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7월호에서 3분기에도 사료용 국제 곡물가격은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6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135.3으로 전월 대비 4.5% 상승했는데 이는 옥수수, 박류 수입단가 상승 영향으로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5.1%, 10.2% 상승했다. 또한 주정박은 전월 대비 6.0%, 팜박은 4.5% 상승했다.
6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34달러/톤으로 전월(335달러/톤) 대비 0.2% 하락, 옥수수는 374달러/톤으로 전월(356달러/톤) 대비 5.1% 상승, 대두박은 559달러/톤으로 전월(507달러/톤) 대비 10.2%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사료용 수입단가지수는 178.4로 전 분기 대비 12.5% 상승 전망인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곡물가격이 높았던 시기(3~6월)에 구입한 물량이 도입되고, 대미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수입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