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강항구)는 종돈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 방역 체계 강화, 안정적인 종돈 공급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 GGP 및 GP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 분산된 농장들로 인해 일관된 사양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사양관리 표준화를 추진하였다. 표준화의 목적은 생산성을 향상하고, 미흡했던 사양 부분을 개선하며, 직원들의 사양관리 이해도를 높여 현장에서 실제 적용을 원활히 하는 데 있다. 사양관리 표준화는 신규 입사자 교육을 수월하게 하여 교육 기간 단축과 빠른 적응을 도와주었다. 또한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잠재적인 문제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표준화된 자돈 사양관리 내용을 발췌하여 사업소의 ‘핀포인트 사양관리’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 포유자돈 관리 간호분만의 모든 행위는 빠른 초유 섭취와 감염 예방을 목표로 한다. 관리자의 직접적인 조치로 막 태어난 새끼돼지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게 해 초유 섭취를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면역 물질 전달을 극대화해야 한다. 분만 시간 중 먼저 태어난 자돈의 빠르고 충분한 초유 섭취는 분리 포유 시 나중에 태어난 자돈 또는 체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강항구)는 종돈 유전자원의 다원화, 돈군 방역, 종돈의 공급 원활화를 위해서 전국 각지에 GGP 및 GP를 포함하는 여러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사업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지만, 각각의 농장이 서로 떨어져 있어 사육환경이 서로 달라 사양관리의 일원화가 쉽지 않았다. 이에 2023년 종돈개량사업소는 ‘사업소 여러 농장의 사양관리를 표준화’하여 생산성 향상, 미흡한 사양 부분 개선 및 현장 사양관리의 이해를 통한 현장의 사양관리 이해를 통한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사양관리 표준화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사양관리 표준화의 적용으로 신규 입사자의 교육은 더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직원의 빠른 적응으로 교육기간 단축 및 농장 생산성 향상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는 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호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종돈개량사업소에서 표준화한 사양관리 내용 중 임신돈 사양관리 내용을 발췌하여 사업소의 ‘핀포인트 사양관리’로써 소개하고자 한다. ■ 임신돈 관리 임신돈은 교배 후 28~30일령에 1, 2차 임신진단을 통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임신 초기에는 안정기를 가져야 한다.
최근 축사 전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축사 화재 사건은 총 385건 발생했다. 축종별로는 우사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돈사 146건, 계사 87건 등의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돈사와 계사의 경우 전체적인 농장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매년 비슷한 건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축사 화재가 줄지 않는 것은 전열 기구 사용이 많은 상태에서 분진 발생과 물 세척으로 인한 누전, 합선 등 전기적으로 화재 발생에 취약한 축사 환경이 그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CJ피드앤케어는 생산센터 공무팀 전문인력을 통해 전기 안전점검 서비스 활동을 8년째 시행 중이다. 점검항목은 ▲배선관리, ▲차단장치, ▲패널관리, ▲절연관리, ▲발열관리, ▲안전관리, ▲누전관리, ▲유해 환경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세부적으로는 열화상카메라, 테스터기, 후크메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그동안의 다수 농장의 점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요청 시 1대 1 맞춤 밀착관리를 통해 농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축사 전기설비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1) 농장은 규모에 맞는 전력을 사용해야 하며, (
2023년 최근 12개월의 한돈의 평균 성적(표 1)을 보면 여전히 PSY 21.9두, MSY 18.5두로 3.4두의 높은 차이를 보이고, 이유 후 육성률은 84.4%로 양돈 선진국보다 후진적인 차이를 보인다. 특히 한돈산업은 최근 새로운 바이러스 질병이 계속 변이를 일으키며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유사 이래 가장 심각한 확산도를 보이며 국내 양돈장의 질병 위험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환절기로 접어들었는데 (그림 1)의 2023년 3~5월의 일교차를 보면 하루에 10~15℃ 이상의 일교차를 보인다. 돼지는 4~5℃ 이상의 일교차가 넘어가게 되면 생존에 심각하게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취약한 생물이다. 따라서 이처럼 극심한 일교차의 환절기 시기는 돼지에게 아주 위험한 시기이며 양돈장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원인 중 하나이다. 이런 현실에서 돼지의 출하일령과 증체량을 개선하기 위한 사료 및 영양관리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환절기 환경관리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주의해야 하므로 온도 조절이 중요하다. 돼지는 특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돈사의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게 돼지가 스트레스 없이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
대내외적으로 2024년도 한돈산업은 작년보다는 여건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살아 있는 생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많은 변수 중 올 한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 할 것이 생산성 관리이며 생산성 관리 중 질병에 의한 폐사율 관리이다. 한돈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질병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한돈산업의 주요 생산성 2022년 기준 한돈산업의 성적을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표1 )과 (표 2)에서와 같이 MSY가 2020년, 2021년, 2022년 3년 동안 18.3두로 성적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 반면 양돈 선진국의 MSY는 28두 이상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어 국제 경쟁력에서는 아직도 한돈의 생산성은 많은 부분에서 개선해야 한다. 