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월 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한돈 전달식’을 열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우리돼지 한돈 1,000세트, 총 2톤을 지원했다. ‘국돼(국내산 돼지고기)가 국대(국가대표)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전달식은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한돈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기력 향상 및 사기 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돈가하락으로 농가 전반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자 대폭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한돈 전달식’은 한돈자조금, (사)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대한체육회가 주최·주관하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및 국가대표선수협회 박노준 회장, 대한체육회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칭 스텝 1,000여 명에게 한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한돈으로 기력 보충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선물세트 외에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월 6일 경기 평택시에 소재한 지능형 양돈장을 방문하여 스마트 축산현장을 참관하고 미래형 스마트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축산농업인과 스마트축산 확산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로즈팜)은 모돈·자돈 등 성장단계를 감안해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을 최적화하여 일반농가 대비 약 19%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사 내 공기를 중앙에 집중해 배기하는 시스템과 공기 세정기(에어워셔) 등을 도입하여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지능형 양돈장이다.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와 가축질병의 과학적 관리 등 축산현장의 구조화된 문제 극복을 위한 유력한 수단으로 우리 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스마트축산 보급·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지능형 양돈장 시설 참관에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 스마트장비업체, 축산물품질평가원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은 ▲솔루션 중심의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보급·확대 강화, ▲실습 교육장 등 청년 농업인들의 체험․기회 확대, ▲스마트장비 및 솔루션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에 의한 한우 조사료의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저탄소)과 2025년 이후 축산물의 FTA 관세 자유화 등 정책적 요소까지 더해져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따라서 한우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수급 안정화에 의한 사료비 절감이 절실하며,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내 조사료 생산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한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암대학교 산합혁력단에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한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및 수급 안정화 방안을 위한 국내 조사료의 생산, 공급 및 유통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에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자 추진되었다. 국내 조사료 공급량은 2022년 5,707천톤으로 추정되며, 이중 국내산 조사료 생산은 4,727천톤으로 자급률이 82.8%이나 양질조사료(초지 및 사료작물)가 1,524천톤으로 국내 조사료 공급량의 26.7%이며, 볏짚의 공급량은 3,203천톤으로 국내 조사료의 공급량의 5
한국축산데이터가 베트남 최초로 현지500여개 농장에 비대면 가축 수의 진료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공급은 국제축산연구소(ILRI)가 진행하는 ICT4Healt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ILRI는 개발도상국의 축산업 발전을 통한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베트남 내 가축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을 통제하고 가축 질병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베트남 축산 농가를 위한 비대면 수의 진료 서비스 ‘팜벳케어(FarmVetCare)’를 개발해 공급하는 역할을 맡았다. 동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수의사 전문 지식을 활용한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 운영으로 국내외 축산테크를 선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베트남 국립수의과학연구소(NIVR)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비대면 수의 진료를 위한 지역 수의사 및 가축 질병을 관리한다. 서비스는 전문적인 수의 진료를 받기 어려운 베트남 소규모 농가가 비대면으로 수의사의 신속한 진료를 받는 것이 핵심이다. 농장주가 팜벳케어 모바일 앱으로 소, 닭, 돼지 등
우리나라의 봄은 사계절 중 가장 기온 변화가 큰 계절이다. 겨울이 지난 3월부터 외기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붐빈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습도와 큰 일교차로 인하여 호흡기 질병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봄철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돼지를 사육하는 기간 중 일시적인 환경적·영양적 스트레스는 돼지가 생존하는 동안 유전적 잠재 생산의 능력 저하를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의 생체는 외부환경 또는 스트레스에 의한 자극이 발생하면 생리적 반응을 나타내고 그 반응을 최소 상태로 만들어 체내 균형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진다. 이 균형이 깨지면 질병의 위협이 높아지거나 생산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일교차의 변화는 낮에는 체온 발산과 밤에는 체온 유지로 돼지의 에너지 축적과 면역력 감소로 인한 성장 감소의 주요 원인이 된다. 1. 환절기, 계절을 준비한다. 환절기가 되면 온도, 습도 모두 달라진다. 계절이 바뀌면 옷장을 정리하고 계절에 맞춰 청소 방법을 달리하듯,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돈사도 청소하고 관리해주어야 한다. 감소하는 온습도에 따라 환기량 변화와 돈방 내 물을 뿌려주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 국내에 다양한 문제가 되는 소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4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118.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 및 육류 가격은 하락하였으나 유지류, 유제품 및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3.8월) 122.0 → (9월) 121.9 → (10월) 120.9 → (11월) 120.8 → (12월) 119.1 → (’24.1월) 118.0 ■ 2024년 1월 품목군별 가격지수 변동원인 ▶1월 곡물 가격지수 : 120.1포인트(전월 122.8포인트 대비 2.2% 하락) 1월 국제 밀 가격은 하락하였다. 수출국간 가격 경쟁이 지속되고, 남반구에서 최근 수확된 밀이 공급되기 시작한 것이 밀 가격 하락의 원인이었다. 옥수수 가격도 하락하였다. 아르헨티나에서 옥수수 작황이 개선되고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미국산 옥수수도 공급이 증가했기 때문이었다. 반면 쌀의 경우 인디카종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수입이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하였다.
