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논산·홍성·태안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0억원(총사업비 5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가축분뇨로 오염되는 환경을 지키고 축산악취로 고통받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축분뇨 처리 방법 개선 및 악취저감시설 지원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군 단위 공모로 시행하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 사육 지역인 홍성군은 지역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환경 규제, 악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모 첫 시행 해인 2021년부터 공모사업부터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논산시는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난 4월 광석양돈단지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축산 악취 개선사업까지 선정되었다.
본 사업으로 대규모 양돈농가의 정화 처리 시설이 확대되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 저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도 이번 선정으로 축산 악취저감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