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5월호에서 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지난 3월 흑해 곡물 협정 연장, 미국 주요 곡물의 원활한 생육 기대감 등으로 하락 전망된다. 하지만 세계 밀·옥수수 기말 재고량 감소 및 국제유가 상향 조정 전망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4월 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은 전월 및 전년 대비 상승한 174.1이다. 이는 전월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사료 주원료인 옥수수·대두박·밀 수입단가와 대미환율이 0.7% 상승한 영향이다. 또한 전년 대비 9.7% 상승했는데 이는 전반적으로 원료 수입단가가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며, 대미환율도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한 영향이다.
4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56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대비 6.7% 상승, ▲옥수수는 333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1.4% 상승, ▲대두박은 559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2.9% 상승, 전년 대비 18.0% 상승했다.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67.3으로 전 분기 대비 4.3%, 전년 대비 5.4% 상승을 전망했다. 이는 주요 수입국인 아르헨티나의 옥수수·콩 수급 여건 악화 영향으로 2분기 국내로 도입될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가 상승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