않은 돼지를 색상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에스파이트 푸어온액’은 돼지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접촉하여 구충효과를 나타냄은 물론이고 사용 후 피부에 남아있는 주성분이 지속해서 구충효과를 나타내어 모둔 분만사 입식 시(분만 약 1~2주 전) 적용 프로그램으로 권장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스파이트 푸어온액’을 출시하여 동물복지 증진, 농가의 손실을 절감,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약품들에 대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