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기획재정부 주관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 포상’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지난 2년 동안 분야별 한국판 뉴딜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한 공공·민간단체와 개인에 주어지는 상이다.
축평원은 축산분야 최대 현안인 악취, 질병, 축산유통 수급 불안을 해결하고자 ‘축산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기관으로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농축산분야도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다는 기관장 신념 아래, 전대미문의 팬데믹 속에서도 한국판 뉴딜 예산 449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축산분야 최초로 4개의 한국판 뉴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축산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사육밀도 초과 사육 농장을 50% 감축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 피해 금액을 줄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축평원은 지난해 축산환경 개선과 가축질병 방역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축산물 유통·거래 비대면화 △축산물 원패스 서비스를 통한 유통서류 간소화 △신속·정확한 유통정보로 축산물 수급 안정 등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장승진 원장은 “시대변화에 발맞춘 인공지능 기계화, 비대면 서비스 가속화 등 뉴노멀 전략이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K-축산물 명품화와 미래 축산의 중심 공공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