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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 연구용역 착수

- 축산업 전·후방 연관 산업 집적화 기본 방향 등 계획 수립

전라남도는 농촌경제를 이끌 핵심산업인 축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농업의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밸리를 함평군에 조성하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 12월 21일 개최했다.

 

전남도는 용역 사업비 8천600만원을 투입한다. 용역기관으로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을 선정했다. 향후 10개월 동안 축산업 전·후방 연관산업 집적화의 기본 방향, 구체화와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는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함평군 행정 관계자, 농촌경제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미래 축산업 100년을 이끌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는 총사업비 5천억원 규모(추정액)로 함평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축산기술을 개발하고 축산관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등 미래 축산 혁신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2027년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해 사육·식품가공·기자재 산단 구축, 축산 연구·관광 집적화(추정액 5천억원 규모)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전주기 산업화 거점 단지 조성, ▲자원 순환형 첨단 바이오·재생에너지 시설, ▲정부·민간 축산 연구 집적화 단지 조성, ▲축산 힐링·치유 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함평군에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가 조성되면 이전 중인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한 축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전남도는 선진 축산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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