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함께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15천여 표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현황, 가축분뇨 관리현황, 악취 관리현황, 에너지 사용현황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 전국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모집단 102,422호를 바탕으로 표본 추출 축산환경조사는 종래 가축분뇨 관련 조사의 소규모‧부정기적 한계를 보완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악취저감 이행을 위해 요구되는 실태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 조사방법 : ‘22년부터 5년 주기 전수조사, 그 외 표본조사 ■ 2023년 축산환경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농장 연간 전체 근로자 수 164,187명 중 내국인은 145,396명(89%), 외국인은 18,791명(11%)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기간 중 가축분뇨는 총 50,871천톤/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 중 돼지분뇨가 19,679천톤(39%), 한·육우가 17,511천톤(34%)으로 이들 축종이 전체 발생량의 73%를 차지하였다. 발생한 가축분뇨의 51.5%(26,190천톤/년)는 농가에서 자가 처리되고, 나
우린네이처는 그동안 ‘슬러지 제거 삼총사’와 악취 즉시 제거제 ‘에어리페어 & FS골드’ 등 총 5개 제품으로 악취와 발효, 슬러지 등 가축분뇨 문제를 맞춤형 솔루션과 함께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해결해 주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돼지의 장에서부터 악취를 제거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디오도프로’까지 더해져 장에서부터 살포까지 ‘분뇨 처리 토탈 솔루션’을 완성하여 양돈농가의 분뇨 처리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 분뇨 처리의 시작은 장에서부터 ‘디오도프로’ 차세대 미생물제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디오도프로’는 단순 미생물과 부형제로 채워진 일반 생균제와 달리 80% 발효배양물 5종과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100% 유효성분으로 생균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효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디오도프로’는 면역물질, 항균물질, 효소, 복합아미노산, 휘발성 지방산 등 유익 대사산물이 풍부하여 장내 환경개선은 물론 소화·흡수를 촉진하여 사료효율을 높임으로써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분뇨 내 유기물 농도를 줄인다. 실제 ‘디오도프로’ 체험단 결과에 따르면 모돈 분변 속에 옥수수 알갱이가 보이지 않고, 자돈 연변 감소 및 모돈 변비 개선 등 분변 상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한우산업의 노력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한우산업에서는 한우분뇨 자원화와 연료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이 발주하고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팀이 발표한 '전 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에 따르면, 우분을 퇴비로 활용하는 경우 질소질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효과로 화학비료 사용 대비 17.7%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노력과 함께 한우자조금에서는 버려지는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섭취해 지구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한우의 역할 등 한우의 환경적 가치를 재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한우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한우자조금은 한우가 자연 선순환 구조로 친환경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주하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발표한 ‘저탄소 한우고기 생산을 위한 국내외 정책 및 산업적 전략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의 사육과정에서 소가 배출하는 메탄이 자연적인 순환경로를 갖춰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5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5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분뇨처리방식의 개선’, ‘축산악취의 저감’, ‘경축순환의 활성화’ 총 3개 분야로, 시군 단위로 선정된다. 시군별로 총사업비 30억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고, 사업별로는 깨끗한 축산농장, 환경친화적 축산농장,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의 경우 20% 증액된 7억2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 축종별한도액 : (돼지) 6억원, (한우·젖소) 3.6억원, (닭) 2.4억원 (상기 인증 농장은 20% 증액) ** 재원비율 : 기금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 (융자 : 2%,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계획서는 시·군별 평가를 거쳐 7월경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시군을 선정한다.
