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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경기도,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우선 사업자 선정

-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 …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집중'
- 기존 분뇨처리시설 개보수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효율 개선하고 악취저감 기대

경기도가 지난 8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은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바이오가스 등)를 위한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경기도는 1개소의 가축분뇨 바이오가스생산시설을 신규 확보하고 1개소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개보수할 수 있는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이천지역의 38호 농가의 가축 5만8천여두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1일 140톤, 연간 4만6천톤을 자원화해 8,225Nm3/일 규모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기 1만4,736kwh/일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은 과거에 축산폐기물로 표현되던 축분을 자원으로 재사용하며 ▲전기 생산, ▲온열 공급, ▲액비 공급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탄소저감 효과로 축산분야 국가 탄소중립에도 기여할수 있어 필수적인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존 공동자원화시설 중 개보수를 통해 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가축분뇨 발생 집중 시기에도 축분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분뇨처리체계를 마련하여 양돈농가의 악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개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