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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열화상카메라와 드론의 만남 : 가축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방역정책 우수성 인정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2023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 참여하여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 사례로 8개 공공기관 중 우수상을 받았다.

 

방역본부는 ASF 발생 시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야기한다는 위기의식과 ASF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할 방법을 찾던 중 야생멧돼지의 야행성과 산림 깊숙이 서식하는 특성으로 포획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착안하였다.

 

 

이에 방역본부는 드론 운용 전담팀 인력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야생멧돼지 포획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 방역본부와 협업한 포수(52두)는 독자적으로 활동한 일반 포수(2.8두)에 비해 19배 높은 포획 성과를 거두는 등 질병 확산 방지와 방역골든타임을 지켰다고 밝혔다.

 

위성환 본부장은 “열화상 드론을 통한 야생멧돼지 사업은 올해에도 지속해서 추진하여 ASF가 더 이상 확산(남하)하지 못하도록 방역 일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드론 사업을 더 고도화하여 드론 소독, 드론 예찰, 드론 순찰 등에 활용함으로써 3차원 입체방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