전라남도는 장성 ‘성산종돈장’, 진도 ‘유로팜’과 ‘이유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적 축사 관리, 농장 경관의 조화, 가축분뇨 적정 관리·이용 등에 충실한 축산농가를 농식품부 장관이 평가해 지정한다.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무항생제 축산물) 20% 추가 지원, 유통 활성화 및 경영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산종돈장은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016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 2009년 해썹(HACCP) 인증 등을 받았다. 또한 축사 내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냄새 발생 감소 등 가축 사육 환경 개선으로 돼지 폐사율을 줄였다. 출하일령도 단축해 모돈 연간출하수 26마리로 전국 평균(18마리) 보다 1.4배 높은 선도 축산농가다.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6년 전남도 농어민대상, 2021년 축산 선진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로팜과 이유팜은 2021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022년 해썹(HACCP) 인증 등을 받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4월 2일자로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 바이오차(Biochar) :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 이상 온도에서 열분해(탄화)해 제조한 다공성 탄화물질이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 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장 내 적체된 고착 슬러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사업’에 참여할 양돈농가를 4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가축분뇨가 혐기 발효되면서 심한 냄새를 유발하고 돈사 내 냄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냄새저감을 위해서는 냄새저감시설 설치 및 축사시설 개선과 함께 적체된 가축분뇨 제거가 병행돼야 하지만, 석회화된 고착 슬러지를 개별농가에서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제주도는 양돈장 내 적체된 슬러지 제거를 위해 사업비 5억2,500만원을 투입한다. 현재 6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추가 공모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부 사육환경 개선 및 근본적 냠새저감과 함께 주요 냄새저감시설인 액비순환시스템*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액비순환시스템 : 돈사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고액분리한 후 부숙과정을 거쳐 생산된 액비를 돈사 피트로 순환하는 방법(돈사 내부 사육환경 개선 및 냄새저감 효과 유도) 한편 제주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가축분뇨 고착 슬러지 제거 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효과분석을 공유하고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축산냄새 저감, 가축분뇨 자원화 등 13개 사업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5개 사업 25억원을 투자하여 가축분뇨 유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등 축산환경변화 대응 환경친화적 축산업을 육성하고,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공존할 수 있도록 부숙촉진 악취저감제 등 축산냄새 저감에 4개 사업 42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가축분뇨 이용촉진 등 가축분뇨 자원화에 4개 사업 13억원을 투자하여 퇴비 부숙도검사 의무화 이행, 고품질 퇴·액비 생산 등 농경지에 화학비료를 대체하여 친환경 퇴·액비를 살포하는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월 20일 관리원 대교육장에서 미래 자원으로서 가축분뇨의 역할과 다양한 에너지원 활용을 주제로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소비 대기업 등 12개 기관 30여 명의 전문가와 “우분 고체연료 가스화(Gasification) 모델 거버넌스 구축”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우분 기반의 가스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개발-생산-유통-소비 및 경제적 가치 등 전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자원의 미래가치, ▲가축분 고체연료 대규모 사업 추진, ▲우분 가스화 테스트 분석결과 및 상업화 가능성 등 가스화 기술 실증연구 발표, ▲청정수소 인증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축산환경실태조사(2022년,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국내 연간 가축분뇨는 5,073만톤이 발생한다. 이때 우분의 81%인 약 1,778만톤이 퇴비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농경지 감소에 따른 퇴비 적체 문제는 축산업의 숙제이며, 퇴비 야적 등에 따른 수계 오염원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스화 기술은 가연분을 800℃ 내외의 온도 및 부족한 산소
경상남도는 올해 1,7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료값 상승과 가축분뇨 냄새 등 어려운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업 육성과 시설 개선을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나선다. 중점 추진과제는 ▲가축개량·가축 생산성 향상, ▲스마트축산 시스템 보급·축사시설 개선, ▲축산 냄새저감·분뇨 자원화, ▲사료 자급 기반 구축, 반려동물 산업육성 등이다. 먼저 가축개량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개량 및 품질 고급화, ▲낙농산업 육성 및 우유소비 기반 확대, ▲우량돼지 보급 등 양돈산업 육성, ▲양봉산업 구조개선, ▲가금 생산성 향상 지원, ▲학생승마체험, ▲곤충산업화 지원 등 26개 사업에 211억원의 사업비로 축종별 농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저투입 ․ 고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축산 시스템 보급과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확산 보급, ▲축사시설현대화, ▲가축의 각종 사고, 재해 등 사전 예방과 발생 시 손실보전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축사 전기안전 시설 보수지원 등 5개 사업 19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보급은 기존 30% 국비 보조 지원에서 지난해부터 지방비 1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