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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관리원,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 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으로 민원 감소 등 우수사례 확인

 

축산환경관리원(이영희 원장)은 올해 3월부터 33개 시·군을 대상으로 밀도 있는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하여 지역협의체 운영, 지역 특성에 맞는 컨설팅·점검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악취 저감, 민원 감소,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등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지원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성과지표를 적용하여 시·군 지역협의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악취 민원 93% 감소, 화학비료 사용량 76% 절감 등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했다.

 

■ 지역별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

☞ (전남 고흥 : 분뇨처리개선) 처리시설 용량 부족으로 인해 적정 처리가 어려운 적체 분뇨를 지역주민, 자원화시설,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우선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향후 원활한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을 위해 사업지원을 통한 정화처리시설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 (경남 김해 : 악취저감) 지역주민의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축산농가의 노력 인지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 추진(상반기 4회),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의 농가 맞춤형 악취저감 컨설팅을 통해 적정시설 지원 유도로 ’20년 대비 악취민원이 93% 감소했다.

* 민원 감소 변화 : (’20) 5,157건 → (’21) 2,004건 → (’22) 356

 

☞ (경북 상주 : 경축순환 활성화) 가축분뇨 퇴비·액비 사용 활성화와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을 위해 축산(1호)·경종농가(23호) 업무협약을 추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가축분뇨 퇴비·액비의 비료 이용효과 검증 및 홍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량 약 76%를 절감, 경축순환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도출된 우수성과를 지역에 공유하고,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컨설팅·현장점검 및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며, 사업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협의체 운영으로 지역 상생 체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영희 원장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실현을 위해 지역 상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정부와 지자체, 국민과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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