올해로 8년째 두곡리 마을과 1사 1촌 인연을 이어오는 (주)고려비엔피(민정훈 대표)는 매년 마을 전체 가구 주민들께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경로잔치 등 마을 행사에도 마음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 상생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 올 설 명절은 제주도 한과 선물세트를 이장에게 전달하는 1사 1촌 행사를 마을회관에서 가졌다. ㈜고려비엔피는 1사 1촌 이외에도, 회사 직원들 「나눔」동아리에서 독거노인, 결손 가정 등 작은 도움을 드리며, 작은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정이 깃든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마을과 기업이 소통하며 더불어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3년(1~12월) FTA 체결국 농축산물 수출입 동향 중 축산물 품목별(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입 동향을 소개한다. ■ 쇠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축산물 모니터링 품목별 수입 동향(2023년 1~12월)
전북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관련 3개 분야 12개 사업에 104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2월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4개 사업 43억원, ▲축산물 유통 활성화 3개 사업 3억원,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 및 위생․안전성 강화 5개 사업에 58억원을 투자한다. 농장에서 생산·판매·유통까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축산물 가공시설 지원을 추진하며, 특히 2024년 12월, 2025년 1월에 식육가공장과 식육포장처리업체의 해썹(HACCP) 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한 가격 안정 도모 와 축산물 브랜드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는 소비자가 뽑은 안전관리 최우수 도축장 선정을 위해 도축장 해썹(HACCP) 운용 점검을 강화하고 축산물 안전 ․ 위생 취약분야 집중관리를 위해 월별 ․ 하절기 ․ 명절 성수기 등 시기별로 위생점검을 하여 축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는 많이 달라졌다. 문제는 수많은 변화를 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감소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되어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약 50만명의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우리나라 인구는 51,784,059명이다. 2030년에는 51,290.214명으로 인구가 감소한다. 이는 내수 시장의 규모가 감소한다는 걸 의미한다. 인구가 50만 감소하는 것보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건 육류 소비에 큰 영향이 있다. 우리나라 육류 소비는 전쟁 이후 지속해서 늘어났다. 경제성장과 인구 증가의 영향이었다. 2024년 인구는 감소세가 심화한다. 우리나라 경제가 소비·투자 부진, 더딘 수출 회복 등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필자가 몇 해 전부터 계속 한돈산업 패러다임 시프트(전환)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양돈산업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해방 이후 농업의 원동력인 농우(한우)의 도축이 늘어나면서 농사지을 소가 부족하게 될 것을 염려해서 양돈산업을 장려한다. 전쟁 이후 경제가 성장하면서 육류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및 축산물 가격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2024년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를 한다. 사료구매자금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며,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업허가·등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축산업허가·등록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이다. 지원자금의 사용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금리 1.8%로 융자금 상환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제주도는 1월 23일~2월 20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3월에 융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육류 소비량과 1인 가구의 증가 및 온라인 거래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근육도감’ 개정판을 발행하였다. 개정판 근육도감은 기존 근육도감의 제작 취지는 살리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최근 소비패턴 변화를 고려하여 소비자 중심의 활용정보 제공에 큰 비중을 두고 제작되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소‧돼지‧닭‧오리 대상 전문가(축산, 수의학 등) 그룹을 위한 그림, 사진, 도표 및 해부학적 모식도를 이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유통‧소비 단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부위별 영양정보와 용도를 제시하고, ▲근육의 위치, 명칭 등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술 함으로써 다양한 근육 종류와 특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간된 근육도감은 지자체, 학계, 유관단체, 소비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포하여 축산물에 대한 역량 강화와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식육 전문가와 관련 학생에 대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근육도감’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www.ekapepia.com)에서 볼 수 있으며, 전자책(e-book)으로도 제공된다. * 접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