한돈산업에서 생산은 다산 모돈을 활용한 많은 산자수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태어난 자돈이 폐사되지 않고 출하될 방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질병적으로 강건한 유전자를 가진 자돈을 생산하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이 태어나서 폐사가 (표 1)처럼 25% 이상 발생한다면 생산성은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다. 많은 자돈이 아니더라도 태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사양관리 기기로부터 정확한 정보(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가표준(K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축산 사양관리 기기 데이터 수집 기준’ 국가표준은 ▲1부-공통 사항, ▲2부-돼지, ▲3부-소, ▲4부-닭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모든 축종에서 사용하는 사양관리 기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통신방식, 유선 및 무선 연결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 4부까지는 축종별로 사용되는 사양관리 기기로부터의 전송 정보(데이터) 항목, 측정 범위, 측정 단위, 허용오차 및 방수·방진 보호 등급 등을 표준화했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표준화 공개 토론회(포럼)’을 통해 관련 업계 및 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국가표준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후 농업용 전자통신(ISO TC23/SC19) 분야의 전문위원회와 기술심의회를 거쳐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 국가표준 4개 가운데 1부(공통 사항)와 2부(돼지)는 이미 2022년 12월에 제정돼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 종돈개량사업소 산하 전체 농장 사양관리 방식 취합 - 현장 관리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 - 신규 입사자의 교육 및 농장 문제점 분석을 위해 활용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돈군방역, 종돈 유전자원의 다원화, 공급의 원활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 GGP 및 GP를 포함하여 여러 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운영 및 사업적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각각의 농장마다 사양관리가 통일화가 쉽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올해 종돈개량사업소는 “사업소 여러 농장의 사양관리를 표준화하여 생산성 향상, 미흡한 부분 개선, 현장 사양관리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사양관리 표준화를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표준화를 진행하게 되면 신규 입사자의 교육이 더 수월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및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분석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본 기고문에서는 종돈개량사업소에서 표준화한 사양관리 내용 중, 후보돈 및 모돈 교배 관리 내용을 발췌하여 사업소의 ‘핀포인트 사양관리’로써 소개하고자 한다. 1. 후보돈 관리 농장의 시작은 후보돈부터 시작한다. 선발된 우수한 후보돈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계
경기도가 2023년 가축행복농장 신규 농가 71개소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가축행복농장’은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조화로운 축산업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 유일 지자체 축산동물복지 인증제이다. 이번에 인증 완료된 농가는 71개이며, 한우 24, 젖소 26, 양돈 13, 육계 5, 산란계 3농가이다. 이들 농가는 깨끗하고 위생적 사육환경은 물론, 가축이 쾌적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46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농가에는 축사・방역시설 개보수, 경관시설・사양관리 개선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행복농장은 동물복지 1번지인 경기도가 축산동물의 복지에도 앞장서기 위해 추진 중인 제도”라며 “인증제의 많은 홍보・지원을 통해 축산에도 동물복지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도 어느덧 3분기에 접어들었다. 그 어느 시기보다 여러 이슈가 많았던 한 해가 될 것이다. 올해 날씨도 유난히 변수가 많고 지속해서 게릴라성의 잦은 폭우로 인해 온도는 하강하지만, 습도는 높아져 양돈장 운영에 더 큰 리스크를 안기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하절기 피해 최소화를 통해 가을철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이유자돈의 변화 (1) 자돈의 이유란? 포유자돈에게 있어 이유를 통해 모돈과의 격리, 새로운 환경, 개체간 투쟁과 사료 급변 등으로 출생 이후 최대의 스트레스 받게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체지방의 30~40% 정도까지 소진하여 성장 정체 현상 발생한다. 농장 여건에 따른 이유 환경 속에 성장 정체가 되는 1kg은 더 나아가 출하를 1주일 지연시키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농장에 크나큰 손실을 일으키게 되므로 이유 후 초기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 자돈의 건강한 성장 자돈의 건강한 성장은 돈군이 균일하게 잘 커야 하고, 자돈 구간의 성장 정체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잘 먹고 먹은 만큼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연변이나 설사, 변비도 최소화해야 한다. 2. 강건한 이유자돈 성장을 위한 전입
권위 있는 분석툴을 사용하여 양돈산업에서 농장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유 후 폐사율, 위축 폐사율, 이유 전 폐사율, 돈사와 설비투자, 비육돈 생산비용, 이유자돈 생산비용, 비육돈 사료비, MSY, 출하일령, 비육돈 사료요구율, 생존산자수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농장 수익성에 악영향을 주는 주요인 대부분이 자돈 육성률과 직·간접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자돈을 생산하는 것이 농장의 수익성을 좋게 하는 방법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자돈을 생산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이를 위해 자돈사에서 자돈을 잘 키우는 일은 필수적이다. 자돈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사양, 사료, 환기, 질병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 공급하는 사료의 가격은 다른 사료보다 비싸므로 사료 허실과 사료효율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자돈뿐만 아니라 비육돈도 위와 동일한 관리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생산된 양질의 비육돈을 일정한 크기와 체중으로 출하해야 농장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원고에서는 농장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육성·비육돈 시기에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을 공유하고자 한다. 1.